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 시작하게 된 동기가 뭐였나요?

다이어트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3-07-19 22:54:57
50에서 시작한 몸무게가 공부하면서 수킬로
첫아이 낳고 조금 둘째아이 낳고 조금...
이제 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75킬로에요

거울을 보면 축 늘어진 뱃살과 이제 더이상 입을 옷이 없는데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네요 ㅜㅜ

독한 맘을 먹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 수록 독기는 점점 빠지네요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
독한 다이어트 시작하게 된 동기가 뭐였나요?
IP : 223.33.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셀라
    '13.7.19 11:00 PM (1.247.xxx.247)

    더이상 안돼겠다. 맞는옷을 살수가없다. 할때 술을 딱 끊었어요. 매일마시던 술 끊고 간식들 줄이고...옷 참 선택의 폭이 좁아요. 디자인이고 뭐고 맞으면 입는거니..
    더 늙기전에 가꿔보자 했어요. 저도 낼모레 마흔.
    술 드신다면 첫째는 술 끊는거예요..

  • 2. ,,
    '13.7.19 11:00 PM (183.109.xxx.239)

    몸도 살찌고 무엇보다 삶이 무기력해서요 운동이라도 안하면 왠지 인생 패배자가 된 느낌? 혼자 도태되는느낌이 어느순간 확 오더라구요

  • 3. 원글
    '13.7.19 11:07 PM (223.33.xxx.205)

    술은 원래 엄청 좋아했어요
    하지만 한참 술마시고 놀 때는 날씬했네요
    그 때는 내가 술만 끊으면 더 날씬해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무기력해요
    의지 박약인지 다이어트 실천을 못해요
    이건 핑계지만 아직 아이가 어려서 ㅜㅜ
    (4살 2살) 시간이 없기도 하구요

  • 4. 어머나
    '13.7.19 11:08 PM (58.124.xxx.211)

    제가 몇년전 상종못할 인간들과 구설수에 한번 오르고.. 맘고생을 좀 했어요
    집에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 죽을 것 같아 탁 터진곳으로 걸어댕기다 1년 가까이 걷기를 했어요
    힘들게 하고 오면 입맛도 떨어지고 운동하니 나른하고 좋더이다...

    그렇게 1년에 8키로를 감량했지요 결혼하고 최저 몸무게 찍고... 야금야금 다시 쪘어요( 운동을 관뒀거든요)

    더이상 맞는 옷이 없어서 ... 또 제가 한 알뜰하는데.... 나중에 혈압약을 평생 먹는다 하면... 그 약값이 너무 아깝다 생각드는거예요 .... 1000원도 아끼는데... 그래서 다시 시작한지 한달 좀 넘었어요

    저는 결혼 16년차 나이 42세 입니다.

  • 5. 블라우스는
    '13.7.19 11:12 PM (125.178.xxx.48)

    억지로 껴 입으면 단추 터질려고 하고, 바지나 스커트는 무릎에서부터 들어가지 않는 것 보면서
    시작했어요. 저도 일단 술부터 끊었어요. 피티 받기 시작한 지 5개월짼데,
    옆구리와 뱃살은 더 해야 하지만, 브래지어 끈 위로 불쑥 올라오던 살은 정리됐어요.
    운동이 힘드시면, 우선 실내에서라도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저도 낼모레 마흔이예요. 마흔을 건강한 몸으로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해보세요.

  • 6.
    '13.7.19 11:18 PM (175.200.xxx.243)

    신랑이 살빼라고 할 때는 듣기싫고 기분 나빠 식욕이 더 땡기더라누요 근데 아들이 4학이되면서 자꾸 엄마의 외모에 지적을 하네요 이마에 주름때문에 할머니 같다공 하면서 우리 엄마 뚱뚱하다고 그런 말 할때 그래 결심했어 다이어트 하기로 라고 맘먹고 한달 반 정도에 8키르 감량했어요

  • 7. ....
    '13.7.19 11:21 PM (1.251.xxx.137)

    동네 엄마집 놀러 갔는데,
    처음 보는 그 엄마의 친구가 늦둥이 가지셨냐고 물어봤을때.
    아..이젠 안되겠구나..느꼈어요.
    40 이었음.
    소식과 운동으로 14kg 빼서 지금 7년째 유지중입니다.

  • 8. ......
    '13.7.19 11:25 PM (42.82.xxx.29)

    내장이 늙어가는걸 느껴서요

  • 9. ㅡㅡㅡ
    '13.7.19 11:51 PM (58.148.xxx.84)

    저는 우연히 다이어트 앱깔았다가 ;;
    현재 넉달만에 74->64 되었어요~ 마흔중반이고 52~3이던 몸무게 애낳고
    안빠져 십오년 갖고 살았거든요
    소식~ 운동 잠적절히 자기(잠 완전 부족한인생)
    전 주변에 상처주거나 압박을 가하는사람이 전혀없어서;;
    그리 찌웠는지도 지금도 재미삼아 하고있어요
    입을 옷 많아지는 재미?

  • 10. 한때
    '13.7.19 11:56 PM (1.126.xxx.80)

    우울증에 식욕마저 떨어져 갈 즈음
    아프리카 난민아이들 굶어죽는 사진 보고 입맛이 없어져서 그 때 운동 빡세게 하고 좀 뺐엇네요

  • 11. 원글
    '13.7.20 12:27 AM (223.33.xxx.205)

    윗님 그 다이어트 어플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12.
    '13.7.20 1:43 AM (119.67.xxx.130)

    20살때 친구랑 처음으로 옷가게에 갔어요
    저는 뚱뚱했기에 옷의 디자인보다 싸이즈가 있는지 없는지가 우선이었는데 친구는 어 이거 예쁘네 이거 주세요 라고 말하는데 제 머리가 띵 하면서 충격받았어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ㅎㅎ
    그날부터 시작해서 6개월안에 20키로 뺐어요
    지금 애기낳고 살쪄서 다시 다이어트하는데 20살 때처럼 잘 빠지지가 않네요ㅠ

  • 13. 그럼
    '13.7.20 10:0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전 친구들과 놀너갓다가 단체사진보구요..중간정도였는데 젤 뚱~해보이는거에요 옷도 새로산옷이었는데 푸대자루같고ㅠ 바지가 점점 쪼여오고....키가 158정도인데 60k찍더라구요 바로 헬쓰등록하고 유산소만 열심히했어요 10k씩하기도...5k감량후 지금은 유산소랑 근력운동 섞어서~하다보니 재미도나고 오기도 생겨요~ 이젠 날씬보단 건강한몸을 갖고싶고 나하기나름이니까 한번 해보고싶어요 운동못가는날엔 집에서 제자리에서 파워워킹...여기서 배운거에요...도 하고 스쿼트나 런지등 제자리에서 스트레칭..딸아이가 중2인데 핸폰으로 숀리 운동하는거 틀어놓구 열벉씩따라해요 스트레칭도 30분씩 하고자고...일년사이 13키로 가까이 뺐어요교복 105사이즈입엇는데 다 줄엿네요 딸아이보니 집에서 운동해도 충분해요 아파트계단도 이용하구요

  • 14. 유끼노하나
    '13.7.20 11:32 AM (39.7.xxx.113)

    싱글인데 아는 남자애가 살만빼면 퀸카라고 아깝다 그러더라구요.
    내가 뭐 그리 살 쩠냐..하고 툴툴거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사년전에 비해 십키로 쪄 있더라구요.

    지금 두달동안 5킬로 정도 뺐는데 예전같진 않지만 봐 줄만 하네요.
    좀더 빼야는데 잘될지 모르겠네요.

  • 15. 20대
    '13.7.20 1:25 PM (112.158.xxx.72)

    딸아이가 점점 엄마를 닮아가면서 살이 찌는걸 더이상 보고 있기 힘들어 시작했어요
    작년7월 채소값이 무지 비쌀때 나름 비싼값 치루며 시작해서 이제 1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7킬로 정도 빼서 옷 사이즈 77->66으로 바뀌었구요
    올 6월에 실시한 건강 진단에서도 특별히 나쁜건 없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현재55킬로 인데.... 최근엔 운동을 게을리 해서 그런지 약6개월정도 계속 같은 체중으로 더이상은 빠지지 않고 있어요 ㅠㅠ
    앞으로 2~3킬로 더 빼는게 최종 목표입니다
    조금 선선해 지면 조금 더 빡세게 운동해야할 것 같아요

    근1년간 엄마가 변하는 모습을 지켜본 딸래미 지금 열심히 다욧시작했구요
    아직 변화는 미미하지만 나름 신경을 쓴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만족합니다

    제 다이어트 방법은
    매일 아침 한끼는 100%현미밥으로 반찬 가리지 않고 식사하고
    점심과 저녁은 100%채소와 과일로만 도시락을 싸서 출근합니다

    도시락에는 두부.달걀.오이.브로콜리.가지.당근.사과.키위.고구마.오렌지.바나나... 등등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4~5가지 정도 먹습니다

    간혹 미친듯이 MSG가 폭풍 땡길때는 그런날인가 보다 생각하고 편한맘으로 먹습니다
    그대신 그다음 식사때는 무조건 채소만 먹어요~~~

    다이어트란 평생 나를 위해 함께하는 친구라 생각하고 길게보고 즐겁게 합니다

  • 16. 재능이필요해
    '13.7.20 3:44 PM (218.156.xxx.246)

    전 남자때문에 주로 동기부여가 되는듯해요. 연애도 변변하게 못해봐서 남자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느끼면 저도 호감이 가면서 (그렇다고 아무남자는 아니고 어느정도 조건이나 외모는 좀 되야죠^^) 그사람의 눈에 들기 위해 불타는 다이어트 모드에 들어가요.

  • 17.
    '13.7.20 4:25 PM (223.62.xxx.21)

    작년에 수술하고 더 늙으면 진짜 골골대겠다 싶은데

    친정아부지가 넘어지신 이후로 영 못걸으시는 거 뵈니

    저게 딱 내 미래겠다 싶은거에요

    아부지랑 체형 습관 비슷하거든요. ㅜㅜ

    그래서 이 악물고 다여트중입니다

    40 넘어서 내 마지막 다여트다. 하고요

    지금 6키로 감량하고 피티받으면서 근력늘리는 중인데

    식단지키기 넘 힘들고 운동감 넘 힘들어 죽겠다가

    옷사러감 신납니다. ㅋㅋㅋ

  • 18. 보험몰
    '17.2.3 9:13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995 지혼자 부싯돌 켜고 있는 가스렌지 7 어찌해야? 2013/09/01 2,054
291994 휴일인데 김치냉장고 고장났어요. 미치겠네요.. gem 2013/09/01 1,381
291993 급합니다. 주차한 우리차 박고 도망간 트럭 9 원글 2013/09/01 3,330
291992 착하고 정직하고 바르게살면 10 정말 2013/09/01 3,093
291991 데이터를 갑자기 2 배로 주네요 왜 그런걸까요 7 흔들인형 2013/09/01 2,287
291990 6학년 2학기때 전학해보신분있으신가요??? 4 바보보 2013/09/01 3,153
291989 올리브 오일 샀는데 1 ㅇㅇ 2013/09/01 1,566
291988 힐링캠프보니 서경석이 인물은 인물같아요 52 2013/09/01 19,311
291987 자궁근종 있으면 밑에 피부에 종기도 잘 생기나요? 10 수술 2013/09/01 7,495
291986 공원에서 비타민d 생성 중^^ 2 날씨좋음 2013/09/01 1,479
291985 옷걸이 어떤거 사용하세요? 4 궁금 2013/09/01 1,785
291984 발목삐긋 병원 추천&인대강화주사 질문요~ 질문요 2013/09/01 2,895
291983 재밌는 프로 추천해주세요. 5 재밌는 프로.. 2013/09/01 1,800
291982 예전 추억의 순정만화 인터넷으로 어떻게보나요? 황미나 신일숙.... 6 만화 2013/09/01 5,060
291981 전기렌지 사용중인데요. 5 도시가스 2013/09/01 1,909
291980 82에 광고나오는 성형외과에서 견적받았어요... 6 견적 2013/09/01 2,832
291979 편의점에서 동전으로 계산하실때 미안해할필요없습니다 6 편의점운영 2013/09/01 7,900
291978 스맛네비 외국에서도 가능??? 1 ^.^ 2013/09/01 1,783
291977 조선의 살인개그, 한국일본 고등어 노는 물이 달라 괜찮아? 4 손전등 2013/09/01 1,816
291976 이제 싹싹하게 살지 않으려구요 5 ..... 2013/09/01 3,447
291975 고슴도치아빠 가을 2013/09/01 1,079
291974 남상미 뉴욕갈 수 있을까요? 12 .. 2013/09/01 12,909
291973 티비 다시보기가 20일이나 걸려요?? 11 2013/09/01 2,527
291972 소개팅 자리에서 11 ... 2013/09/01 4,032
291971 친정과 너무 가까이 지내는거 57 처가 2013/09/01 1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