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면 때리는 사람
물론 남편얘기
일년에 한두번씩 그래요
평소에 착해요 자상하고
이혼해야하나요
친정은 이혼해도 친정에올생각말래요
맞은거 쪽팔리다고
1. ....
'13.7.19 9:47 PM (203.226.xxx.37)지금 맞아서 응급실왔어요
친정은 전화했더니 어이없다고 너가알아서하리고 끊어버리네요
쪽팔린다고2. ....
'13.7.19 9:48 PM (203.226.xxx.37)어린애 한명있어요
애앞에서 때렸어요 애보는코앞에서3. 헐..
'13.7.19 9:48 PM (122.36.xxx.13)남편도 남편이지만 남 친정도 참 어지간하네요 ㅠㅠ
저도 친정 등지고 살지만...너무하신다
우리부모님들처럼 자식마음 헤아리는거보다 남들이목이 더 중요하네요 ㅉㅉㅉ4. 헐..
'13.7.19 9:50 PM (122.36.xxx.13)아니 근데 원글님.. 얼마나 맞으셨길래 응급실까지 가신거에요? 제가 다 무섭네요 ㅠㅠ
이혼은 제가 어떻게 감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5. oops
'13.7.19 10:20 PM (121.175.xxx.80)가정폭력은 도박이나 외도와 거의 비슷한 치료가 대단히 힘든 중독현상입니다...ㅠㅠ
6. ..
'13.7.19 10:21 PM (117.111.xxx.9)자식앞에서 때리는 개잡 놈이나..맞고도 착하고 자상하다는 님이나 쪽팔린다고 전화하지말라는 친정이나..
7. ....
'13.7.19 10:26 PM (203.226.xxx.14)두돌안된아기가 한번의 폭력장면을 코앞에서봤는데 괜찮을까요? 너무걱정되네요
8. 폭력은 절대 용납하지마세요
'13.7.19 10:33 PM (175.209.xxx.141)앞으로도 계속 반복될거고 아마 더 심해질수도 있을텐데
더 심각한건 커가는 아이가 다 보게 될텐데... 아이도 폭력 보고 배웁니다.
평생 맞고 사실건가요? 애한테도 평생가는 상처를 줄겁니다.
정신 차리시고 살길을 모색해 보세요. 본인과 아이의 인생이 달린 문제니..
아닌건 아닌겁니다.9. 보티첼리블루
'13.7.19 10:34 PM (180.64.xxx.211)참 대책없네요. 응급실에서 이거 쓸 정신 있으심?
학습된 무기력이 되면 맞으면서 내가 잘못해서 맞는구나 한대요. 그 상황이세요?
다음에 맞으면 112에 신고하시면 되요.10. ..,
'13.7.19 11:10 PM (122.37.xxx.150)모자가 갈수 있는 쉼터 알아보세요.
11. 일년에
'13.7.19 11:45 PM (124.61.xxx.59)한두번이라고 해도 원글님에게 화풀이하는거잖아요. 원글님이 참고 사는거 알아서 그렇겠죠.
누구보다 원글님 지켜줘야 할 사람이 남편인데 자기 와이프 때리는것처럼 찌질하고 못난 사람 없습니다.
어디 밖에서 남한테 그렇게 해보세요. 바로 경찰서 가죠. 그거 잘 아니까 남한테는 절대 못하죠.12. 똑같이!!!
'13.7.20 12:13 AM (39.117.xxx.104)아이만 없었어도 갈라서라 말하겠는데 아이가 있습니다.
친정만 받아주실만 해도 갈라서라 말하겠는데 받아줄 친정도 없습니다.
평소엔 착하다 하시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믿고
어차피 맞아 응급실 갈거 똑같이 한번 달려들어 개패듯 패고 긁고 물어뜯고 하세요...
우아하게 맞아주지 마시고
아이을 위해서도 싸워주세요...
단...그렇게 했떠니 칼 들고 나오는 사람이라면 이건 개선의 여지가 없는
사이코패스 입니다. 그때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갈라서세요...13. ㅇㅇ
'13.7.20 12:23 AM (220.117.xxx.64)원글님 친정이야기만 봐도 어떤 환경에서 자랐을까 안스럽네요.
그러니 정상적인 판단이 안 되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일년에 한 두번이 아니라 평생 단 한 번이라도
저런 일 있으면 용서 안합니다.
왜 일년에 한두번씩 되풀이 될까요?
원글님이 그곳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기회에 벗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