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저희 아이가 꼬리표라는걸 가지고 왔는데요
잘했길래 애 많이 썼다고 했는데 아이는 이 꼬리표를 청소할 때 없어질까봐 만지지 말라며
귀하게 생각하네요
사실 아이가 평소에는 공부 안하다가 시험 때만 벼락치기해서 잘하는거라 오히려 전교등수가 아이에겐 독이 되는거 같고
한계가 올거라는 생각이 들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칭찬에 인색하긴 했어요
지금도 하교하고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다 자네요
한참 클 때라 많이 자는것도 이해하는데 ..
학원을 보내야 하나 싶고
학교 갔다와서 학원 가고 학원 숙제까지 하는게 너무 자유시간이 없는거 같고
오히려 집중력만 떨어지는거 같았는데 벼락치기로 전교등수는 좋아도 그게 네 실력이 아니라고 하면
수긍하고 자기 생활태도의 문제점도 다 깨닫는데 행동은 안바뀌네요
원래 이 맘 때 이렇게 많이 자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