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 식단 미리 정해놓고 만들어드시나요?
1. 음..
'13.7.19 4:13 PM (223.62.xxx.98)오후 4,5시쯤 생각해서 퇴근하면서 장봐요. 오늘은 스팸먹어야겠다 생각하면 마트가서 스팸 세개 세트사고 쌈채소사서 먹고, 남은 스팸으론 내일 볶음밥해먹고 이런 식...
닭도리탕 해먹고 감자남으면 카레가루 사서 다음날 카레해먹고.. 이런식으로 많이해요.2. 프린
'13.7.19 4:23 PM (112.161.xxx.78)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게 아니라
일별로 국반찬 이런걸 어울리게 짜요
보통 일주일이면 4-5일치 구성해 놓으면 되더라구요
안먹는 날도 있고 한게 너무 많을수도 있구요
저희는 같은거 연장 안먹는데요
좀 양이 많게 됐다 싶은 날거는 끓인거면 먹기전에 밀폐용기 담아 냉장고에 두고 3일쯤 후에 한번더 먹구요
안끓인거면 1회로 나누어 냉동했다 다음 식단에 써요
기본이 국이 아니고 집어먹을수 있는 메뉴와 채소를 먹을수 있는 어울림으로 식단 구성하구요
반찬도 애초에 좀 많이 됐다 싶음 다 작은 용기에 담아요
그럼 수저 타지 않아서 몇일 있다 먹어도 고대루예요3. 원글
'13.7.19 4:40 PM (1.232.xxx.32)에휴..아직 주부내공이 쌓일려면 멀었나봐요..
곧 아기 이유식 끝나고 유아식으로 들어가면 이것도 하루종일 고민하고 있을 듯 ㅠ.ㅠ
프린님 그럼 메인음식은 주로 어떤걸로 하시나요? 집어먹을 수 있는 메뉴라는 것이?4. 움화핫
'13.7.19 4:51 PM (116.36.xxx.21)전 결혼 10년차... 예전에 결혼 10년 쯤 되면 프로주부가 되어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현실은... 애 둘 낳아 키우면서 주방이랑 친해졌다가 멀어졌다가... 아이들이 아기였을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살았고, 좀 지나면 이유식 해먹이느라 정신없고, 또 좀 지나면 아이들 입맛에 맞춘 음식 만드느라 어른도 거기에 맞춰 먹었구요. 아이들 조금 크고나니 주방들어가기 지겹고 귀찮네요. 매일 매끼니마다 뭘해먹나 생각하기를 10년동안 했더니 배고픔만 때우는 식으로 먹고 살아요. 너무했나요? ㅎㅎㅎ.... 먹고사는게 정말 큰~~ 일이예요.5. 프린
'13.7.19 5:11 PM (112.161.xxx.78)오징어볶음 이랑 양배추쌈
소고기구이 양상추쌈
찹스테이크에 샐러드
떡갈비랑 겉절이
돈까스랑 야채많이 들어간 쫄면
두부구이 생김치
제육볶음 겨자채
햄버거스테이크 매콤샐러드
두부김치
계란말이
스팸계란입힌거
이런식으로 고기나 단백질 메뉴랑 채소는 샐러드 겉절이 이런식으로 섞어줘요
쌈도 상추 양상추 양배추 로메인 맛이 다 달라서 돌아가며 먹구요
기본 밑반찬으로는 김치있고 배추김치만 먹어서 배추김치랑 오이지 짠지 번갈아 무쳐놓구요
멸치는 상시 일주일에 두번 두가지정도 나물반찬 해요
가지 호박 꽈리고추 숙주 콩나물 요런거 돌아가면서요
그럼 기본 반찬이 3,4 가지에 그날 메인 생채소 정도로 상이 차려져요
전 워낙 음식하는거 좋아해서 미리 만들어 아무때라도 먹을수 있게 만들어 놓는거 좋아해요
아직 아가 어리시면 어른 먹는거는 사는거랑 적절이 섞어 해주세요6. 원글
'13.7.19 5:30 PM (1.232.xxx.32)아아 10년차 되도 비슷 한가요 ㅎㅎ ㅠㅠ
프린님 완전 감사합니다. 좋은 팁이 되었어요. 식단을 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좀 벗어나야 되겠어요..7. ,,,
'13.7.19 5:46 PM (49.1.xxx.70)인터넷에 일주일치 식단, 한달 식단 돌아다녀요. 업체거 다운받아도 되고, 네이버키친같은곳에서 출력해서 뽑아두고, 수정할거 수정해서 거기에 맞추어서 장을보면 남는거 없이 다 잘 먹어서 오히려 식비가 굳어요.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하기 쉽고.
문제는 그렇게 하기 싫다는거..ㅋㅋ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오늘은 냉장고에 뭐 있나, 장보러가면 뭐 먹고싶나 이렇게 장보면
늘 조리법이나 식단이 거기서 거기인것같은 주부로서의 죄책감이 들긴해요.8. 나무사랑11
'13.7.19 11:43 PM (222.121.xxx.247)프린님 저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해요..
블로그에 저장해놓고 밥먹을때 써먹어볼게요.9. 식단참고
'13.7.20 3:47 AM (175.192.xxx.232)프린님 식단 따라해보렵니다.
10. 난초좋아
'13.12.29 4:40 AM (210.216.xxx.166)저장합니다.식단좋네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2578 | 휴가 마지막날인 분들 뭐하고 계시나요? 2 | ... | 2013/08/04 | 1,018 |
282577 | 휴가기간동안 볼만한 드라마, 만화, 1 | 잔잔한4월에.. | 2013/08/04 | 850 |
282576 | 롯데월드 근처 교통상황... 3 | 어느날문득 | 2013/08/04 | 1,721 |
282575 | 에어컨을 끼고 살고 있어요;; | ... | 2013/08/04 | 1,414 |
282574 | 결혼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고민들-지혜를 나눠주세요. 6 | 보리차친구 | 2013/08/04 | 2,066 |
282573 | 좀 단정하면서, 긴 원피스는 없나봐요 4 | 더워요 | 2013/08/04 | 3,030 |
282572 | 장례식장 복장이요 6 | hoi | 2013/08/04 | 3,316 |
282571 | 변덕.. 1 | 대구 날씨 .. | 2013/08/04 | 772 |
282570 | 카카오톡 질문입니다 2 | 띵이 | 2013/08/04 | 996 |
282569 | 더위를유달리많이타는사람있으세요? 6 | .... | 2013/08/04 | 4,662 |
282568 | 그러니까 그 방법이 뭐냐고!! 7 | 어휴 | 2013/08/04 | 1,958 |
282567 | 봉감독님이 잘못했군요. 39 | 샬랄라 | 2013/08/04 | 16,172 |
282566 | 디올 레이디 백 왜케 비싼거죠? ㅠㅠ 8 | 갖고싶다♥ | 2013/08/04 | 14,063 |
282565 | 고려대 또 성추문..'여학생 성추행' 교수 징계 논의 9 | 난리로군 | 2013/08/04 | 1,857 |
282564 | 이유비랑 이경실딸이요 21 | .. | 2013/08/04 | 16,990 |
282563 | 금감원이 너무 연봉이 적다고 5 | ... | 2013/08/04 | 16,965 |
282562 |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바다(배탈수 있는곳)? 3 | ,,, | 2013/08/04 | 1,454 |
282561 | 복숭아잼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 복숭아 | 2013/08/04 | 1,750 |
282560 | 옥수수를 30분 이상 삶아야 하나요? 6 | 멘붕 | 2013/08/04 | 2,687 |
282559 | 12월에 제주도 여행가면 많이 추울까요? 7 | 듈째딸 | 2013/08/04 | 4,930 |
282558 | 쓰나미에 떠내려간 배(船)가 동해에서 발견되다. 3 | .. | 2013/08/04 | 2,591 |
282557 | 도덕적,윤리적.차이점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2 | 중학교 아이.. | 2013/08/04 | 1,293 |
282556 | 헤나 염색해보려고 하는데요. 3 | ^^ | 2013/08/04 | 1,926 |
282555 | 정찬성 대 조제 알도 ufc 페더급 결승전 시작했어요 5 | 코리안좀비 | 2013/08/04 | 1,295 |
282554 | 너무 더워요 ㅠㅠ 2 | 더워요 | 2013/08/04 | 1,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