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이요 보통 얼마나 하나요?

ㅇㅇ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3-07-19 14:00:54

지금 이제 6주인데요

먹을 수가 없어요

하루종일 배도 안고프고 뭘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아파서 몇시간 누워있어야해요

토하지 않는건 다행인데 너무 괴롭네요

하루종일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요

저는 전업이라 누워있는데 이시기에 직장다니는분들 어떻게 견디셨어요?ㅜㅜ

제가 심한편인가요? 보통 입덧하신분들 언제까지 하셨어요?

IP : 58.141.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
    '13.7.19 2:05 PM (113.30.xxx.10)

    저도 5주때부터 입덧했어요. 음식이 너무 싫고 토할거 같고 힘들어서 병원가보니 임신이더라구요.

    전 2달정도 심하게 입덧하고 어느날 갑자기 싹 사라졌네요.

    물론 지금 7개월인데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하려면 속이 너무 안 좋아요.

    입덧이 영어로 모닝식인게 왜인지 알겠다는 ㅎㅎㅎ

    전 입덧할 때 피클류만 반찬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글구 직장에선 그래도 괜찮은데, 주말에 집에 있으면 더 심하더라구요...

  • 2. 그게요
    '13.7.19 2:05 PM (121.147.xxx.224)

    워낙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 새언니는 분만실에서 조카낳던 순간까지 했어요;;;
    그런데 또 저는 너무 서운하리만치 입덧이 없었고,
    저희 언니는 원글님 주수 그 무렵부터 슬슬 세졌다가 정점을 찍고 슬슬 약해지기까지 석달 정도..
    밖에서 일하는 동안은 신경이 분산되니 주중엔 그나마 참을만 하다가 주말에 폭풍입덧하고 또 출근하면 낫고.
    다 달라요.

  • 3. tkfkaak
    '13.7.19 2:07 PM (58.122.xxx.66)

    사람마다 다른 듯 해요.
    저도 토하는 입덧은 아니였고, 속이 쓰리고 위산이 넘쳐서 너무 힘들었어요.
    먹어도 속이 쓰리고.
    전6주부터 시작해서 7주 한 2주 정도 미친듯이 하다가 8주에 친정 가더니 뚝~ 그쳤어요.신기하게
    속이 살짝 쓰리기도 하고 가끔 우웩 하는 정말 한번 정도 그냥 울렁 거리는 정도는 10주까지 했는데
    남들에 비하면 거의 입덧이 없던 편이었어요.
    2주정도는 너무 괴로워서 눈물이 찔끔 났는데.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다행.

    보통 토하고, 살 몇킬로 빠지시더라구요.ㅠ( 전 살이 피둥피둥.ㅠㅠ더 쪘네요.)
    친척 언니는 직장 다니는 데 너무 심해서 병가도 내고 병원가서 수액도 맞더라구요.
    친구는 도저히 안되어서 직장 관뒀구요. 입덧이 너무 심해서 병원 입원할 정도..

    제 친언니도 2달동안 아무것도 거의 못먹고 계속 토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12주 정도면 다들 좀 덜해진다고 하던데..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저처럼 하다가 그냥 금세 끝나는 사람도 있고,
    12주 넘어서 더 가는 사람도 있구요.

    기운 내세요.

  • 4. ..
    '13.7.19 2:15 PM (58.141.xxx.66)

    진짜 임신하고 직장다니는분들 존경해요 ㅠ
    집에 가만히 있어도 너무 힘드네요..
    빨리 끝나는 분들도 있으시다니 희망을 가져봐야죠..

  • 5. 아가
    '13.7.19 2:51 PM (125.140.xxx.76)

    태담을 하세요.
    아가한테 부탁을 하시면 나아진다는 느낌 받아요.
    배를 어루만지면서 엄마 힘들지 않게 좀 도와주면 안되겠니?
    그러면 엄마가 영양가 있고 맛난 음식 골고루 먹을 수 있고
    너도 엄마도 참 행복하겠는데...라고요 ㅎ.
    우습죠? 믿거나 말거나 하시면서 한번 해보세요.

  • 6. 13주까지.
    '13.7.19 2:58 PM (203.112.xxx.2)

    첫번째 두번째 다 13주까지 하구요, 14주부터 싹 없어져요.
    신기할정도로 먹고 싶은 것도 생기고 속도 정말 편해지니까 힘내세요~

    입덧이 심한거는 그만큼 아이가 건강하다는거니까 참고 견디세요.
    화이팅이요!!!!!!

  • 7. 전 15주
    '13.7.19 3:00 PM (126.70.xxx.142)

    12주까지 평균 입덧한대서 기다렸는데 3주 더하더라는...-_-

  • 8. ㅇㅇㅇ
    '13.7.19 4:19 PM (182.215.xxx.204)

    저는 3주부터 시작해서 17-8주까지 그랬어요 ㅜㅜ
    아침에 눈 뜨자마자 노란위액 다 올리고 ㅜㅜ
    먹은걸 바로 토하는건 아닌데 먹으면 토할거같고 안먹으면 미식대고
    게다가 한겨울이라 얼마나 추운지 하아 지긋지긋 했어요
    지금 오늘내일 하는데 지금도 식사는 임신전보다 반밖에 못먹구요
    소화는 드럽게 안되고 배는 찢어지게 불른 기분이고..
    밥먹을 때 물 마시면 다 쓴물로 변해서 올라와요
    그래서 식사 전 한시간 식사후 한시간 물종류 마시지않아요 ㅠㅠ
    그리구 이젠 앉아도 누워도 숨을 못쉬겠네요ㅠㅠ

  • 9. ..
    '13.7.19 4:56 PM (58.141.xxx.66)

    네 답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힘을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078 가정에서 소변기 앉아쏴 여성 버젼은 뭐가 있을까요? 10 ㅇㅇ 2013/07/19 1,290
277077 요즘 어떤 음악 듣고 계세요? 2 호오잇 2013/07/19 595
277076 오후뉴스 국민티비 2013/07/19 688
277075 여자들 많은 직장에서 도입하면 좋을 직원 후생복지가 뭐가 있을까.. 20 여성 2013/07/19 2,573
277074 패션모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이라네요 1 고무줄? 2013/07/19 1,484
277073 집안에 음식 냄새 빨리 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ㅇㅇ 2013/07/19 1,301
277072 지금 더우세요? 5 은이맘 2013/07/19 1,091
277071 무선 다리미 어떤가요? 다리미 2013/07/19 851
277070 盧 폐기? 이지원 모르고 하는 무식한 소리 2 ㄴㅁ 2013/07/19 1,152
277069 레이저 시술이 노화를 촉진하나요?? 14 피부과 2013/07/19 6,109
277068 허벅지안쪽 출렁거리는 살 4 꿀벅지 2013/07/19 3,479
277067 빵 종류 잘 아시는 분 2 [[[ 2013/07/19 1,956
277066 위암수술하실 친정어머니께 무얼 해드려야할까요? 8 흑흑 2013/07/19 1,663
277065 아아 개 발냄새는 왜이리 좋을까요 14 킁킁 2013/07/19 5,540
277064 루이비통 가방 좀 찾아주세요. 2 쐬주반병 2013/07/19 1,247
277063 아까 바람얘기 보니깐... 1 2013/07/19 1,171
277062 남자 지갑..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남편 사랑해.. 2013/07/19 1,433
277061 보잉사 777이 엔지고장으로 도로 비상 착륙했어요 보잉사는 피해.. 1 같은기종 2013/07/19 1,740
277060 필기구 뭐 쓰시나요? 4 책상앞 2013/07/19 959
277059 팥빙수의 팥대신 강낭콩 빙수 어떨까요? 8 건튼맘 2013/07/19 1,755
277058 제가 개척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암웨이 하는 신도가 하나.. 15 암웨이 2013/07/19 5,296
277057 막연하지만 살곳 푸른하늘아래.. 2013/07/19 508
277056 식당측 보험사와 위자료,보상금문제..도움말씀좀.. 5 환자 2013/07/19 2,607
277055 정준호바보아니예요..???ㅋㅋㅋ 25 ... 2013/07/19 10,227
277054 자사고 꼭 가야하나요? 2 평정심 2013/07/19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