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분

ㅡㅠ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3-07-19 12:57:58
혹시 후회 없으세요??
너무 키우고 싶은데 게으릅니다ㅠㅠ
마당있는곳에서 길냥이들 밥주면서 살고싶네요 ㅜㅠ
IP : 221.145.xxx.2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9 12:59 PM (223.62.xxx.98)

    후회는 안하는데 털 때문에 청소해도 집이 더러워보일땐 좀 얄밉긴해요 ㅎㅎ

  • 2. 고양이...
    '13.7.19 1:01 PM (14.35.xxx.97)

    너무 예뻐요

    전 바리깡 사서 털 밀어줍니다 ㅋㅋㅋㅋㅋ

    한번 키우면 책임감 있게 키우세용~

    그리고 고양이 카페 가보시고 고양이 성향을 파악해 보세요

  • 3. 샤로나
    '13.7.19 1:01 PM (218.55.xxx.132)

    네버~~~~~!
    11살됐는데, 이녀석 보내고나면 허전함과 상실감을 어떡해야할까 걱정이 되긴합니다 ㅠㅠ

  • 4. ...
    '13.7.19 1:07 PM (118.32.xxx.209)

    털때문에 허구헌날 테이프끼고 살고... 여행도 다니기 힘들도, 소파는 거지꼴이고
    이 웬수들 하고 욕도 하는데요. 떠나보낼때 가장 많이 후회하죠.
    지금도 옆에 있는 넘들 떠나보낼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요.

  • 5. ...
    '13.7.19 1:11 PM (211.234.xxx.209)

    저희도 마당 있는데 고다에서는 마당냥이로 키우는 꺼리고 분양도 안하는 분위기던데요..

  • 6. ㅠㅠ
    '13.7.19 1:16 PM (1.236.xxx.69)

    저는 길에서 주워온 고양이 10개원째 기르고 있어요.
    개를 더 좋아라 하는 집인데..
    알러지땜에 걱정했는데 그것도 애들 다 크니 없어졌네요.
    저녀석 완전 귀염둥이예요. 애완동물이 주는 기쁨은 이루말로 다할수 없죠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지만 저녀석 우리아니었음 그담날 비가 정말..구멍뚫린것처럼 왔었는데..;;
    생각도 하기 싫어요.
    1층이라 나가놀라고 해도 안가요. ㅋ
    저 미국있을때 아는 할머니는 고양이 4마리를 키우는데 그녀석들 다 마당에 나갔다 왔다 자유롭게 잘만 크던데..무슨 문제가 그리 많을까...싶은데 ;;
    사람이 굳이 구속할 필요가 있을까..싶기도 해요. 요즘 중성화 수술 많이들 시켜주시는데 그러고 구충이나 그런거 열심히 관리해주심 않되나요? 저 몰라서요..

  • 7. 마당
    '13.7.19 1:20 PM (119.203.xxx.187)

    원글님은 마당냥이로 키우고 싶으신게 아니고 길냥이 밥 주고 싶으신 거죠?
    저희집 마당위 데크 한쪽에 사료와 캔을 놔두엇더니
    요녀석들이 알아서 찾아와 먹네요.
    겨울엔 아홉마리까지 밥 먹으러 왔고
    요즘엔 먹을게 많은지 두세마리만 찾아 와요.
    새끼 낳으면 데려와서 한번씩 보여주기도 해요.^^
    마음 쓰이는 한넘이 있는데
    집안에 강아지가 넷이라 데려오기가 어렵네요.

  • 8. ㅡㅡ
    '13.7.19 1:21 PM (119.192.xxx.125)

    분양받아서 마당에서 키우진않죠 ㅎ 길냥이들 마당에서 밥주고 싶다는거죠^^ 폭우에서 살리셨군요 복받으실거에요^^

  • 9. 우리집..
    '13.7.19 1:21 PM (221.139.xxx.91)

    마당냥이 두마리 있어요
    어릴때 어미가 낳아놓고간 새끼 사료주며 길렀는데
    컸다고 암컷한마리 데리고 왔네요ㅎ
    아침 저녁 밥때되면 와서 밥내놓으라고 소리소리 질러대요.
    나가서 사료주러가면 옆에 숨어있던 암컷냥이도 나타나서 둘이서 줄레줄레 따라오는데 ..귀엽고 웃겨요

  • 10. ...
    '13.7.19 1:24 PM (211.234.xxx.209)

    저도 마당냥이 키우고 싶어요.
    식구들 반대로 그 정도 선에선 합의 가능할 것
    같은데..

  • 11.
    '13.7.19 1:26 PM (58.78.xxx.62)

    저는 고양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만 분양해서 키울만큼의 생각은 아니었어요.
    여러가지 부담이나 책임감 부분때문에요
    지금은 길고양이와 인연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키우게 되었고
    정말 너무 소중한 고양이가 되었지만
    만약 길고양이와 인연이 아니었다면 분양받아서 키우거나 자발적으로 키울 생각은 안했을거에요.
    다시 생각해도 그렇고요.

    그냥 귀엽고 예쁘고 키우고 싶은 마음과 별개로
    내 생활이 되었을때 내가 감당이 될 수 있을까도 신중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금전적인 부분에서부터 일상생활의 소소한 부분까지요.

    계속 생각나고 키우고 싶으시다면 먼저 고양이 임시 보호나 이런걸로 시작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 12. 다들 맘이 고우십니다.
    '13.7.19 1:29 PM (1.236.xxx.69)

    복 받으실거예요.^^

  • 13. ㅡㅡ
    '13.7.19 1:29 PM (119.192.xxx.125)

    지금도 냥이 밥주고 있는데 마당냥이는 또 다르니^^
    부모님댁에도 있는데 이쁜짓 무지 많이해요^^

  • 14. ㅡㅡ
    '13.7.19 1:30 PM (119.192.xxx.125)

    냥이 안키운 사람도 임보하게 해주나요??

  • 15. hoi
    '13.7.19 1:55 PM (59.23.xxx.7)

    근데 마당냥이를 왜 꺼리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따지면 외국은 거의 다 외출냥이인데 그 사람들도 잘못키우는건가...
    집이 어느정도 넓으면 모르겠지만 너무 좁은 집에 살면서 고양이 키우는게 더 고양이 입장으로서는 불행한것 같은데요
    사냥본능있는 동물이고 영역동물이라지만 외국에서 키우는 집고양이 외출냥 gps칩 달아서 보니 활동반경 꽤 넓던데.

  • 16. ...
    '13.7.19 2:03 PM (112.155.xxx.72)

    제가 길고양이를 마당냥이 처럼 키웠는데
    제가 나가면 야옹대면서 달려와서 반가운척 하고
    밥을 줘도 쓰다듬어 주시 않으면 밥도 안 먹고
    애교장이였는데
    약 먹고 죽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시립니다.
    마당냥이는 딴 데 가서 약먹을 그런 확률이 있어요.

  • 17. ...
    '13.7.19 2:30 PM (61.74.xxx.243)

    hoi님, 우리나라하고 외국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차이, 특히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차이가 커서 그래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길고양이=유해동물로 생각하고 해꼬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마당냥이로 키우는 건 위험해요. 그나마 길냥이들은 사람들 경계하기라도 하는데, 길들여진 마당냥이들은 겁없이 사람에게 다가가기 때문에 더 험한 꼴 당할 확율이 크거든요.

  • 18. 커갈수록
    '13.7.19 2:47 PM (211.224.xxx.166)

    더더더 예쁜것 같아요. 만2년 됐어요

  • 19. 미국은
    '13.7.19 3:31 PM (114.29.xxx.137)

    단독주택 문화이고 동물들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라
    외출냥이로 키워도 그다지 문제가 되진 않지요
    다만 차량많은 도심이나 아파느에서는 당연히
    실내에서만 키워야 하고 건물규정도 그렇게 되어 있고요
    우리나라의 경우엔 실내에서 키워야 안전합니다

  • 20. 저도 냥이 정말로
    '13.7.19 4:06 PM (123.212.xxx.133)

    키우보고 싶은데, 아직은 개님들때문에...ㅠ.ㅠ
    지금은 길고양이들 밥주는것으로 만족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키우고 싶어요.

  • 21. 으냥
    '13.7.19 4:26 PM (110.11.xxx.117)

    제가....엄마도 손 든 게으른 처자인데요. 정리정돈도 못하고, 버리는 것도 못해서 물건이 너무 많아 결국은 청소 포기하고 살던 사람이었는데. 올 1월에 냥이 들이기 전에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갖다 버리고도, 애가 다니면서 사고칠만한 구석이 보이길래 진짜 온갖 것 다 갖다버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걸레질하고, 애들 화장실 치우고 밥그릇 물그릇 씻어주고, 영양제 챙겨주고.....하게 되더라구요. 냥이 키우면서 이런 게 엄마 마음이구나~하는 걸 실감하게 돼요. 내 몸 힘들어도 애들 먼저 챙기는 거. 냥이가 이 정도인데 자식은 더하겠다 싶어요.

  • 22. 모서리
    '13.7.19 11:47 PM (211.36.xxx.100)

    시골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두마리 집안에서 키우고 있어요..털때문에 힘들줄 알았는데 걍 살아지네요..두마리가 형제인데도 어찌나 성향이 다른지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 나요. 울 딸은 아주 애네들을 끼고 살구요..뽀뽀 너무 많이해서 제가 말립니다. 그 중 한 놈이 아이한테만 곁을 주는데 어제 닭고기 먹는데 옆에 와서 달라고 안부리던 애교에 알랑방구까지 끼는 모습에 저희 가족 완전 뒤집어 졌네요. 강아지키우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226 시스템복원을 해도 불완전하다고 다시하라는데 3 시스템복원 2013/08/25 1,466
289225 아이들 재활용품만들기할때 겉에 색지붙이나요 1 2013/08/25 1,668
289224 남자친구가 시누이 노릇좀 하래요 11 ... 2013/08/25 3,332
289223 여성청결제, 어린 아들 사용해도 되나요? 3 무식한 아내.. 2013/08/25 2,043
289222 캔디캔디 다시보니 28 늙은게야 2013/08/25 5,322
289221 시어머니 모략 중 제일 억울하고 기가 막혔던것 9 지금생각해도.. 2013/08/25 5,254
289220 하체비만이신 분들께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19 가을이 좋아.. 2013/08/25 7,797
289219 아오..이놈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6 ㅠㅠ 2013/08/25 2,870
289218 까르띠에 탱크시계 스몰 사이즈 77사이즈가 하기엔 너무 작을까요.. 1 77사이즈 2013/08/25 1,683
289217 웨딩드레스 입기 정말 싫어요 ㅜ 34 go 2013/08/25 10,403
289216 불후의 명곡에서 JK김동욱씨의 영웅본색 주제가 부르는 영상 보세.. 3 ㅇㅇ 2013/08/25 2,829
289215 데이터 접속료 48000원 4 우잉 2013/08/25 1,956
289214 진짜 재밌어요. 꼭 읽어보세요. ㅡ 화장실에서 몰래 웃는..... 3 ... 2013/08/25 2,610
289213 페이스 오일 추천해주세요ㅡ갈색병 빼고요.. 3 부자 2013/08/25 1,960
289212 각서가 이혼시 효력이 있나요? 5 각서 2013/08/25 2,574
289211 Length of years is no proper test o.. 6 으으 2013/08/25 818
289210 비키니 세차 우꼬살자 2013/08/25 1,178
289209 횡단보도에서 달려오는 자전거에 치여 경찰서에 접수했어요.. 18 ... 2013/08/25 3,874
289208 제가 시댁에 이천만원을 드려야 마음이 편할거 같은데요 13 맘이복잡 2013/08/25 4,717
289207 그것이 알고싶다-위험한 가족 완전 악마들이네요;;; 16 말이안나와 2013/08/25 13,483
289206 손목쪽인대염증? 3 경험있으신분.. 2013/08/25 1,570
289205 아이허브는 매달 60불까지 무료배송하는건가요 7 ㅅㅈ 2013/08/25 1,883
289204 아이 머리 위로 세게 묶으면 눈꼬리 올라가죠?? 3 asvgde.. 2013/08/25 1,642
289203 간장게장 질문 드려요 2 더운여름 2013/08/25 974
289202 빌보 디자인 나이프 림슾볼 vs 림시리얼볼 선택 도와주세요. 3 .. 2013/08/25 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