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왕의 교실 감동적이지 않았나요?

어제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3-07-19 12:51:51

제가 본방은 sbs꺼 보고 재방은 이걸 보거든요.

어제꺼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봤어요.

마지막에 자살하려는 학생을 안아주면서 마선생이 했던 대사가 넘 감동적이었어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마선생은 참 잘도 꿰뚫어 보는구나 싶으면서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처음에 어색하기만 했던 고현정씨도 이제 마선생 역할이랑 잘 맞는구나 싶고 아역들도 귀엽고 연기도 참 잘해요.

초반엔 마선생의 생각도 알수가 없고 이 드라마의 주제가 무엇인지 알수가 없더니 이젠 알것 같아요.

학생들이 이 드라마를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시청률이 좀 아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교훈적이고 좋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요.

끝날때까지 응원해야겠어요.

 

 

 

 

IP : 121.168.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편해요.
    '13.7.19 1:01 PM (39.7.xxx.41)

    감동적임에도 불구하고 내자식이 저런아이에게 당하고 온다면 절때 용서못할것같네요.
    아픔이 있다고 다들 저런짓은 안할테니까요.
    솔직히 그게 깡패새끼들이 하는짓이지.아이가 할 행동입니까?

  • 2. 저는
    '13.7.19 1:26 PM (1.236.xxx.69)

    재밌게보는데요. .. 아이들 이 함께는 못보겠다는 ;;
    자기 손으로 자살하려는 장면보이고 지하철에서 뛰어내리려는 설정이나
    어찌나 주도면밀하게 고나리가 기름 붓고 라이타 까지..;;; 교실불지르려 하는장면..
    이건 뭐.. 아이들만 어린이들이지..어른 드라마와 다를것이 뭐가 있나..싶을정도로 충격이더군요.
    일본원작도 이런가요. 그럼 ..역시 일본드라마..;;; 이러겠는데..전많이 실망이되요.

  • 3. ...
    '13.7.19 1:26 PM (121.168.xxx.139)

    드라마라 저정도지 더 심한 애들도 있잖아요.심하다는걸 깨우쳐주는 사람이 없으니 더 막나가는 거지요.
    마선생처럼 저렇게 잡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4. ...
    '13.7.19 1:34 PM (112.170.xxx.28)

    저도 어제 마지막장면에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니가 버리지 않으면 아무도 너를 버리지 않는다고..

    아이들 스스로 자의식을 찾게끔 해 주는 것 같아요.

  • 5. 흠,,,
    '13.7.19 1:37 PM (1.236.xxx.69)

    언제부턴가 너무 자극적 그림들 내보내는게 자연스러우니..아이들의 머리속엔 어떤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는걸까...
    걱정이 됩니다. 어린학생들은 마선생의 깊은 뜻 보단 어제봤던 그 영상이 더 오래 남을수가..;;

  • 6. 저도 눈물 났어요.
    '13.7.19 1:59 PM (180.66.xxx.143)

    하나가 선생님에 대해 새롭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도 같아요.

  • 7. 매회 울어요
    '13.7.19 2:07 PM (220.255.xxx.60)

    저같이 매회 울면서 보시는 분은 없나요.. ㅋ
    속에서 울컥 하는 장면들이 왜 이리 많은건지... 매회 울컥해요.

    어제는 마지막 장면도 좋았지만, 전 아이들의 변화한 모습이 감동이었어요.
    일진 클럽 만들자는 말에,, 아이들은 밝은 얼굴로, 아니야 우리는 그런거 안해.
    우리반은 일진도 왕따도 없어. 라고 단호하게 말하죠.
    작고 힘없는 아이 같이 괴롭히자고 부르니,, 아이들은 정색을하며
    너 그런애 였냐고, 이제까지 인보를 괴롭혀 온거냐고 실망했다고 말하며
    인보를 챙겨서 데리고 나가죠..

    그런 작은 에피소드들... 변화한 모습들...이 감동을 주네요.
    친구가 강제전학을 갈까봐 걱정하고, 나 때문일까 반성도 하는 그런 모습들이
    이 드라마를 완성시켜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마선생 대사는 그 절정이었구요.

    어제 새로온 반장님은 약간 연기가.. 음..그랬지만, 하하 나머지 아이들이 너무 발군으로 잘해서
    그렇구요.
    반전체에 어색한 아이가 한명도 없어요.
    고현정은 뭐... 거의 표정의 변화가 없음에도, 눈썹하나, 입술 한쪽으로도 참 세밀하게
    감정전달이 되더군요.. 저래서 고현정이구나.. 하면서 봅니다.

    아... 싸랑하는 우리 오동구와 꼴찌들이 참 반을 멋지게 바꿨네요.

  • 8. 모처럼
    '13.7.20 2:35 PM (211.207.xxx.180)

    볼만해요.현실은 저보다 더 심한 경우도 많은데..불편힌 진실이라고 외면 하고 오직 러브라인 내지는
    출생의 비밀 따위나 판 치는 이야기들보다 얻는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019 비스트 신곡 발표.. 노래 좋네요 2 동물 2013/07/19 923
276018 입덧이요 보통 얼마나 하나요? 9 ㅇㅇ 2013/07/19 1,332
276017 4학년 딸아이가 학교에서 울고 왔어요. 28 똑똑한 요즘.. 2013/07/19 4,826
276016 에어컨 설치비 봐주세요 5 2013/07/19 1,317
276015 사당/이수/방배 근처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곳 3 닭도리탕 2013/07/19 1,658
276014 연주시 판사는 김공숙, 검사는 서도연밖에 없나봐요 9 너목들 2013/07/19 2,151
276013 드림렌즈 고민..써보신분 조언좀 꼭 주세요.. 14 할까말까 2013/07/19 9,666
276012 오랫동안 굽은등 펴질수 있을까요? 13 2013/07/19 8,382
276011 냉장고 대청소 얼마에 한번씩 하시나요? 3 냉장고 2013/07/19 1,524
276010 연애편지 어떻게 쓰는 거에요? 1 잭톰에이러 2013/07/19 867
276009 청주 사시는 분들 오늘 1 오늘 2013/07/19 905
276008 운전연수 글 보다가 어떤 분이 소개하신 책 저자의 39 ㅎㅎ 2013/07/19 3,832
276007 7 - 4 + 3 x 0 + 1 = 46 정답은? 2013/07/19 11,226
276006 샀네요 2 괜히 2013/07/19 811
276005 암환자 닭도리탕 먹어도 되나요 6 방실방실 2013/07/19 1,891
276004 하이트 무알콜 맥주 드셔보신분.. 맥주랑 맛이 비슷한가요? 17 ... 2013/07/19 2,399
276003 함서방이 좋아요.. 32 ... 2013/07/19 11,081
276002 우리아이 자기방어가 안된대요ㅜㅜ 14 ㅜㅜ 2013/07/19 2,501
276001 케이블에서 비 무릎팍 도사 나오네요 ql 2013/07/19 721
276000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재연기에 대한 미국의 거절.. 2 ㄴㅁ 2013/07/19 944
275999 이게 열등감인가요? 17 이해안됨 2013/07/19 3,460
275998 반포 근처 빵집 어디가 갑인가요?ㅋ 23 ㄷㄷㄷ 2013/07/19 3,641
275997 핫메일 아웃룩 이후 불편하지 않으신지요 궁금... 2013/07/19 1,103
275996 (급)sk텔레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얼마 정도인가요? 1 부탁드려요 2013/07/19 1,703
275995 노량진 참사 유족들 "서울시 협상장 나와라" 19 박원순나와 2013/07/19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