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왕의 교실 감동적이지 않았나요?

어제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13-07-19 12:51:51

제가 본방은 sbs꺼 보고 재방은 이걸 보거든요.

어제꺼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봤어요.

마지막에 자살하려는 학생을 안아주면서 마선생이 했던 대사가 넘 감동적이었어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마선생은 참 잘도 꿰뚫어 보는구나 싶으면서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처음에 어색하기만 했던 고현정씨도 이제 마선생 역할이랑 잘 맞는구나 싶고 아역들도 귀엽고 연기도 참 잘해요.

초반엔 마선생의 생각도 알수가 없고 이 드라마의 주제가 무엇인지 알수가 없더니 이젠 알것 같아요.

학생들이 이 드라마를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시청률이 좀 아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교훈적이고 좋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어요.

끝날때까지 응원해야겠어요.

 

 

 

 

IP : 121.168.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편해요.
    '13.7.19 1:01 PM (39.7.xxx.41)

    감동적임에도 불구하고 내자식이 저런아이에게 당하고 온다면 절때 용서못할것같네요.
    아픔이 있다고 다들 저런짓은 안할테니까요.
    솔직히 그게 깡패새끼들이 하는짓이지.아이가 할 행동입니까?

  • 2. 저는
    '13.7.19 1:26 PM (1.236.xxx.69)

    재밌게보는데요. .. 아이들 이 함께는 못보겠다는 ;;
    자기 손으로 자살하려는 장면보이고 지하철에서 뛰어내리려는 설정이나
    어찌나 주도면밀하게 고나리가 기름 붓고 라이타 까지..;;; 교실불지르려 하는장면..
    이건 뭐.. 아이들만 어린이들이지..어른 드라마와 다를것이 뭐가 있나..싶을정도로 충격이더군요.
    일본원작도 이런가요. 그럼 ..역시 일본드라마..;;; 이러겠는데..전많이 실망이되요.

  • 3. ...
    '13.7.19 1:26 PM (121.168.xxx.139)

    드라마라 저정도지 더 심한 애들도 있잖아요.심하다는걸 깨우쳐주는 사람이 없으니 더 막나가는 거지요.
    마선생처럼 저렇게 잡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4. ...
    '13.7.19 1:34 PM (112.170.xxx.28)

    저도 어제 마지막장면에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니가 버리지 않으면 아무도 너를 버리지 않는다고..

    아이들 스스로 자의식을 찾게끔 해 주는 것 같아요.

  • 5. 흠,,,
    '13.7.19 1:37 PM (1.236.xxx.69)

    언제부턴가 너무 자극적 그림들 내보내는게 자연스러우니..아이들의 머리속엔 어떤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는걸까...
    걱정이 됩니다. 어린학생들은 마선생의 깊은 뜻 보단 어제봤던 그 영상이 더 오래 남을수가..;;

  • 6. 저도 눈물 났어요.
    '13.7.19 1:59 PM (180.66.xxx.143)

    하나가 선생님에 대해 새롭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도 같아요.

  • 7. 매회 울어요
    '13.7.19 2:07 PM (220.255.xxx.60)

    저같이 매회 울면서 보시는 분은 없나요.. ㅋ
    속에서 울컥 하는 장면들이 왜 이리 많은건지... 매회 울컥해요.

    어제는 마지막 장면도 좋았지만, 전 아이들의 변화한 모습이 감동이었어요.
    일진 클럽 만들자는 말에,, 아이들은 밝은 얼굴로, 아니야 우리는 그런거 안해.
    우리반은 일진도 왕따도 없어. 라고 단호하게 말하죠.
    작고 힘없는 아이 같이 괴롭히자고 부르니,, 아이들은 정색을하며
    너 그런애 였냐고, 이제까지 인보를 괴롭혀 온거냐고 실망했다고 말하며
    인보를 챙겨서 데리고 나가죠..

    그런 작은 에피소드들... 변화한 모습들...이 감동을 주네요.
    친구가 강제전학을 갈까봐 걱정하고, 나 때문일까 반성도 하는 그런 모습들이
    이 드라마를 완성시켜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마선생 대사는 그 절정이었구요.

    어제 새로온 반장님은 약간 연기가.. 음..그랬지만, 하하 나머지 아이들이 너무 발군으로 잘해서
    그렇구요.
    반전체에 어색한 아이가 한명도 없어요.
    고현정은 뭐... 거의 표정의 변화가 없음에도, 눈썹하나, 입술 한쪽으로도 참 세밀하게
    감정전달이 되더군요.. 저래서 고현정이구나.. 하면서 봅니다.

    아... 싸랑하는 우리 오동구와 꼴찌들이 참 반을 멋지게 바꿨네요.

  • 8. 모처럼
    '13.7.20 2:35 PM (211.207.xxx.180)

    볼만해요.현실은 저보다 더 심한 경우도 많은데..불편힌 진실이라고 외면 하고 오직 러브라인 내지는
    출생의 비밀 따위나 판 치는 이야기들보다 얻는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200 빌보 디자인 나이프 림슾볼 vs 림시리얼볼 선택 도와주세요. 3 .. 2013/08/25 2,740
289199 박경리 토지 원본과 청소년 토지가 많이 차이 나나요? 7 ... 2013/08/24 2,690
289198 마구 뜨는 광고창때문에 한달전으로 복구하고 싶은데 5 컴 질문 2013/08/24 1,308
289197 영어 고수님들 이것좀 수정부탁드려요~ 6 이거 2013/08/24 1,138
289196 황금레시피 닭볶음탕이요. 4 간장분량 2013/08/24 6,079
289195 부모 없는 남자가 선이 들어 왔는데... 56 ........ 2013/08/24 17,970
289194 국민은행 사이트에서 로그인하려고 하면 자꾸 컴이 다운돼요 1 ff 2013/08/24 1,499
289193 남자 대학생 양복. 3 도움 주세요.. 2013/08/24 3,086
289192 스마트폰이데요 옆의 댓글숫자가 실제 댓글숫자하고 다르네요 쭈니 2013/08/24 769
289191 신랑폰 검색어에 성병관련... 1 ㅜㅜ 2013/08/24 1,602
289190 일산강촌마을쪽인테리어 4 동자꽃 2013/08/24 1,147
289189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가 뭔가요?? 19 조무사 2013/08/24 5,726
289188 독일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산다면. 2 커피커피 2013/08/24 1,622
289187 남자들은 정말 첫눈에 10 ㄴㄴ 2013/08/24 6,620
289186 비가 오는 대구에 국정원 수사촉구하는 집회에 많은 분들 모였어요.. 5 대구댁 2013/08/24 755
289185 지금 결혼의 여신 보시고 계신분 계세요? 10 .. 2013/08/24 4,271
289184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딸의 하반신과 보험금을 맞바꾼 엄마 12 ,,, 2013/08/24 8,974
289183 영화 숨바꼭질을 봤는데.........(스포 쬐꼼 있어요 패스하.. 2 ... 2013/08/24 2,501
289182 작은 가슴으로 브래지어 구입, 심각해요. ㅜㅜ 도움 좀 부탁드려.. 6 골치야 2013/08/24 2,674
289181 예전에 감명 깊게 본 만화책 19 만화 2013/08/24 3,465
289180 저녁식사 11시 2013/08/24 627
289179 4대강 녹조에서 치명적 독성물질 발견 샬랄라 2013/08/24 862
289178 엄마 노후 ... 7 고민좀요 2013/08/24 3,225
289177 좋은 왈츠곡 추천해주세요. 6 .. 2013/08/24 2,627
289176 이혼카페 가보니 2 .. 2013/08/24 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