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 후배한테 짜증내고................

tranquil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3-07-19 11:11:28

어제 퇴근무렵 몸이 넘 힘들고 짐도 많아서
컨디션 안좋은 상태로 막 사무실을 나서려는데 
후배가 붙잡고 업무를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아직 들어온지 
한두달 밖에 안되서 질문도 정확하지 않고.. 우물쭈물
그러다가 진짜 날카롭고 신경질적으로 짜증을 냈어요. 내일얘기하자고..

집에 오는 길에 너무 맘이 무거워서 
결국 내가 말을 너무 못나게 했다.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지금 왠지 후회하고 있어요.. 차라리 그냥 신경질적인 선배로 보이는게 낫지
괜히 만만해보일 것 같고.. 남자후배라 감정적인 케어까지 하는 건
내가 오바한 것 같고요..

저 문자 괜히 보낸 거 맞겠죠 ㅠㅠ
IP : 211.189.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3.7.19 11:25 AM (58.78.xxx.62)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셨고 신경질적으로 짜증을 내셨다고 할 정도면
    상대방 입장에선 정말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을거에요.
    다른 것도 아니고 업무 얘기 좀 물어본 건데 그렇게 반응 하셨다면
    문자로 사과한 거 잘한 거라고 생각 하는데요.

    그걸 가지고 만만하게 볼 거 같다는 고민은 좀.

  • 2. tranquil
    '13.7.19 11:33 AM (211.189.xxx.90)

    음 그런가요. 오전에 옆팀에선 저보다 심하게 갈구는 상사분들도 있었거든요...
    제가 짜증낸 건 아무것도 아닌가 싶은게, 괜히 사과해서 만만하게 볼 거 같아서요..

  • 3. 아뇨
    '13.7.19 11:41 AM (58.78.xxx.62)

    생각해보면 신입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하라는 거 하기만 하는 것도 정신없는데
    뭔가 모르는 거 물어보는 것도 무지 조심스럽고 진짜 긴장하고 물어보는 거거든요.
    다들 신입때가 있었잖아요.
    근데 거기서 면박주면 정말 기가 팍 죽어요. 일에 자신감도 사라지고 뭐 물어보기도 겁나고요.
    업무적인 거 물어본거면 그래도 일하려고 애쓰는데 면박을 주면 그렇지 않겠어요.?
    갈구는 사람은 아예 미움이 싹트기도 하고 면박주는 사람도 그런편인데 그래도
    원글님은 먼저 사과 하셨으니 아마 후배는 마음이 정말 편해졌을 거에요.
    앞으로 원글님의 그런 성격에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고요.

  • 4. tranquil
    '13.7.19 11:47 AM (211.189.xxx.90)

    아뇨님, 흐음님
    진솔하고 통찰력있는 답변들..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볼게요.

    다음부턴 짜증 안내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568 권은희 수사과장 알고보니 이런 숨겨진 사실이 5 호박덩쿨 2013/08/25 3,953
292567 급질)아기가 자다 깨서 울고 몸이 차가워져요 3 행복가득20.. 2013/08/25 1,736
292566 베이킹하시는 분들께 여쭤요. 3 ... 2013/08/25 1,600
292565 블루 스퀘어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 싸게 볼 수 있어요. 8 인당 180.. 2013/08/25 2,577
292564 제폰에 없는 번호인데 카톡친구 찾기에 있네요 2 카톡친구 2013/08/25 3,523
292563 속피부건조 겉피부 지성 1 맹랑 2013/08/25 1,718
292562 미친거아냐? 4 2013/08/25 2,166
292561 고3-공부는 못하는데 소프트웨어 만드는쪽 가고싶다는데 IT계열계.. 17 IT계열진로.. 2013/08/25 2,835
292560 미국 유학 왔는데 새삼 중국인들이 부럽네요. 35 유학 2013/08/25 21,123
292559 돼지갈비찜할때 채소없이 해도 괜찮나요? 4 2013/08/25 1,560
292558 탈모관리 받으시는 분 효과 있던가요? 3 탈모인 2013/08/25 2,106
292557 주군의태양보고 펑펑 울었어요. 5 ... 2013/08/25 3,365
292556 박대통령 지지율... 29 이런 2013/08/25 2,617
292555 리큅건조기 써 보신분들게 질문드려요 4 ---- 2013/08/25 1,714
292554 컬링아이롱 쓰시는분 있나요 5 그린 2013/08/25 1,364
292553 아기낳고 육체적으로 힘든거 언제까지에요?ㅜ ㅜ 14 ㅜ ㅜ 2013/08/25 3,232
292552 손목시계차고 설겆이나셔워하시나요? 6 진주목걸이 2013/08/25 1,780
292551 방사능 고등어유감, 그럼 갈치는요? 7 맥주파티 2013/08/25 2,938
292550 전월세 계약 이럴경우 1 headac.. 2013/08/25 1,209
292549 피부 하얀 아이 낳는 방법 있나요? 22 웃긴질문이지.. 2013/08/25 12,332
292548 명절이 시어머니여행가는날인가요? 12 @@ 2013/08/25 4,192
292547 지금 ebs영화 오후2:30분 히치콕감독의 '39계단'합니다. 2 영화 2013/08/25 1,816
292546 냉장고 고장났내요. 어휴. 4 웬일이야 2013/08/25 1,868
292545 콜레스테롤 낮추는데 좋은 팁 모두 알려주세요 7 미리감사드립.. 2013/08/25 3,921
292544 이혼하고 혼자이신분들 지금 뭐하셔요? 8 소소한 일상.. 2013/08/25 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