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가에서 의류 건조기 리퍼(전시)라고 적힌 걸 주문하니 2009년 생산 제품이 왔네요

나나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3-07-19 10:42:13

배송 전에 제가 서너 차례 전화해서 리퍼(전시)제품이라고 쓰여있는데 상태가 어떤지 물으니 고객 단순 변심으로 잠깐 나갔다 온거라 아무 이상 없는지 업체에서 확인만 했다고 아무 하자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히 물으니 돈 주고 파는데 못 쓸거 팔지 않는다고 단지 포장지만 조금 더러워져서 조금 할인 한거지 아무 이상 없다고 제가 너무 많은 걸 알려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제가 전에도 같은 건조기를 쓰다가 남 주고 새로 사는 거라 건조기 구조를 잘 알거든요 배송온 물건을 확인하니 빨래 넣는 안쪽 통의 테두리 부근 부직포가 까맣게 먼지가 낀거예요

가스 연결 부위에 2013년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길래 오래된 건 아닐텐데 왜그럴까해서 제조년월일을 물으니 2009년 생산 제품이라며 안쪽 스티커를 보여주시더라구요

 배송 기사님도 보여주시며 놀라는 눈치셨죠 그 부직포 부분은 청소 가능한 부분도 아니고 더군다 세탁한 빨래를 그런 더러운 통에 넣으면 더 오염이 될 것 같아서 반품 요청 했더니 엘지 기사님들도 당연하다는 듯 가져 가셨어요

 그런데 그 판매자 왈 5년 전 생산 제품이라도 작동 되는 건데 뭐가 문제냐며 따지고,제가 무슨 이런 중고 수준의 제품을 판매 했냐니 새 제품인지 판정단을 불러 보자네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인 것 같아 제가 11*가에 직접 이야기 했더니 그 쪽에서 제게 10만원을 환불해줄테니 물건을 그냥 받거나 아님 화물 배송비 20만원을 내라고 한데요

 제품 이상으로 반송 한거니 전 당연히 환불을 요구하고 있구요

그 판매자 그사이에 사이트에 5/10 만원으로 올려놨던 단순 변심 배송비를 10/20으로 고쳐 놨더라구요

 제가 미리 사진도 찍어놨는데 ...

아니 도대체 5년 전 생산 가전 제품을 단순 리퍼로 판매 해도 되는 건가요?

부품 보유 기간이 7년 이라고 하던데 그럼 2년 있다 고장나면요?

 더군다나 그냥 주문한 것도 아니고 몇 번 이나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려구 전화 했는데 말해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판매자도 찔리니 괜한 2013 스티커를 뒤에다 크게 붙여 놓고 ...

제 입장에서는 사* 처럼 느껴집니다

요즘 가전 몇 개 온라인으로 주문하다 느꼈는데요

있지도 않은 물건 올려 놓기도 하고 , 전화하면 현금 결재 하라는 판매자도 있고, 쉽지 않더라구요

인터넷에서 가전 구입하고 이상 없으셨나요?

IP : 110.10.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3.7.19 11:04 AM (60.197.xxx.2)

    힘드시겠어요.
    저는 그렇게 덩치크거나 고가 물건은 아니고
    카세트 시디플레이어를 리퍼 상품으로 산적 있어요. 보통 저가품이 6-7만원 하는데 그마저 아까워
    리퍼상품 3만원 주고 산적있어요. 근데 받아보니 시디 넣은 뚜껑이 안닫히고 붕떠 있는 제품이었어요.
    오디오시디가 작동이 되려면 시디뚜껑이 닫혀야 되는데 떠 있으니 작동이 안되었구요. 무게감 있는걸로 꾹 눌러주면 뚜껑이 내려오면서 작동이 됐어요.
    그전에도 리퍼상품을 산적있지만 스피커부분이 우그러진 정도의 제품이라 그래도 제품본연의 작동은 되는 것이었는데..
    정말 아무거나 다 파는구나 싶더라구요.
    크게 비싼 제품이 아니라서 반품도 귀찮고해서 그냥 뚜껑위에 두꺼운 책한권 얹어두고 사용했어요.
    리퍼상품 파는 판매업자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품도 팔아요.
    세상에 뚜껑이 안닫히는 시디플레이어 .그런 내용 알고나면 어떤 사람이 단돈 만원에라도 사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277 용선생 시끌벅적 책 어떤가요? 5 ㅇㅇ 2013/08/25 1,040
289276 집에서 커트 해보려는데 가위 어떤게 좋은가요? 8 커트 2013/08/25 3,641
289275 어떤말이................ 2 ^^ 2013/08/25 891
289274 금나와라 뚝딱... 아악!!!!!!!!!!!!!!!!!!!!!!.. 6 .. 2013/08/25 4,703
289273 콩국에 찹쌀 튀김 먹어보고 싶어요 6 2013/08/25 1,799
289272 도마 괜찮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3/08/25 2,083
289271 저 밑에 강릉에 바가지 그글을 저는 2013/08/25 1,247
289270 남자보는법 13 싱글 2013/08/25 4,741
289269 요즘 돌잔치가 역겨운 이유 111 ㅇㅇ 2013/08/25 27,715
289268 오늘 출발드림팀에 나왔던 김지운 1 수영 2013/08/25 1,333
289267 세면대 막힌거 어떻게 뚫을까요? 11 ㄱㄴㄷ 2013/08/25 2,990
289266 흰색구두 별로 일까요? 1 고민중 2013/08/25 912
289265 시덥잖은 직장일수록 분위기 구린거 아닌가요 8 양파깍이 2013/08/25 2,820
289264 경기초등학교 부근 학부모 모임 5 카페 2013/08/25 2,914
289263 제주신라호텔 11 노세노세 2013/08/25 6,070
289262 cf에 나오는 세트장 집들은 너무 예쁘네요 2 .... 2013/08/25 1,137
289261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요 한 말씀만 해주고 가세여.. 75 이제 둘이고.. 2013/08/25 18,041
289260 이혼결심 했어요. 8 .. 2013/08/25 3,714
289259 지나간 드라마 보려면 2 궁금 2013/08/25 1,278
289258 아랫집 강아지 목줄없이 현관 튀어나오게.. 10 ㅣㅣ 2013/08/25 1,688
289257 동물농장 내용이 왜? 3 할게 없는지.. 2013/08/25 2,230
289256 자꾸 인터넷 창이 닫히고 검색좀 하려면 인터넷 창이 종료되네요... 7 .... 2013/08/25 1,077
289255 현미밥은 무슨 4 연우 2013/08/25 1,999
289254 남양주의아파트 매매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4 ... 2013/08/25 3,252
289253 왕조현 성형후 최근 모습? 8 호박덩쿨 2013/08/25 7,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