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WNDFLQ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3-07-19 10:01:00

제가 나가는 모임..에...학교엄마모임..

첨부터 정말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엄마가 있었거든요...

말 너무 함부러 하고...남의 안좋은얘기를 주로 일삼는...

그래도 정보도 많은것 같아 좋게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제성격이 모가 났는지.....만날수록 좀 싫더라구요... 태클거는 말투....들을때마다 그날은 맘에 두게돼고...

아니나 다를까...

그중에...또 그사람과 꿍작이 잘맞는 사람도 있어..더....어울리고 싶지 않은...

그런데 저랑 친한 엄마한테 넌지시 .내스타일은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어떻게 나랑 맞는 사람만 만나냐고....그런사람도 만나면서 정보도 얻고 하는거지.....

저랑 친한 엄마는 참...스트레스 덜받고..이성적인 성격인거 같아..자기 말대로 필요한것만 얻고...부럽네요..또 이엄마 하는 말이 맞는것도 같고... 인간관게를 넓게 보면....

제가 너무 인생 쉽게 살려고 하는건지...

이성적으론 맞는 말이지만...감정이 강해서인지...그 2-3시간 얼굴 보는게 왜이리 껄끄럽고 불편한지 몰겠어요..

 

얼마전 TA검사라고 transaction analysis해봤는데...

 

비판 감정 의존..이부분이 높게 나오고

이성...이 낮게 나왔더라구요...

어찌나 귀신같이 맞는지...포용도 낮진 않았는데...

 

IP : 115.14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
    '13.7.19 10:07 AM (221.146.xxx.198)

    사람한테 이리저리 많이 데이면 그렇게 되던데.. 제가 그런 편이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많아서 그래요. 누구를 만나든 일정한 거리내에서 적당히 지내요. 적은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으로요.
    대신 내사람한테는 잘해주고요. 그냥 나랑 별 상관없는 사람한테 감정낭비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강해요.

  • 2. ^^
    '13.7.19 10:08 AM (125.186.xxx.53)

    저도 님과 비슷하구요 앞에서 티는 안내지만
    그런 엄마들 만나는게 싫어서 자연스레 안나가거나 빠져요..
    그리고 넘 중립만 내세우고 필요한거만 알면 된다는 사람들이
    사람관계도 얇고 남에게 별관심이 없어요..애들 교육만 관심

  • 3. ............
    '13.7.19 10:12 AM (119.67.xxx.168)

    직장에서 말 함부러 하고 감정이 시소 타는 여자가 있어 다들 싫어 하고 치를 떨고 나가는데 한 여자만이 진득하게 있는 거에요. 친해진 후에 왜 그런 지 이유를 물었더니 내 목표는 애들 대학까지 보내는 거라 저 정도 딴지는 아무 것도 아니며 내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다닌다고 하네요. 상관없는 사람에게 감정낭비 안한다고 합니다.
    순해 보여서 걱정했더니 의외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 4. 맞아요..남한테 관심없는거
    '13.7.19 10:15 AM (115.143.xxx.50)

    그사람이 그래요..ㅎㅎ잘아시내요...^^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42 8월말 결혼식 간다면 어떻게 입고가실건가요 6 30~40대.. 2013/08/16 1,279
286041 37세남친 소위아이돌 삼촌팬 2 ㄴㄴ 2013/08/16 1,053
286040 펌)장`한`나의 하`버`드 대의 읽기와 쓰기 6 건강 2013/08/16 1,581
286039 신장암입니다. 8 돼지맘 2013/08/16 4,526
286038 김용판, 국조 증인선서 거부사유 발언 전문 3 세우실 2013/08/16 1,155
286037 미나문방구 재밌게 봤어요. 1 ^^ 2013/08/16 1,180
286036 몸에 벌레기어다니는 느낌 8 남편이 2013/08/16 3,753
286035 뭘 해야할지 추천해 주세요 1 시간나도고민.. 2013/08/16 527
286034 스노든 노벨평화상 후보로 잇따른 추천…왜? 1 호박덩쿨 2013/08/16 998
286033 무섬마을 민박해보신분 계세요? 1 여행 2013/08/16 2,896
286032 고집에 대한 최근의 생각들. 2 Common.. 2013/08/16 1,049
286031 침략 반성 안 한 아베…야스쿠니行 자제 의미 퇴색 세우실 2013/08/16 580
286030 이 더위에 죄송) 40살 넘어 자격증 합격했어용^^ 20 드뎌 끝냈으.. 2013/08/16 5,941
286029 전에 영풍문고 지하에있던 피자집..? 4 ,,, 2013/08/16 837
286028 전두환,이인간은 도대체 얼마를 해쳐먹은건가요?자녀들에게 500억.. 16 콩콩잠순이 2013/08/16 2,478
286027 주군의 태양에 희주..쌍둥이같아요 7 제생각에 2013/08/16 3,396
286026 뭐... 누군가 안철수님과 연결 되는 분들은 안철수님께 연락 해.. 17 루나틱 2013/08/16 2,466
286025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국조특위, 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9 lowsim.. 2013/08/16 773
286024 휴가사진 '저도의 추억' 기억 나세요? 3 2013/08/16 1,315
286023 오로라공주에서 다지 8 -.- 2013/08/16 2,818
286022 운동 못하는 초3 남아 14 zzz 2013/08/16 2,128
286021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 5 준비 2013/08/16 1,693
286020 화장품 고수님들.. 추천해주세요.. 7 쇼핑충동 2013/08/16 1,973
286019 잠깐 영화처럼 행복했어요 4 어제 2013/08/16 1,348
286018 속리산근처 좋은 숙박장소 좀 알려주세요 1 영선맘 2013/08/16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