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글을 보면 상대방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이 읽힌다고 하는 분들이 많네요..
사회생활도 많이 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요..그리고 멀쩡한 대학 졸업 했어요..
그런데 전 전혀 상대방을 보고 첫 느낌이나 생각을 읽을수가 없어요..제가 많이 둔하다는걸 알고 있기도 하고요..
상대방을 어느정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겪어봐야 전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요..
어떤 분들은 넌 날 어떡해 생각하니 그러면 전 다 똑같이 보기 때문에 편견이 없어요..
어느정도 지나야 그 사람을 파악하죠..
내가 다른사람을 못 읽을 바에야 내가 선한 기운을 가지자고 생각해요..어차피 내 생각이 읽히는거면
내가 계산하거나 이용하지 말자는...
제가 계산없이 행동하니 손해 볼 때도 있고, 덕 볼 때도 있고 그래요..
혹시 저 같이 직감이 둔하신 분들은 어떻게 살아가시는지요? 어쩔땐 저의 이런 둔함이 싫을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