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없는 집에서 여름에 손님초대하면 실례인가요?^^

에어컨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3-07-19 08:40:27
아이가 방학때 친척도 부르고 이사오기전 어울렸던 이웃도 초대하자고 난리네요~ 저도 요리하는것도 좋아하고 사람들도 좋아하는데 집에 에어컨이 없어요~ㅠ 더운데 선풍기만 몇대 돌려놓고 있자니 넘 실례인것 같아서요~ 물론 시원한 요리 몇개해서 먹고 바로 나가 놀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외식은 부담스럽고 월남쌈하면 어떨까 싶은데 에어컨이 없으니 가장 걸려서요~ㅠㅠ
IP : 116.122.xxx.4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3.7.19 8:42 AM (211.36.xxx.24)

    네...너무실례죠

  • 2. 작년여름저녁
    '13.7.19 8:43 AM (182.209.xxx.106)

    더워서 손님들도 힘들어하던데요-.-;

  • 3. ...
    '13.7.19 8:45 AM (211.179.xxx.245)

    글만 읽어도 덥네요

  • 4. 저도
    '13.7.19 8:45 AM (203.142.xxx.231)

    에어컨 없는집 안가고 싶어요. 올해는 특히나 더워서요

  • 5. ..
    '13.7.19 8:52 AM (219.249.xxx.235)

    시댁 식구들 모여 40평대 시누집에서 1박하려고 했는데 ...
    갑자기 시누랑 같은 지역에 에어컨도 없는 화장실 하나인 옛날 18평아파트 사는 아주버님이 자기집으로 오라고 하도 성화여서 어쩔수 없이 전부 그리로 갔어요.
    아주버님 가족 포함 모두 4집이니..시어머니까지 총 17명이 푹푹찌는 더위에 발도 제대로 못펴고 샤워도 못하고 찜통같은 집에서 하루 보냈는데 정말 욕나오더군요.

    아주버님은 자기가 장남이니 장남 노릇하고 싶엇는지 몰라도 ...음식 준비도 전혀 안된 상태에 에어컨도 없는 집에 ...7시간 걸려 교대 운전하면서 올라간 저와 남편 그날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 6. air
    '13.7.19 8:53 AM (121.129.xxx.196)

    저도 집에 없는데요, 가급적 부를 일 안 만들지만
    꼭 불러야 하면 미리 말해놓습니다. 그래도 오겠다 하면 오는 거고, 아님 날 선선해지고 오라 해요. 될 수 있음 밖에서 만나고요.

  • 7. ....
    '13.7.19 8:53 AM (14.53.xxx.82)

    손님 초대할 돈 아껴서 벽걸이 에어컨 하나 놓으세요
    벽걸이 에어컨은 얼마 안비싸요

  • 8. 원래
    '13.7.19 8:58 AM (114.205.xxx.114)

    여름 손님은 범보다 무섭다고
    오겠다는 손님도 막을 판에 먼저 초대를 생각하신다니 참 용감하시네요^^
    그저 여름엔 가지도 말고 부르지도 않는 게 상책이에요.
    아이야 좀 서운하겠지만 날씨 좀 선선해지는 가을에 초대하자고 잘 달래보세요.

  • 9. 정말
    '13.7.19 9:12 AM (175.223.xxx.32)

    전 여름손님은 무서워서 오겠다는 손님도 말리거든요
    에어컨을 튼다고 해도 쉽지않은 일이에요

  • 10. ....
    '13.7.19 9:16 AM (180.211.xxx.214)

    사람만 많아져도 더 더워요 전 에어컨 없는 집엔 안갈래요

  • 11. 호수풍경
    '13.7.19 9:20 AM (115.90.xxx.43)

    저도 집이 좁아서 여름엔 사람 안 불러요...
    진짜 36.5도짜리 난로가 걸어다니는 느낌...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에어컨 있어도 그렇더라구요...

  • 12. soulland
    '13.7.19 9:38 AM (211.209.xxx.184)

    이참에 에어컨 한대 들여놓으시면....^^;

  • 13. ..
    '13.7.19 9:40 AM (118.221.xxx.32)

    잠깐이면 괜찮을거 같긴한데..
    장마끝 불볕엔 사람 많으면 더 힘들긴해요

  • 14. 더울땐
    '13.7.19 9:41 AM (182.224.xxx.158)

    나가서 드셔도 좋을듯해요

  • 15. dd
    '13.7.19 9:45 AM (39.119.xxx.125)

    댓글들 참 얄밉게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에어컨 사라는 참견까지...
    참, 할말이 없네.

  • 16. 윗님
    '13.7.19 9:51 AM (203.142.xxx.231)

    원글님이 먼저 물어보니까 솔직하게 대답해주는건데 뭐가 얄밉나요? 그러면 마음을 숨기고 거짓으로 댓글달아주는게 맞나요? 이건 솔직하게 해줘야 원글님한테도 도움이 되죠. 괜히 사람초대해서 뒷담화듣는것보다

  • 17. ㅇㅇ
    '13.7.19 10:04 AM (115.140.xxx.133)

    저희는 이번주에 집들이하는데 안방에만 에어컨이 있어서 거실엔 새로 샀어요 ㅜㅜ 여긴 대구여서 이 날씨에 선풍기 틀어놓고 손님 초대하면 두고두고 욕먹을것 같아서요..

  • 18. 놀랍네요
    '13.7.19 10:12 AM (119.202.xxx.23)

    저희집도 에어컨이 없습니다
    직장다닐때 그 인공적인 차가운 바람이 정말 싫었거든요
    요즘 돈없어서 에어컨 안사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이참에 에어컨 사라는 무례함이란... 참 대단들 하십니다.

    날씨가 이렇게 더워진데는 에어컨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해요
    요즘은 에어컨 없는집 거의 없지요
    그 많은 실외기에서 뿜어져나오는 열기를 생각해보세요
    저희가 16층 아파트인데 밖에서 보면 우리집과 한집빼고는 실외기들이 다 달려있더군요
    대형평수라 심지어 3개달린집도 있네요
    특별히 환경애호가는 아니지만 댓글들 수준을 보자니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물건들로 집안 채우지않고 깨끗히 청소하고 양쪽 문 열어두면 견딜만한 더위입니다
    좀 참기도 하고 계절을 즐겨보세요.

  • 19. **
    '13.7.19 10:13 AM (125.143.xxx.43)

    손님한테 물어보심 되죠...밥 한끼 같이 먹고싶은데..집에 에어컨이 없다~~괜찮겠냐..?!!
    에어컨이 없는건 여름 그래도 견딜만하니 구입 안하신거 아닌가 싶어서요...
    저희집이 그래요. 시원한편이라 선풍기 틀고 있음 견딜만 하거든요.^^;
    내가 움직여서 뭐 해먹이려면 덥지..해준 음식 앉아서 먹는건 전 좋던데요..ㅎㅎㅎㅎ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면 물어보세요.

  • 20. soulland
    '13.7.19 10:17 AM (211.209.xxx.184)

    이를 기회로 에어컨 한대 들여놓으시면 누이좋고 매부 좋을거같아 넌즈시 말씀드린것인데....

    저 상당히 조심스럽게 댓글 달았어요.

    이런일로 아침부터 무례하다는 소리를 들어야하다니..

    무서워서 이제 댓글 안달아야겠네요.

  • 21. 패랭이꽃
    '13.7.19 10:19 AM (186.135.xxx.97)

    저는 더운 여름 에어컨 없는 집에서 식사초대하는거 솔직히 반갑지 않더라고요,.
    너무 더워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서.

  • 22. **
    '13.7.19 10:40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어렵게 집에 음식한다고 초대하는데
    에어컨 없는데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면
    열이면 열, 괜찮다고야 하겠죠
    설마 에어컨 없는 집은 못가요 ...할 사람이 어디있어요?
    하지만 막상 닥치면 머리로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몸이 더운 걸 어쩝니까?
    평소 안 더웠던 집도 사람 많으면 더워져요
    설날에 손님 많이 오면 한 겨울에도 창문도 열고 그러잖아요
    집으로 초대하는 건 좀 선선해지면 하세요

  • 23. 네..
    '13.7.19 10:42 AM (58.236.xxx.74)

    사람많으면 안그래도 더운데 더더욱 덥죠..

    근데 집도 덥지만..이 무더위에 지지고 볶고 했을거 생각하니...
    초대받는 사람입장에서도 미안하고 마음이 불편할거 같아요

    그리고 댓글에 에어컨이 환경에 안좋은건 맞는 말이지만
    본인이 인공바람 싫어서 에어컨 안사셨다고 남들도 이 더위를 참으라니요..

    다들 참을만 하면 참아요..
    전기세 폭탄맞는데 누가 그렇게 펑펑 튼답니까?

    중부는 장마라 눅눅하고 곰팡이생길까 남부는 폭염이라 너무 덥고 그래서 각기 사정대로 트는거지..
    남들은 한심한 댓글수준이네 하시는데 본인도 엄청난 오지랍이십니다...

  • 24. 경험자
    '13.7.19 11:04 AM (222.110.xxx.4)

    실례까지는 아니구요.
    다만 미리 얘기 해주셔야 초대받는 사람도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입고 가요.
    방문해서 에어컨 없는 것 알게된 경험있는데
    같이 있을때는 몰랐는데 돌아와서 넘 피곤했어요.
    미리 알았으면 반바지에 제일 시원한 옷 입고 갔음 덜 힘들잖아요.

  • 25. ...
    '13.7.19 11:33 AM (211.179.xxx.245)

    에어컨 사라는게 뭐가 무례하다는건지??
    본인 혼자 살며 인공적인 바람 싫어서 안사는거 누가 뭐래요?
    집에 초대받아 오는 손님들은 그게 아니잖아요
    에어컨 사서 한여름 내내 24시간 틀라는것도 아니고
    손님올때 잠깐 트는건데..뭔 미련스럽게 그러고 사는지...ㅉㅉㅉ
    융통성 없어보이고 꽉 막혀보이고..그렇거든요~~
    저도 집에 혼자 있을땐 실내온도 34도 되가도 에어컨 안틉니다!!

  • 26. 오수정이다
    '13.7.19 12:37 PM (112.149.xxx.187)

    세상에 이렇게 더운 날 집밥 먹이려고 힘들이고 생각해줘서 불렀구나, 고맙고 미안하다2222222222222

  • 27. 댓글 보셨죠?
    '13.7.19 1:31 PM (121.145.xxx.180)

    땀빼고 고생하고 욕먹을 짓 하지 마세요.

    에어컨을 손님 초대하려고 사는 쓸데없는 짓도 하지마시고요.
    에어컨이야 내가 필요해야 사는거죠.
    여름 아니라도 손님초대하는 사람 잘 없고
    해봤자 뒷담화나 안나오면 다행이에요.

    초대받은 집에 갔다가 뒷말하는거 82에도 단골이죠.
    쓸데없는 고생은 하지 마세요.

  • 28. ...
    '13.7.19 1:56 PM (180.230.xxx.26)

    원글님 마음은 참 좋은데 음식할때 생기는 열기운이
    계속 남아있어서 그런지 선풍기를 틀더라도 덥긴 하더라구요

  • 29. 선풍기부심인가
    '13.7.19 2:00 PM (223.62.xxx.71)

    전기 아껴 살 것 같으면 인터넷도 끄고 선풍기도 끄고
    냉장고도 끄고 짠지랑 땅에 묻은 김치로 사시구랴

  • 30. 무례해보여도
    '13.7.19 4:38 PM (14.52.xxx.59)

    익명이라 솔직할수도 있죠
    전 갱년기 와서 안면홍조 장난 아니라 별로 가고싶지 않아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좋은 소리도 못 들을지 모르는데 뭐하러 하세요
    그 몇십만원 없어서 에어컨 못 다는거 아니란거는 다 알아요
    근데 환경을 생각하는건 좋지만 남 불러서 내가 환경을 사랑하니 너도 참아라,이건 아니죠
    아무래도 남의 집 가려면 옷도 더 챙겨입고 집보단 더 불편하게 있어야 하는데 덥기까지 하면야 ㅠ

  • 31. sunny
    '13.7.19 6:46 PM (59.9.xxx.235)

    그래도 댓글 좀 차디차요 ㅜㅜ
    더워서 시원해지라 그러시는건가 ㅡㅡ

    집이 에어컨 안틀어도 선선한 집이시면 괜찮을듯요..
    근데 아마 원글님이 더 신경쓰이실거에요
    저희집도 평소엔 안틀지만 손님오면 혹시 더울까봐 제가 막 틀게되더라구요 안덥다고 해도..
    괜히 신경쓰시느니 급한 손님 아니면 좀 선선해진 후에 초대하시면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211 아래층 할머니땜에 스트레스받네요 5 go 2013/07/20 2,016
276210 아이문제..그냥 있어야될지... 5 .. 2013/07/20 1,289
276209 다음 웹툰 '미생' 아직 안보신분.. 7 울먹 2013/07/20 5,098
276208 남편과 볼만한 영화^^ 5 추천해주세요.. 2013/07/20 1,581
276207 일산에서 브런치 맛있는데 어디에요? 8 브런치 2013/07/20 1,732
276206 두사람이 너무 헷갈려요 4 왜이럴까 2013/07/20 2,104
276205 무지개 회원? 2 무지개? 2013/07/20 7,604
276204 게임만 하는 아들놈 라이딩 보냈네요 2 탁월한 선택.. 2013/07/20 1,508
276203 척추마취하고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5 2013/07/20 2,032
276202 수련회도 문제에요. 4 수련회 2013/07/20 1,326
276201 양재동 농협 하나로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께 질문 8 농협 2013/07/20 1,572
276200 매운족발 좀 중화시키는 방법있나요? 1 ,,,, 2013/07/20 785
276199 호박 5 주말 2013/07/20 784
276198 문제의 해병대 캠프, '정부 나라장터' 올라있어 학교가 선택 10 세우실 2013/07/20 3,105
276197 밤에 누워서 매일 스마트폰했더니 눈이 너무 나빠졌어요 4 고도?근시 2013/07/20 3,310
276196 포토샵 배우는거 어렵나요 8 배우자 2013/07/20 3,115
276195 홍대 앞, 외국에서 자란 친구딸 데리고 갈 만한 곳? 1 고민 2013/07/20 1,213
276194 8월 초쯤 저희딸이 아기를 낳을건데요 5 별별별 2013/07/20 1,659
276193 술마신후.두통 7 괴로와요. 2013/07/20 2,660
276192 일본산 냉장고 수납용기 안사는게 나을까요? 2 ^^ 2013/07/20 1,682
276191 지능 높은 아이는 한눈에 똑똑해보이나요? 14 영재와둔재 2013/07/20 8,186
276190 누가 영국여름이 안 덥다고 했던가요?;;; 18 영국 2013/07/20 5,023
276189 제주도 횟집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3 부탁드려요 2013/07/20 1,493
276188 초5아들, 우주소년단 캠프(마달피 청소년 수련원(금산)) 신청한.. 1 걱정맘 2013/07/20 1,426
276187 미국에서 사올만 한 것 뭐가 있을까요? 6 유타주 파크.. 2013/07/20 6,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