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올 연말까지 지금 직장에서 일하고 내년에 새로
개인사업을 하려고 맘먹고 있었으나 최근에 직장에서 수틀리는 일이
생겨서 몇개월 그냥 버티려고 했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그만둔다고 말해버렸네요 이번달까지만 다니는걸로 합의를 봤어요
그후에 계속 후회했다가 더러워도 참고 다닐걸...
또 한편으로는 잘했다고 자신에게 칭찬했다가를 반복하네요
이제 4십 중반을 넘어가려고 하지만 업계에서 조금은 이름이 나 있어서
바로 오라는 곳도 있더라구요 좀전에 그곳에 내일아침 일찍이 다닐지 아닐지
여부를 통보해야하는데 방금 안가겠다는 문자예약기능 버튼을 누르고 나니 맘이 편해지네요 ㅠ
아쉽지만 어차피 올연말이면 또 그만 둘거같아서 ㅠ
매달 고정적으로 적금이외에 들어가는 돈이 아쉽긴 하지만 그냥 큰맘 먹고
좀 쉬어보려구요
그냥 여러 잡생각이 많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