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하게 여쭤봅니다. 장례복장요.

안타깝다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3-07-19 01:29:43
깊은 시간에 급하게 여쭤 볼 일이 생겼네요.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부친상을 당하였습니다.
내일 문상을 드리러 가는데 마땅한 복장이 없네요.
놀라고 안타깝고 애도하는 것에 마음 다 쓰기도 부족한데
요따위 옷이나 걱정해야하는 제가 참 한심합니다.
검정색 긴 청바지는 많이 실례가 될까요? 
검정 치마가 있긴한데 무릎 위 길이라 아닌 것 같아서요.
청바지도 당연히 아닌 줄은 알지만 몇년 전 장례 치르는 것을 돕다보니
다수의 분들이 정장을 안 입으시더라고요.
어두운 옷을 입는 예를 지키되 차분한 검정 청바지를 입는다면... 많이 실례가 될까요?
혹시 장례식장에서 문상하시는 분들 옷도 대여가 될까요?(이전에 들어 본거 같아서요)

IP : 118.47.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모
    '13.7.19 1:57 AM (116.32.xxx.149)

    장례기간 내내 계실거 아니면 굳이 대여까지 해서 입으실건 없지않나요?
    검정 청바지도 크게 거슬릴것 같지는 않아요.

  • 2. ..
    '13.7.19 2:08 AM (116.34.xxx.67)

    정장 안입으셔도 되요.
    제가 이번에 상을 당해서 조문객들 옷차림을 보게 됐는데요 검정색 청바지에 위에 어두운 자켓 정도 입고 가시면 무난해요. 말나올 옷차림도 아니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진짜 개념없이 입고 오지 않는 한 와주는 것 만으로도 눈물나게 고맙지요.

  • 3. **
    '13.7.19 2:10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지인 부친상이면 아무리 길어야 30분에서 한시간인데
    대여까지야 필요하겠어요?
    같은 진이라도 검정이면 그리 눈에 띄지 않으니
    윗옷만 좀 차분하게 입으면 될 것같네요

  • 4. 심플한 블랙진은
    '13.7.19 6:05 AM (39.7.xxx.148)

    괜찮아요. 일반 청바지는 정말 아니지만요

  • 5. 안타깝다
    '13.7.19 8:22 AM (118.47.xxx.16)

    자세한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어쩔 수 없이 심플한 검정청바지 입어야겠네요.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님 말씀처럼 언제든 다가 올 슬픈 날을 위해서
    문상 시를 대비한 여름정장도 갖춰야겠어요.
    생각은 늘 했지만 막상 사놓지는 않았었는데 결국 이렇게 후회 할일이 생겼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960 홈스쿨링교제로 아이스크림홈런 괜찮나요? 6 무엇이든물어.. 2013/07/19 3,143
276959 (급질)회 냉장실에서 하루 있던 거먹어도 되나요? 4 2013/07/19 1,188
276958 1층 아닌데도 방범창 하신분 있나요? 3 궁금해요 2013/07/19 1,421
276957 우리사회는 재수없으면 그냥 죽나봐요 6 서바이벌 2013/07/19 1,425
276956 정부 전력난 처방 “PC 사용 자제해 달라“ 17 푸핫 2013/07/19 2,091
276955 국정원은 어디 가고 NLL만 남았는가! 1 매의눈 2013/07/19 655
276954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ㅠ 3 금간우정 2013/07/19 706
276953 사고뉴스를 듣고 가슴이 미어지네요 18 캠프 2013/07/19 3,165
276952 발끝에서 딱 떨어지는 웨딩드레스는 안되나요? 4 커피앤티비 2013/07/19 1,554
276951 도우미 아주머니께 나오지 말라는 얘기를 어떻게 하시나요? 17 고민고민 2013/07/19 3,757
276950 야탑역 에스컬레이트 역주행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Yata 2013/07/19 1,479
276949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4 WNDFLQ.. 2013/07/19 1,994
276948 mb도 본 기록물이 대통령기론관에 없는 기이한 현상 7 조선이 증언.. 2013/07/19 1,101
276947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수영 못 하는 교관은 도움주지 않.. 6 샬랄라 2013/07/19 2,881
276946 어머님 사랑합니다(펌글) 7 성현맘 2013/07/19 1,145
276945 인사동 모임장소 추천 3 모임 2013/07/19 1,630
276944 온라인으로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냉면 2013/07/19 728
276943 노스페이스 (The north face) 한물 갔나요? 여전한가.. 13 요즘은 뭐가.. 2013/07/19 3,392
276942 직감이 둔한 사람이 있나요?? 9 /// 2013/07/19 3,770
276941 울릉도여행의 tip좀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4 울릉도 독도.. 2013/07/19 1,688
276940 아쿠아트래킹화 사이즈 딱 맞게 사도 되나요 4 사이즈 2013/07/19 951
276939 장롱면허는 꼭 학원에서 강사한테 연수받아야 하나요? 12 궁금 2013/07/19 3,701
276938 안철수 "정치 실종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am.. 14 탱자 2013/07/19 977
276937 중3딸아이 사춘기 우울증 같아요 14 사춘기 2013/07/19 6,363
276936 워드스케치 사도 괜찮은가요? 3 영단어 2013/07/19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