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분들 계기는...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3-07-18 21:56:01
동물 특히 개를 왜 키우나 싶어요
특히 털날리는견종들...
비위생적에 이것저것...

그만큼 메리트가있나요
IP : 59.147.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8 10:03 PM (112.161.xxx.208)

    멍멍멍. 으르릉. 너꽉

  • 2. 사실
    '13.7.18 10:10 PM (116.32.xxx.101)

    사람만큼 지저분할까요?

  • 3. ㅋㅋ 개털
    '13.7.18 10:19 PM (39.118.xxx.182)

    제가 아는 언니는 아들이 사춘기앓이를 심하게 해서 한 마리 들였어요.
    공통의 관심사가 생겨서 대화도 하게 되고 강아지 들나들라고 아들이 문도 열어놓고 다니고 그러더라구요.
    문을 걸어잠그던 녀석이었거든요. 강아지 열두살 쯤 됐고 지금은 식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날리는 털 이상의 기쁨을 주죠.
    그런데 혼자 두는 시간이 너무 잦거나 길면 문제가 되는 것 같더군요.

  • 4. 모태솔로할매
    '13.7.18 10:29 PM (58.225.xxx.13)

    강아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유일한 노후대책은 강아지를 친구로 해야지 입니다

    여러번 키워봐서
    정들면 헤어나오기 어렵다는 걸 알기때문에
    디데이만 미루고 있을 뿐

  • 5. ...
    '13.7.18 10:36 PM (118.221.xxx.32)

    애가 너무 외롭다고 노래해서요

  • 6. 저는
    '13.7.18 10:37 PM (61.72.xxx.21)

    오빠 언니들 다 결혼해살고 저랑 엄마랑 아빠랑 셋이 살았는데 4년전에 아빠 돌아가시고 오빠네가 울 집으로
    합가하면서 제가 독립해 나왔어요(그래봤자 한 정거장 거리)
    둘째 언니가 개를 키워보니 가족간에 대화도많아지고 웃음도 많아졌으니 엄마가 아빠돌아가시고 허전해하시니 울 집에서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게 어떻겠냐고(오빠네 가족은 개를 싫어했습니다..특히 올케가 집안에서 키우는건 질색이라) 울집에서 키우면 가까우니 엄마가 오기시고 편하고해서..

    제가 고민끝에 말티즈한마리 분양받아 키운지 3년...
    정말 행복합니다 엄마땜에 키우긴했는데 엄마도 우울증 사라지시고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아나시는게 보이고 저 또한 정말 행복합니다

    아마 강아지가 없었으면 울 집에서 둘이 티비나 보고 대화나 웃음이 그렇게 많지 않았을거같았는데
    지금은 대화도 많아지고 웃음도 많답니다 녀석때문에..

  • 7. ...
    '13.7.18 10:48 PM (39.7.xxx.248)

    순전히 이쁘니까 키우는 거구요
    비위생적이지 않는데요
    집안에서 키우니까 정기적으로 목욕하고 구충제 복욕하니 더러울 거 없어요
    제 개는 털을 떨구지 않는 종이라 털 볼 일 없구요
    사람처럼 각질을 떨어뜨리는 것도 아니고..
    털 빠지는 종 키우는 분들도 청소에 좀더 신경 쓰겠죠
    비위생적인 게 아니라 털에 알러지 있는 사람들에겐 좋지 않겠죠

  • 8. 그렇다고
    '13.7.18 10:52 PM (121.165.xxx.189)

    소를 키우겠어요 돼지를 키우겠어요.

  • 9. 더 궁금하네.
    '13.7.18 10:55 PM (175.116.xxx.91)

    저도 물어볼게요.
    이미 결론 다 내놓고 뭐가 궁금하신 거예요?

  • 10. ...
    '13.7.18 11:43 PM (115.140.xxx.133)

    이뻐서도 키우지만, 개가 사람에게 주는 무한사랑은 가히 감동적이에요. 그거 한번 맛보면, 그냥 그ㅡ조금한 존재가 너무 이쁘고 감사해요.
    암만 머리로 이해하려해도ㅜ소용없어요. 겪어봐야죠

  • 11. 아기는 왜 키워요?
    '13.7.19 12:42 AM (118.209.xxx.64)

    제때 먹지도 제때 자지도 않고
    말도 못 알아듣고
    울고 똥사고 오줌사는데.

  • 12. ㅎㅎㅎ
    '13.7.19 8:01 AM (117.111.xxx.227)

    첫 댓글님 때문에 빵~
    소르내서 웃었네요 ㅎㅎ ^^

  • 13. 그냥
    '13.7.19 9:49 AM (222.107.xxx.181)

    가서 구입하고 그런게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오는 일도 생겨요.
    책임감이나 귀찮음으로 따지면
    키우고 싶지 않지만
    내게로 온 인연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거죠.

  • 14. 저도
    '13.7.19 10:25 AM (210.105.xxx.253)

    첫댓글에 빵~

    너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나 강아지나..
    손 많이 가고 힘들고 돈도 들지만
    그들이 나에게 주는 무한신뢰와 사랑에 비할바가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204 의료보험비가 말도안되게 많이나왔는데요 2 의료보험비가.. 2013/11/27 2,086
326203 오늘 명동성당 앞.jpg 18 세우실 2013/11/27 3,720
326202 앙카시즘, 종박 제외한 전국민 모두 빨갱이 1 손전등 2013/11/27 722
326201 씨스타 효린이 이거 대머린가요? 11 황비홍 2013/11/27 11,402
326200 아너스청소기사려는데 현대홈쇼핑앱까는법? 1 날개 2013/11/27 2,501
326199 산업용저전압 전기세.... ㅜ ㅜ 4 전기세걱정 2013/11/27 874
326198 이슈원에서 경북대 로스쿨 정치편향 A교수 해임요구청원이 떳네요... 3 참맛 2013/11/27 969
326197 비염이요 유근피랑 신이화 달여먹고 있는데 정말 효과 있네요 35 비염 2013/11/27 17,119
326196 오바마 대통령의 동영상 3 선진국 2013/11/27 813
326195 잡지 에디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3/11/27 2,352
326194 영어,수학 하위권 중1 아이 강동구 명일동에 기초부터 잡아줄 학.. 7 고견 2013/11/27 2,544
326193 김우빈 과거 사진 5 김우빈 2013/11/27 4,929
326192 ㅠㅠ 택배 2013/11/27 1,086
326191 민주당 천주교 의원들, 내일 국회서 시국미사..문재인도 참 10 시국미사 2013/11/27 1,475
326190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과 구토,어찌해야하나요 4 ... 2013/11/27 2,214
326189 남편 보험 다 가입하셨나요? 12 ㅡㅡ 2013/11/27 1,888
326188 다음중 입주도우미나 친척 등 방문객이 주인이 권하지 않았는데 먹.. 17 그렇다면 2013/11/27 3,946
326187 지금 아너스청소기 방송하는데요ᆢ 4 청소기 2013/11/27 2,379
326186 이런경우 어찌 하시겠어요? 1 2013/11/27 641
326185 코스트코 냉동갈비가 나을가요? 마트행사 냉장갈비가 나을까요? 2 어때요? 2013/11/27 1,663
326184 생멸치젓을 사야 할지, 멸치액젓을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3 김장하려구요.. 2013/11/27 2,199
326183 100프로 순모스웨터 4 봄날 2013/11/27 1,406
326182 약점 보여주는 게 싫으면 처음부터 사귀지 않는게 나을까요? 5 사랑 2013/11/27 1,686
326181 친일파 윤시병 1 참맛 2013/11/27 609
326180 내가 뭘잘못했냐는 남편 20 . 2013/11/27 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