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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 중독인건지..ㅠㅠ

알뜰살뜰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3-07-18 21:25:20

괜찮은 물건 저렴하게 사면 뭔가 남는장사같고 해서

인터넷으로 2-3만원하는걸 잘 사입는데 직원들도 비싼옷 같다고 할정도로

옷은 실패없이 잘 사는 편이에요.  헌데 이 가격도 쌓이다보니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달부터 이제 옷은 안사겠다 다짐을 했는데

어찌한달은 안사고 잘 버텼는데 오늘 원피스가 하나 사고싶어서 기웃거리다 보니

왜이리 사고싶은게 많은지 모르겠어요.ㅠㅠ

빨간 H라인스커트에 하얀 블라우스도 사고싶고

롱원피스 한개랑 무릎기장 원피스도 이쁜게 눈에띄고

신발도 올해 한번도 안사서 (그리 비싼거 아니다 보니 한해신으면 후즐근해져요) 스트랩힐로 하나 사고싶고..

에효...착잡합니다.  나의 의지는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IP : 180.226.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8 9:28 PM (58.227.xxx.7)

    동감입니다.. ㅠ.ㅠ

  • 2. 캘리
    '13.7.18 9:31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전 물건 버리기 하면서 물건사는거 자제가 되던대요
    옷 정리해보세요
    의외의 아이템이 나오기도 하고 이걸 언제 다 샀나 그런 생각들어서
    더 안사게 되요

  • 3. ...
    '13.7.18 9:33 PM (180.226.xxx.179)

    동감님....우리 같이 반성해요...(전 아마도 저 여러 아이템중 한개는 사지 싶네요)

    캘리님...저 82에서 그런글 많이 읽고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고 옷정리도 하고..뭐 별거 다 해봤어요.
    좋은옷은 없지만 그냥저냥 입을만한 옷은 있는편입니다. 몇일전까지만해도 이정도 옷이면 올여름 거뜬히 난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원피스에 꽂혀서 쇼핑몰 기웃거리다 보니 어느새 전 마인드가 되살아 났어요.
    슬퍼요. 죄책감까지 들어요.ㅠㅠ

  • 4.
    '13.7.18 9:37 PM (218.235.xxx.144)

    저도 올여름은 쇼핑 그만 하기로
    결심했는데 ᆢ
    친구가 가자고해서 낼 제평 또 가요 ㅠㅠ
    절대 저는 안사려구요
    요즘 사고 안입은 옷이 몇개인지 ㅠ
    쇼핑중독인가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 5. 흰조
    '13.7.18 9:51 PM (112.151.xxx.163)

    http://www.youtube.com/watch?v=23DHllpg_90&feature=youtu.be

    세바시 제윤경 특강.

  • 6. 갈매기살
    '13.7.18 11:35 PM (180.71.xxx.125)

    ㅋㅋ어디 쇼핑몰인가요?

    저도 옷살라하는데 맘에 쏙 드는게 없어서 며칠째 못사고 잇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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