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느라 휴가 안가는 집 있나요?

과외쌤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3-07-18 19:07:17

휴가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데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중1-3학년입니다.

상위권이라 거의 안 갑니다.

간다 해도 하루 정도 타지역에 가는 거구요.

어머니들이 가면 안 된다 했다 하고,몇 몇 아이들은 가는 걸 귀찮아하네요.

아이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이 안 된다 했다고 하니''''''.

집에서 쉬냐고 하니 평소랑 똑같다 했대요.

일요일도 평일같이 지내는 아이들인데,

간다고 크게 지장이 있으려나요?

저는 빠지면 개인 보강 해 준다 해도 안 간다는 집이 대다수.

순한 아이들이네요.

5-6년을 저렇게 보내면 대학가서는 쉴까요?

 

IP : 14.46.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8 7:10 PM (110.70.xxx.72)

    지금 대학졸업한 애들도 그런 애들 많아요. 울집은 상관없이 하는 집이었지만요. 그 아이들 다들 대학도 잘갔고 지금도 성실해요.배낭여행들은 잘 가던걸요.

  • 2. 학년이 올라갈수록
    '13.7.18 7:14 PM (122.36.xxx.73)

    놀 시간을 만들기가 정말 빠듯하네요..그래도 틈을 내서라도 아직까지는 노는것을 포기못하겠는 엄마..ㅋㅋ

  • 3. 그게
    '13.7.18 7:14 PM (180.224.xxx.97)

    그게 딱히 휴가를 갈 마땅한 곳도 없고 밀리고 피곤하고..하는걸 아이들도 알고 부모도 알고 그래서 그런거같아요. 요새는 에버랜드고, 오션월드고해서 휴가를 내서 갈 필요없이 원하면 하루정도 놀다 올 곳도 많구요.
    대신 방학때는 피자나 뷔페 등등 맛난거 더 자주 사먹고 원하는거를 여유롭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막상 불쌍한게 아니라 더 행복해할지도 몰라요. ^^

  • 4. 저도
    '13.7.18 7:17 PM (218.233.xxx.100)

    부모지만 휴가때 휴가 가는거 촌스러워요~~ ^^
    남들 안갈때 가야지요~~
    불쌍할거 없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5. 우리집은
    '13.7.18 7:20 PM (115.140.xxx.99)

    큰아이 고3때만빼고, 여름마다 캠핑갔어요.
    지금 고2 아들 올여름에도 다녀올 계획이구요.

    내년에 고3되는 작은아이가 원하면가겠지만, 다녀와 마음이 풀어질거같아 아마도 ㅈ본인이 싫다할거같아요.

  • 6. 중~~~~
    '13.7.18 7:31 PM (223.62.xxx.34)

    중학생~최상위권이면 특목고 준비할려고 그럴수도 있어요~휴가도 7월말에서8월초면 차도 막혀 제대로 놀수도 없어요.
    오히려 집에서 외식이나하고 영화보겠죠.
    저마다 생각이 다르니 안됐다~이런말 하는건 아닌것같아요~
    요즘은 휴가가 아니고 고생이에요

  • 7. ...
    '13.7.18 7:39 PM (121.190.xxx.72)

    근데 꼭 휴가를 가야하나요?? 푹푹 찌는 여름에
    전 그런데 가는 사람들이 더 이해 안되네요
    특히 해운대
    아이들도 한번 가보고 질린것일수도 있구요

  • 8. //
    '13.7.18 7:45 PM (221.152.xxx.202)

    저희 아이들은 엄마 밥하지 말고 집에서 에어컨커고 누워서 딩굴고 책보고 가까운 극장에서 심야 영화보고
    바닷가 2-3시간 놀고 집을 콘도처럼 생각하고 놀재요.
    여름에 길에서 보내는 시간 아깝고 짜쯩납니다.
    다행히 근교에 바다, 계곡 극장가가 있었서 가능합니다. 30분 이내 다 가능하니까요.

  • 9. ...
    '13.7.18 7:48 PM (118.221.xxx.32)

    사실 중학생쯤 되면 가자고 해도 싫대요 집에서 뒹굴거나 친구랑 노는게 더 좋다고 해외여행도 안간답니다

  • 10. 우리집
    '13.7.18 8:03 PM (14.32.xxx.72)

    대학생아들 꼬셔서 휴가가려고 삼겹살까지 구워먹이며 알랑방구를 뀌어서 간신히 승락을 받았습니다
    나원 참 드러워서..... ㅎㅎ
    저 어려선 엄마한테 뀌던 알랑방구를 이젠 아들에게...
    아유 뭔 이런 팔자가.....

  • 11. 우리집
    '13.7.19 9:24 AM (125.139.xxx.214)

    아들 고 3인데 낼 휴가 떠납니다. 3박 4일...

    쉬고 공부하면 공부 더 잘 될것 같아서요가 아니라 사실 전 이래도 되나 싶은데

    남편이 고 3도 놀아가며 공부해야 된다는데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054 가슴이 너무 답답해 익명을 빌어서 82에 글을 올려봅니다.(글내.. 31 익명 2013/07/19 14,933
277053 '국정원 국정조사', 소매치기 작전과 닮았다 샬랄라 2013/07/19 583
277052 표창원님 3차청원-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제대로 1 서명 중 2013/07/19 861
277051 저 82에만 자랑하고 입 닫습니다..^^ 9 팔불출 엄마.. 2013/07/19 2,920
277050 생활통지표에는 좋은 말만 써있나요/ 7 트맘 2013/07/19 1,953
277049 경기도쪽에 숯가마 깨끗하고 좋은곳 알려주세요 3 키야모 2013/07/19 12,857
277048 사진 인화해서 앨범정리 잘 하세요? 1 ㅎㅎ 2013/07/19 1,268
277047 풀** 곤약면 6 곤약면 2013/07/19 2,813
277046 짱변과 수하의 로맨스는 별루, 다른 이야기 흥미진진한 분 계세요.. 6 로맨스가 뭐.. 2013/07/19 1,523
277045 도종환 시인 좋아하시는 분!!!!!!!!!!! 4 ㄴㅁ 2013/07/19 1,013
277044 키우는 강아지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26 강아지 2013/07/19 6,544
277043 아이 대학 보내보신 선배님들 ~과연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 6 고1 엄마 2013/07/19 2,401
277042 집밥 식단 미리 정해놓고 만들어드시나요? 9 매일고민 2013/07/19 2,292
277041 18개월 아이, 낮잠 업어서 재우는데 그냥 자게 하는 방법?? 4 고민 2013/07/19 1,419
277040 이런 원피스는 어디에... 3 희야 2013/07/19 1,652
277039 30대 후반 남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선물 2013/07/19 2,952
277038 엘쥐에서 나온 이동식에어컨 써 보신분 계신가요? 2 엘쥐 2013/07/19 1,994
277037 이런건 어디서 구입해야 될지요?? 1 초보 2013/07/19 799
277036 해병대 상표등록 추진에 네티즌 “원조할머니냐” 비난 4 ㄴㅁ 2013/07/19 1,049
277035 관악푸르지오와 상도 래미안중에 봐주세요 6 지키미79 2013/07/19 2,551
277034 맥클라렌 볼로 유모차 세척방법 아시는분 5 리기 2013/07/19 2,141
277033 연@사랑적금에 가입했어요 3 컬리수 2013/07/19 859
277032 어원에 따라 단어 외우는 책이 있다는데 못찾겠어요 5 단어집 추천.. 2013/07/19 1,095
277031 신혼여행 시댁선물 뭐가 좋을까요? 5 푸른 2013/07/19 4,836
277030 연기를 할려거든 좀 자연스럽게 하던지.. 12 아이고 2013/07/19 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