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가정주부는 싫다는 가장 황당한 이유

참나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13-07-18 18:52:33

"남자가 집안일 제대로 하는 꼴을 못봤어요"

 

그냥 솔직하게 가정주부 역할 빼앗기기 싫다고 할 것이지

그걸 남자 비하로 에둘러 표현하는 저급함이란...
IP : 221.155.xxx.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엔
    '13.7.18 6:55 PM (211.36.xxx.100)

    주방에 설거지같은 알바 많이 쓰는데
    남자들 잘합니다.. 정말...
    그런데 꼼꼼한 여자들하고 뭔가 다르긴 다르더군요.

  • 2. 참나
    '13.7.18 6:58 PM (221.155.xxx.79)

    배우자로써 남자 가정주부 어떠냐고 물어보면
    "남자가 돈벌어야지"라고는 차마 못 말하고 저런식으로 비하하면서 핑계대더라구요 보통..

  • 3. ...
    '13.7.18 6:59 PM (180.231.xxx.44)

    꼼꼼한 남자는 열여자도 못당해요. 남자들이 익숙치 않아서 그렇지 하면 오히려 더 잘하는 경우가 많아요.
    뭐 여자라고 다 집안일 제대로 하는 거 아니잖아요.

  • 4. 참나
    '13.7.18 7:01 PM (221.155.xxx.79)

    남자는 군대에서 집안일 빡세게 배우고 와서 맘만 먹으면 정말 잘 하더라구요.

  • 5. 그런말은
    '13.7.18 7:01 PM (180.65.xxx.29)

    여자들이 전업주부로 완벽해야 하는데 저부터도 50점이라 남욕할것도 못된다능

  • 6. --
    '13.7.18 7:04 PM (112.184.xxx.174)

    제대로 하는꼴을 못봤어요. 에서 제대로는 꼼꼼함만을 얘기하는건 아닐꺼예요. 남자가 가정주부로써 보람과 성취를 느끼고 아내를 뒷바라지 해주느냐의 문제지요. 남자들 아내가 돈벌어오는건 좋지만 그런 아내도 남편을 대우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죠. 남자들한테 본인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한 정도로 아내를 내조하고 살림할수 있겠냐고 하면 한다는 사람 없던데요. 어머니와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요. 여자한테만 책임을 돌리지 마세요. 상호적인 거예요.

  • 7. ...
    '13.7.18 7:10 PM (180.231.xxx.44)

    저도 여자지만 요즘 세상에 누가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가정주부로써 보람과 성취를 느끼고 뒷바라지를 해주나요. 요즘 미래 꿈이 현모양처에요 하는 여자들이 아직도 있기나 한가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급식도 없어 도시락 두,세개씩 싸고, 각종 가전제품들도 흔치 않았고 가사도우미도 없이 정말 어머니들 고생많으셨죠.

  • 8. ㄷㄷㄷ1234
    '13.7.18 7:10 PM (223.33.xxx.37)

    제가 학원계에서 있어서 부인이 스타강사고 남편이전업겸 부인 매니저 하는 사람 꽤봤어요. 애들 야무지게 잘키우고 부인 내조 잘하며 살더군요. 이런 부부도 부인이 애영유엄브못하는 슈퍼갑팔자 아니라서 불쌍하다고 할지..여자도 전업하고싶음 남자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사회통념상 그렇게 못할뿐이지..

  • 9. ..
    '13.7.18 7:14 PM (116.34.xxx.67)

    시켜보니 힘이 좋아서 그런가 더 잘해요.
    요령을 몰라서 그렇지 가르치니 더 깨끗하게 하네요.

  • 10. ,,,
    '13.7.18 7:15 PM (119.71.xxx.179)

    요즘 현모양처가 꿈인 사람들 많죠. 과거의 현모양처와는 다른의미겠지만요 ㅎㅎㅎ

  • 11. ㅎ.ㅎ
    '13.7.18 7:18 PM (95.114.xxx.114)

    진짜 웃기네요
    대체작으로 남자가 더 깔끔하고 꼼꼼한것같은데여^^;;;;
    현모양처가 꿈인 여자들 많죠 과거와는 다른 의미의 햔모양처222222 ㅋㅋㅋㅋㅋㅋㅋ

  • 12. ㅇㅇ
    '13.7.18 7:33 PM (221.155.xxx.79)

    남자들한테 본인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한 정도로 아내를 내조하고 살림할수 있겠냐고 하면 한다는 사람 없던데요. 어머니와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요.

    -> 이건 요즘 여자들도 마찬가지던데요. 요즘에 이런 사람 없어요.

  • 13. ㅎㅎ
    '13.7.18 7:40 PM (114.200.xxx.87)

    제 지인인 남자분이 50평대에 혼자 살고 있어요..

    볼 때마다 옷도 깔끔하고 좋은 향기 폴폴 풍겨서 범상치 않음을 눈치챘지만.......

    어느 날 와인마시러 오라고 해서 3명이 함께 방문했는데..

    호텔 스위트가 따로 없더군요...

    바닦엔 쉴새 없이 돌아가는 로봇청소기 2대에 게스트룸까지 완벽..

    화장실엔 물기하나 없고..인테리어도 얼마나 세련되게 꾸며 놓았는지..

    도우미 오시냐고 물었더니 덤덤하게 '아니 내 살림 누가 손대는 거 싫어'ㅋ

    양념통까지 줄서 있는 그 섬세함이란...에효 부끄러워 지더군요..

    능력도 있고 잘생기고 집도 깨끗..노홍철이 이렇게 살겠구나 했어요~

  • 14. ..
    '13.7.18 8:36 PM (1.241.xxx.250)

    이 글은 그냥 여자 욕하려고 쓴글이네요.
    난 님처럼 생각해본적도 없고 어디서 입밖에 내놔본적도 없어요.

    남자도 살림잘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죠.
    여자라도 누구나 다 살림을 잘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몇몇 모자란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전체가 한양 이야기 하지 마세요.

  • 15. ㅇㅇ
    '13.7.18 10:34 PM (218.149.xxx.93)

    윗분 82 처음하시나
    남자가정주부 얘기 나오면 다 저런말 하는데..

  • 16. --
    '13.7.28 4:56 PM (219.251.xxx.190)

    그냥 나는 일하기 싫고 남편이 돈벌면 좋겠다... 는 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133 정준호바보아니예요..???ㅋㅋㅋ 25 ... 2013/07/19 10,222
277132 자사고 꼭 가야하나요? 2 평정심 2013/07/19 1,783
277131 준비하던 시험에서 1점 차이로 떨어진 경우 극복... 9 율스 2013/07/19 3,507
277130 이마트 대체상품.. 토마토 3kg 시켰는데 2kg이.. 9 읭; 2013/07/19 2,695
277129 노무현 국정원 발언 2 당신이 그립.. 2013/07/19 747
277128 네가 못생겨서 매출 떨어졌다"..알바 조차 외모스트레스.. 8 호박덩쿨 2013/07/19 2,089
277127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요 9 식욕 2013/07/19 1,314
277126 세금관련 여쭤봅니다 더운날~~ 2013/07/19 457
277125 고1입니다. 국어 인강이나 ebs 과정 추천해주세요 3 고등 국어 2013/07/19 2,955
277124 칡 생강 1 몸보신 2013/07/19 3,604
277123 딸!!니가 자꾸 이렇게 싸면 베이비팡에 갈 수 밖에 없어~ dear04.. 2013/07/19 958
277122 대전 코슷코에 크록스... 2 지온마미 2013/07/19 895
277121 카레 2 방실방실 2013/07/19 697
277120 가슴이 너무 답답해 익명을 빌어서 82에 글을 올려봅니다.(글내.. 31 익명 2013/07/19 14,914
277119 '국정원 국정조사', 소매치기 작전과 닮았다 샬랄라 2013/07/19 569
277118 표창원님 3차청원-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제대로 1 서명 중 2013/07/19 847
277117 저 82에만 자랑하고 입 닫습니다..^^ 9 팔불출 엄마.. 2013/07/19 2,899
277116 생활통지표에는 좋은 말만 써있나요/ 7 트맘 2013/07/19 1,932
277115 경기도쪽에 숯가마 깨끗하고 좋은곳 알려주세요 3 키야모 2013/07/19 12,822
277114 사진 인화해서 앨범정리 잘 하세요? 1 ㅎㅎ 2013/07/19 1,245
277113 풀** 곤약면 6 곤약면 2013/07/19 2,793
277112 짱변과 수하의 로맨스는 별루, 다른 이야기 흥미진진한 분 계세요.. 6 로맨스가 뭐.. 2013/07/19 1,507
277111 도종환 시인 좋아하시는 분!!!!!!!!!!! 4 ㄴㅁ 2013/07/19 992
277110 키우는 강아지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26 강아지 2013/07/19 6,479
277109 아이 대학 보내보신 선배님들 ~과연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 6 고1 엄마 2013/07/19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