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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습기와 물먹는 하마... 하마 쪽이 편리하지 않나요?

제습기 조회수 : 6,639
작성일 : 2013-07-18 15:43:22
일단 저희집은 모두 붙박이 벽장이구요.
벽장 안엔 옷걸이, 서랍, 2층으로 나뉘어져 이불짐 수납,
책꽂이처럼 5층으로 나뉘어진 수납 등이 있어요.
드레스룸이 따로 있지는 않구요.

물먹는하마를 왕창 싸게 사서 3-4주에 한번 갈아요.
장마철엔 벽장 하나당 하마 대용량 1개... 수명은 약 20일.
하마 2개 정도 (약 30-40일)쓰고나면 이내 건조한 시기가 오죠.
장마철 지나고 건조시기엔 한 2-3달 정도 대용량 하마가 살아 있는거 같네요.
겨울철엔 하마 한통 넣어두면 4달까지도 물이 다 안차구요.

이런 상황에서.. 적은 용량 옷장용 제습기를 살까 말까 하는데
하마 다 꺼내놓고 옷장 문 열어두고 방방이 몇시간씩 제습해도
제습기 끄고 문 닫으면 다시 옷장 안엔 습기가 찰 텐데..
그냥 지금처럼 상시 물 빨아들이는 하마를 넣어두고 사는게
전기요금이나 제습기 금액에 비해 더 싸고 지속적이지 않을지..

제습기 써보신 님들.. 물먹는 하마 제습이랑 기계 제습이 확실히 다른가요~?

아참.. 저는 침구류나 빨래건조는.. 벽걸이 에어컨 자주 틀어놓는지라.. 에어컨 제습 틀어두고 선풍기 회전 돌리면
패브릭은 보숭보숭한 편이구요 (이 용도로는 제습기 필요 없고요)
이불장. 겨울옷장이 좀 신경 쓰이는 상황이어요..
곰팡이 핀 곳은 없구요~
IP : 121.165.xxx.20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제습기샀는데...
    '13.7.18 3:44 PM (116.39.xxx.32)

    확실히 다른던데요.

  • 2. ..
    '13.7.18 3:48 PM (121.157.xxx.2)

    달라요..

  • 3. 하마와는
    '13.7.18 3:48 PM (219.251.xxx.5)

    비교불가...제습기가 기능면에서 월등!
    그러나 비용대비 따진다면???

  • 4. 원글
    '13.7.18 3:51 PM (121.165.xxx.208)

    하마와는 비교불가라니!!!!
    펄럭펄럭펄럭... 우째요.. 귀가 펄럭 ㅠㅠ

  • 5. 그런데
    '13.7.18 3:58 PM (219.251.xxx.5)

    하마로도 옷장관리 문제없었다면,굳이 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 6. 비교
    '13.7.18 3:58 PM (223.62.xxx.73)

    자체가 비교불가죠. 물먹는하마 놓아둔다고 뽀송하게 잘 순 없잖아요ㅎ

  • 7. soulland
    '13.7.18 4:02 PM (211.209.xxx.184)

    장마동안 매일 제습기 돌리니까 바닥 찐득찐득 꿉꿉한게 없네요.

    빨래도 빨래지만.. 바닥이 보송한게 신기해요!

  • 8. 원글
    '13.7.18 4:14 PM (121.165.xxx.208)

    우웅 ㅠㅠ

    집이 습기가 적은 편이어요. 곰팡이 결로 없구요.
    방바닥이나 침구류, 빨래 뽀송뽀송은..
    에어컨 벽걸이 상시 틀어두고 선풍기 돌려놓으니
    집안이 꿉꿉한 것은 없습니다...

    온리 옷장 안 습기 컨트롤 위해서 제습기를 보고있구요.
    옷장안에도 위에 쓴것처럼 하마 몇개 갈아두면 그냥 그만그만해요.

    ㅠㅠ 사지말까봅니다 ㅠㅠㅠ

  • 9. soulland
    '13.7.18 4:18 PM (211.209.xxx.184)

    옷장안 습기면 물먹는하마가 나으실거같네요~^^

  • 10. 으잉?
    '13.7.18 4:19 PM (211.192.xxx.6)

    원글과 댓글보니 전~혀 제습기 구입 여부를 고민할 상황이 아니네요~~
    불편함이 전혀 없는데 왜 사요^^;;;;;;;;;;;;;;;;;;;;
    사지마세요~

    저도 장농안에는 하마 넣어두고 빨래는 에어컨 제습기능+선풍기,..
    자기 전에 침대에 전기장판 틀었다가 끄고 자요. 전혀 습한 문제 없어요.

  • 11. 원글
    '13.7.18 4:23 PM (121.165.xxx.208)

    그.. 그게요 --;
    '옷장 안에 쏘옥~' 어쩌구 하면서 오픈마켓 특가 메일이 왔는데
    쪼끄만 연핑크 제습기가 벽장 안에 딱 들어가 있는게
    너무 이뻐 보여서 --;;;;;
    옷장용으로 사시사철 쓰라고 6리터인가? 미니 제습기인데 솔깃하더라구요 ㅠㅠ
    큰 제습기들은 부담스러워 보지도 않았는데 ㅠㅠ

    지름신 물러갑니다 ㅠ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 12. ..
    '13.7.18 4:33 PM (220.89.xxx.153)

    ㅜㅜ 제습기 논란.. 이제 지겨운데요. 제습기12년전에 사서 잘 쓰고있습니다.하마랑은 비교 불가.
    하마도 옷장에 다 있습니다. 예방책으로.. 제습기가 수 십만원 하는데다 한 달쯤 쓰니까 살까 말까하는데, 집 넓고 여윳돈 있으시면 사시는게 맞습니다. 안 써보고 필요 없다 하시는건 어불성설. 장마철에 빨래 말리면 기가 막히고 옷장 가끔 활짝 열고 제습해주면 좋습니다. 에어컨 제습 능력은 못따라 옵니다. 방마다 에어컨 있나요? 그러심 안 사셔도 됩니다.

  • 13. ㅡㅡ
    '13.7.18 4:57 PM (220.116.xxx.160)

    옷장에만 들어가는 조그만 제습기도 괜찮아요

  • 14. ...
    '13.7.18 5:06 PM (218.38.xxx.12)

    저희집 드레스룸은 아주 좁은데요.
    딱옷만들어가요

    여기에 제습기틀고 옷장문열고 방문 꽉닫아놓고 몇시간뒤에보면

    물먹는하마 10개이상 꽉차있을양 물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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