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올해 새로 들어간 유치원에서 하는영어를 아이가 엄청 좋아해요.
잘하는 친구 수업끝나면 캐릭터하나씩 주는데 그것도 곧잘 받아오구요.
저번에 유치원갔더니 영어선생님이 담임한테 그랬대요.
영어수업시간에 수업태도 제일좋고 우리애는 올해 새로온애라고했더니깜짝놀라시더라구요.
암튼 그런데 오늘 1학기동안 영어 제일잘한친구를 뽑아서 한명씩 상을 줬나본데 하필
차량 같이 타는 우리애 같은반 친구가 그상을 탔나봐요.
아이가 유치원에서도 엄청 울었나봐요ㅡㅡ;;
집에와서도 속상해해서 제가 달래주긴했는데...
뭐라고 위로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아이생각으로는 캐릭터도 자기가 제일 많이 받은것같은데(그친구와
거이 비슷하게 받은듯...)선생님은 거짓말하는거냐고 하면서...ㅡㅡ;;
원래 욕심이 많은아이긴한데....하필 또 라이벌격인 그친구가 상을 받는바람에 더 속상한가봐요.
유치원선생님이 꼭 받을수있을거라고 해줬다는데 아까는 "난 못받아..."이러더라구요ㅡㅡ;;
에휴..이럴땐 어떻게 아이를 위로?해주어야하는건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