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는 좋겠다...

..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3-07-18 15:06:21

스무 명 남짓 근무하는 회사...

죽지 못해 다니는데

넌 엄마 돈으로 과외비, 학원비, 용돈 받으며 시간만 죽이고

공부도 하는 척 하다가 시험 때 되면 외려 시험 못 봤으니 건들지 말라고....

네 입으로 한 말처럼 '공부 안 해도 나오는 점수' 받고 

엄마 돈으로 영화 보고 전시회 가고 저녁 사먹으니

참 좋겠다....

저희 회사 인턴(인서울 대졸, 성실한 20대) 월급 보다 훨씬 더 많이 과외나 학원비 쏟는데도

성적도 제자리, 정신도 못차린 아들 생각하니 참 서글프네요.

IP : 1.220.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7.18 3:09 PM (119.204.xxx.169)

    속상한 맘이 느껴지네요..
    저도 한때 같은 입장이었던지라..
    그래도 시간 지나니 자기 앞길 헤쳐나가더라구요.
    힘내세요^^

  • 2. ㅇㅇ
    '13.7.18 3:10 PM (218.149.xxx.93)

    자식을 위해 회사 다니지 마세요... 님을 위해 다니세요

  • 3. 공감백퍼
    '13.7.18 3:47 PM (121.166.xxx.39)

    저랑 어쩜 똑같네요.....그게 작년까지의 일이었습죠. 작년 수시로 대충 경기권 대학4년제 집어넣었어요.
    운좋게....사교육 시키지 마세요라고 하신분...막상 당해보십시오..그게 안 시키게 되는지...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아예 정말 입에 풀칠하는 정도면 정말 못시키죠..근데 저도 직장을 다니고
    맞벌이하면 ....사교육을 최소라도 안 시킬 수가 없어요. 뻔히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거 알면서도.
    엄마 도시락 싸고 다니며 점심 아끼는데..어찌 저리 태평한지...
    어쩌겠어요. 자식이 웬수죠...원글님 힘네세요..다들 그러고 살아요.
    정말 입에 풀칠만 하고 직장다니는 제 지인은 사교육 못시켜서 늘 자식한테 미안해해요.
    그런데 그 아들 올 1등급이라는 함정. 제 지인도 인정해요..만일 자기가 일반적인 여유만 있었어도
    사교육 시켰을거라고..그래서 애를 더 망쳤을 수도 있었다고.
    다 뭐..지 팔자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218 아빠 어디가 준이 친구 ㅋㅋㅋㅋㅋ 16 무명씨 2013/09/26 12,256
301217 cj홈쇼핑최은경ny2121옷 1 2013/09/26 2,870
301216 강남고속터미널 고투몰 아침 언제 문열어요? 1 강남 2013/09/26 858
301215 몇몇 분들이 쓰셔서 저도 그냥 생각난 김에... 사십대에 소녀감.. 5 dd 2013/09/26 2,295
301214 건조함 느낄대 얼굴에 바세린 발라주면 좋다는거 정말일까요. 4 정말인가요 2013/09/26 7,995
301213 아이가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를 찾아간다는데 16 고민 2013/09/26 3,532
301212 검정자켓은 어떻게 코디해야할까요? 5 랄라줌마 2013/09/26 2,137
301211 40대초반인데 탐스글리터핑크 좀웃기겠죠 1 2013/09/26 1,067
301210 요즘은 첫경험 25살이면 늦은건가요? 9 흐음... 2013/09/26 12,665
301209 전세기간중 건물매매되었는데 계약서를 아직 안썼어요 2 ... 2013/09/26 979
301208 영어 한 문장 2 abcdef.. 2013/09/26 451
301207 놀이터에 노는 아이들 경찰서 신고해도 될까요? 2 놀이터 2013/09/26 1,409
301206 전 살림 못할거같단 말을 자주들어요 7 2013/09/26 1,322
301205 헤어스타일 ... 2013/09/26 905
301204 연예인급 일반인 미인 보신적 있으신지 17 저기 2013/09/26 10,895
301203 임신 중 간염주사 맞아도 되나요 5 베이비 2013/09/26 4,683
301202 테르비나골드크림24만원이라는데 괜찮을까요? 4 .. 2013/09/26 1,306
301201 우울증 상담치료로 효과보신분계시나요 1 .... 2013/09/26 1,574
301200 저는 선생님이냐는 말을 자주 듣네요 12 저도 궁금 2013/09/26 2,860
301199 안철수 --- "국무회의에는 국민이 계시지 않는다&qu.. 8 탱자 2013/09/26 1,071
301198 조현오 구속에 따른 이정렬 판사의 한마디 3 우리는 2013/09/26 2,139
301197 제 방 뒤지시는 시어머니 44 화나요 2013/09/26 14,378
301196 82쿡에 내 지난글 보기, 내가 쓴 댓글보기가 있군요! 1 2013/09/26 1,693
301195 서울 10만원대 호텔 어디가 있을까요? 4 알려주셔요 2013/09/26 1,868
301194 싸이킹청소기 쓰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3/09/26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