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고 이야기 하면서 눈 잘 못맞추고
떨리는 눈빛...행동
별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챙겨주던 선물...
이런 것들이 한 달을 못 넘기네요...
저 만나면 정말 좋은 티 팍팍 내고
만나자고 하면 거의 백프로 다 만나주고
한 번 만나면 12시간씩 보내고...
이랬어요.
보면 정말 너무 좋으니까요..
아무 말 안하고 그냥 서로 있는 것 만으로도 화학작용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이렇게 하니까
저를 아껴주는 느낌이 한 달도 채 안가네요...
지금 그 사람이 준 선물이 모니터 앞에 있는데
이러던 때가 언젠가 싶은게...
결국 다른 이유로 헤어졌지만
제가 좀 더 여우같았으면 더 잘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