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너무 성격이 안맞는거 같아요.... 다들 잘 맞나요?

남쳔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3-07-18 14:02:13
남편..학창시절로 치면 일진들 옆에서 같이노는 부류
전 완전 공부만 하는 모범생
남편은 밖에 나가서 멋있어보이고 잘나고 예쁘고 부유해보이기 원하는데
전 깔끔하고 건실한 가정의 이미지를 추구..
남편은 전형적인 사업가
저는 굳이 따지자면 학자타입. 내내 공부만 한저
자기주장 엄청 강한 남편, 분위기맞춰 주는 나
남편은 젊고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꾸미는 여자를 좋아하는데
전 결혼전에는 그런 이미지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조신하고 깔끔한 학부모 이미지

둘다 뻣뻣해서...자주 싸우도 특히 제가 상처를 많이 받는듯..
남편은 돈도 많은 자기가 왜 이렇게 재미있게 못살아야하는지 불만..

남편이랑 저랑 참 안맞네요..
어떤 여자랑 살았으면 저 남자가 만족하며 살았을까..
매일 고민해봅니다

IP : 118.21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18 2:03 PM (218.149.xxx.93)

    님이 왜 결혼하셨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깔끔하고 건실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시면서 웬 사업가 남편??

  • 2. 추진력
    '13.7.18 2:06 PM (118.219.xxx.149)

    결혼전에는 추진력 묵묵한 듬직한 이미지가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 3. //
    '13.7.18 2:0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좋아서 결혼해도 살다보면 안맞는거 수두룩해요,,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고 인정할건 인정하고하면서 맞춰가는겁니다,
    그래도 님이 뭔가 끌리는 부분이 있으니 남편이랑 결혼했겠죠,,
    남편분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범생이같은 님눈에 멋있어보였겠죠,,
    살다보니 그 좋았던 부분이 이젠 단점으로 보이는거고,,,

  • 4. ㅇㅇ
    '13.7.18 2:07 PM (218.149.xxx.93)

    남편분이나 님이나 자신이 진짜 원하는걸 서로 잘 몰랐던 것 같네요...... 힘내세요..

  • 5.
    '13.7.18 2:09 PM (175.193.xxx.90)

    저희랑 남녀가 살짝 뒤바뀐듯...
    근데 저흰 돈이 없어서 저도 남편한테 맞춰서 낭비안하려하고 남편처럼 공부도 흉내내보고 남편도 가끔 제가 원하는데로 바람쐬러 가주고 서로 맞춰살고있어요..

  • 6. 음...
    '13.7.18 2:10 PM (218.38.xxx.198)

    그렇게 다른 남녀가 어떻게 결혼까지 골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대부분 성격이나 취향이 너무 안맞으면 결혼전에 이미 깨지거든요.....

  • 7. ...
    '13.7.18 2:11 PM (14.46.xxx.35)

    이여자랑 살면 저런부분이 아쉽고 저여자랑 살면 저런부분이 아쉽고 그러는게 남자에요...--;;

  • 8. 서로서로
    '13.7.18 2:24 PM (220.76.xxx.244)

    어떻게 속속들이 다 알고 결혼할수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맞춰가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027 오늘밤 82는 너무하네요. 3 2013/12/03 1,947
328026 커피 맛있게 드시는 방법 있으세요? 18 ㅇㅇ 2013/12/03 3,800
328025 박시장님 트윗...대박 ㅠㅠ 21 트윗 2013/12/03 5,010
328024 계약직 55세 2013/12/03 462
328023 마산창원 치과 추천해주세요 1 겨울 2013/12/03 1,706
328022 19금 남편의 휴대폰너머에선... 4 ... 2013/12/03 4,565
328021 스타벅스 함 가려는데 4 심심한동네 2013/12/03 1,217
328020 중고@라에서 사기당해본적 있는분들 있으세요..?? 13 ,, 2013/12/03 1,834
328019 응사를 보다가 의문(?)점 5 나는그래도응.. 2013/12/03 1,822
328018 성인대상 방문 성악수업 없나요? 3 룰루랄라 2013/12/03 823
328017 꽃할배, 꽃누나, 아빠어디가 보니 영어가 급 공부하고 싶어집니다.. 2 영어문제 2013/12/02 2,567
328016 호두까기인형 발레공연 보신분 답 좀 주셔요 24 나비 2013/12/02 2,673
328015 왕가네 수박이 아기 중지 2 둥글이 2013/12/02 2,939
328014 저 오늘 계 탔어요!! 13 만세 2013/12/02 3,973
328013 창문열고자기 맨살로자기 7 자연 2013/12/02 1,319
328012 <눈먼 시계공> 평해주신 글. 1 꿀벌나무 2013/12/02 1,032
328011 (급질)아이가 원인 모를 열이나요.. 8 엄마 2013/12/02 1,405
328010 외며느리나 맏며느리인 경우 재력이 있으면 합가하나요? 10 // 2013/12/02 3,360
328009 영유가면 갑자기 애들이 영어가 되나여? 7 영유 2013/12/02 2,525
328008 운동화 대량 세탁이요 3 중1쉑퀴맘 2013/12/02 925
328007 이게 과연 안위험하고 즐거운 짓인지 봐주세요. 2 아 진짜.... 2013/12/02 1,261
328006 현미찹쌀로 약밥 가능한가요? 10 화초엄니 2013/12/02 2,328
328005 아주 큰빚은 아니지만 이제 현금으로 생활합니다.. 3 빚다 갚았어.. 2013/12/02 2,361
328004 [우문] 암환자의 사망원인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10 cancer.. 2013/12/02 4,579
328003 생방송 투데이에 나왔던 원목가구 팬더 2013/12/0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