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너무 성격이 안맞는거 같아요.... 다들 잘 맞나요?

남쳔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3-07-18 14:02:13
남편..학창시절로 치면 일진들 옆에서 같이노는 부류
전 완전 공부만 하는 모범생
남편은 밖에 나가서 멋있어보이고 잘나고 예쁘고 부유해보이기 원하는데
전 깔끔하고 건실한 가정의 이미지를 추구..
남편은 전형적인 사업가
저는 굳이 따지자면 학자타입. 내내 공부만 한저
자기주장 엄청 강한 남편, 분위기맞춰 주는 나
남편은 젊고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꾸미는 여자를 좋아하는데
전 결혼전에는 그런 이미지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조신하고 깔끔한 학부모 이미지

둘다 뻣뻣해서...자주 싸우도 특히 제가 상처를 많이 받는듯..
남편은 돈도 많은 자기가 왜 이렇게 재미있게 못살아야하는지 불만..

남편이랑 저랑 참 안맞네요..
어떤 여자랑 살았으면 저 남자가 만족하며 살았을까..
매일 고민해봅니다

IP : 118.21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18 2:03 PM (218.149.xxx.93)

    님이 왜 결혼하셨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깔끔하고 건실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시면서 웬 사업가 남편??

  • 2. 추진력
    '13.7.18 2:06 PM (118.219.xxx.149)

    결혼전에는 추진력 묵묵한 듬직한 이미지가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 3. //
    '13.7.18 2:0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좋아서 결혼해도 살다보면 안맞는거 수두룩해요,,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고 인정할건 인정하고하면서 맞춰가는겁니다,
    그래도 님이 뭔가 끌리는 부분이 있으니 남편이랑 결혼했겠죠,,
    남편분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범생이같은 님눈에 멋있어보였겠죠,,
    살다보니 그 좋았던 부분이 이젠 단점으로 보이는거고,,,

  • 4. ㅇㅇ
    '13.7.18 2:07 PM (218.149.xxx.93)

    남편분이나 님이나 자신이 진짜 원하는걸 서로 잘 몰랐던 것 같네요...... 힘내세요..

  • 5.
    '13.7.18 2:09 PM (175.193.xxx.90)

    저희랑 남녀가 살짝 뒤바뀐듯...
    근데 저흰 돈이 없어서 저도 남편한테 맞춰서 낭비안하려하고 남편처럼 공부도 흉내내보고 남편도 가끔 제가 원하는데로 바람쐬러 가주고 서로 맞춰살고있어요..

  • 6. 음...
    '13.7.18 2:10 PM (218.38.xxx.198)

    그렇게 다른 남녀가 어떻게 결혼까지 골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대부분 성격이나 취향이 너무 안맞으면 결혼전에 이미 깨지거든요.....

  • 7. ...
    '13.7.18 2:11 PM (14.46.xxx.35)

    이여자랑 살면 저런부분이 아쉽고 저여자랑 살면 저런부분이 아쉽고 그러는게 남자에요...--;;

  • 8. 서로서로
    '13.7.18 2:24 PM (220.76.xxx.244)

    어떻게 속속들이 다 알고 결혼할수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맞춰가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152 별로 안좋아하시겠지만 어떤 아이돌 좋아하세요? 27 별로 2013/08/02 2,238
282151 강아지가 새끼 낳으면 수명이 단축된다는게 사실인가요? 8 .... 2013/08/02 4,700
282150 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이 스스로의 교양이나 커리어에 4 배워서 2013/08/02 1,814
282149 아..최재성 31 .. 2013/08/02 17,017
282148 내일 저녁 강남가야하는데 1 ᆞᆞ 2013/08/02 944
282147 강아지 중성화 수술 꼭 시켜야하나요? 9 sa 2013/08/02 3,727
282146 스테로이드부작용방법없을까요? 9 최선을다하자.. 2013/08/02 2,695
282145 죄송해요...스탠포드대학 근처 아울렛좀 여쭐게요.. 3 tyvld 2013/08/02 1,506
282144 102동 난닝구녀 7 현수기 2013/08/02 3,306
282143 혹시 크리스챤이신분중에 아이들과 함께 성지순례가보신분 있으신가요.. 2 ### 2013/08/02 837
282142 번역해달라는 글에 댓글달지 마세요 15 2013/08/02 6,724
282141 마음이 아파요 길냥 2013/08/02 866
282140 창원 모 종합병원에 입원했는데 인턴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화가나네.. 6 ㅇㅇ 2013/08/02 2,287
282139 아파트 화장실 담배냄새가 갑자기 나요. 2 ...1 2013/08/02 2,305
282138 열무김치.. 홍고추.. 궁금해요. 3 열무김치 2013/08/02 1,428
282137 판도라백 고트스킨 쓰시는 분 계세요? 4 mm 2013/08/02 2,231
282136 괴산 선유동계곡 취사 가능할까요? 4 // 2013/08/02 3,738
282135 태몽질문.. 구렁이꿈꾸고 낳은 아이.. 성격이 어떻던가요..? 9 구렁이태몽 2013/08/02 2,981
282134 생중계 - KBS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8/02 1,278
282133 이엠으로 가글? 포미 2013/08/02 2,346
282132 고추 장물 가르쳐 주신 분들 감사해요~ 6 뚝딱~ 2013/08/02 2,665
282131 만도 프라우드 냉장고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5 냉장고 2013/08/02 3,774
282130 이혁재 사건 뭐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억울해 보이는데요.. 40 희망 2013/08/02 12,665
282129 대전에왔는데요.석갈비 맛있는집추천해주셔요.. 7 날개 2013/08/02 1,392
282128 전남친 결혼하네요. 5 후휴 2013/08/02 5,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