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너무 성격이 안맞는거 같아요.... 다들 잘 맞나요?

남쳔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3-07-18 14:02:13
남편..학창시절로 치면 일진들 옆에서 같이노는 부류
전 완전 공부만 하는 모범생
남편은 밖에 나가서 멋있어보이고 잘나고 예쁘고 부유해보이기 원하는데
전 깔끔하고 건실한 가정의 이미지를 추구..
남편은 전형적인 사업가
저는 굳이 따지자면 학자타입. 내내 공부만 한저
자기주장 엄청 강한 남편, 분위기맞춰 주는 나
남편은 젊고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꾸미는 여자를 좋아하는데
전 결혼전에는 그런 이미지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조신하고 깔끔한 학부모 이미지

둘다 뻣뻣해서...자주 싸우도 특히 제가 상처를 많이 받는듯..
남편은 돈도 많은 자기가 왜 이렇게 재미있게 못살아야하는지 불만..

남편이랑 저랑 참 안맞네요..
어떤 여자랑 살았으면 저 남자가 만족하며 살았을까..
매일 고민해봅니다

IP : 118.21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18 2:03 PM (218.149.xxx.93)

    님이 왜 결혼하셨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깔끔하고 건실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시면서 웬 사업가 남편??

  • 2. 추진력
    '13.7.18 2:06 PM (118.219.xxx.149)

    결혼전에는 추진력 묵묵한 듬직한 이미지가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 3. //
    '13.7.18 2:0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좋아서 결혼해도 살다보면 안맞는거 수두룩해요,,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고 인정할건 인정하고하면서 맞춰가는겁니다,
    그래도 님이 뭔가 끌리는 부분이 있으니 남편이랑 결혼했겠죠,,
    남편분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범생이같은 님눈에 멋있어보였겠죠,,
    살다보니 그 좋았던 부분이 이젠 단점으로 보이는거고,,,

  • 4. ㅇㅇ
    '13.7.18 2:07 PM (218.149.xxx.93)

    남편분이나 님이나 자신이 진짜 원하는걸 서로 잘 몰랐던 것 같네요...... 힘내세요..

  • 5.
    '13.7.18 2:09 PM (175.193.xxx.90)

    저희랑 남녀가 살짝 뒤바뀐듯...
    근데 저흰 돈이 없어서 저도 남편한테 맞춰서 낭비안하려하고 남편처럼 공부도 흉내내보고 남편도 가끔 제가 원하는데로 바람쐬러 가주고 서로 맞춰살고있어요..

  • 6. 음...
    '13.7.18 2:10 PM (218.38.xxx.198)

    그렇게 다른 남녀가 어떻게 결혼까지 골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대부분 성격이나 취향이 너무 안맞으면 결혼전에 이미 깨지거든요.....

  • 7. ...
    '13.7.18 2:11 PM (14.46.xxx.35)

    이여자랑 살면 저런부분이 아쉽고 저여자랑 살면 저런부분이 아쉽고 그러는게 남자에요...--;;

  • 8. 서로서로
    '13.7.18 2:24 PM (220.76.xxx.244)

    어떻게 속속들이 다 알고 결혼할수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맞춰가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632 떨어진 자존감ㅠㅠ 7 아! 2013/07/18 1,828
27563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7 싱글이 2013/07/18 1,059
275630 김치냉장고 살껀데 뭐가 좋을까요? 2 날씨대박 2013/07/18 1,422
275629 한의사님 질문 있어요. 1 아파요 2013/07/18 657
275628 이종석 나왔던 '내가 가장 예뻤던 때' 7 드라마 2013/07/18 2,045
275627 노태우 재산 찾기도 탄력..운전기사 명의 계좌 추적 1 세우실 2013/07/18 928
275626 경남 진영에 가는데 근처 관광지?? 1 초보 2013/07/18 1,444
275625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하고 축 처질까요? 2 잠이랑 변이.. 2013/07/18 1,230
275624 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4도어? 2도어? 4 냉장고 2013/07/18 5,885
275623 가족뮤지컬 천방지축 곤 아세요? 1 휴가가고 싶.. 2013/07/18 769
275622 일룸 폰테스 책장 사용하시는분? 책장 2013/07/18 1,827
275621 잇몸때문에 웃을때 신경 쓰이는데 뭘 해야 하나요? 치과 2013/07/18 590
275620 오일풀링에 대하여.. 1 포미 2013/07/18 1,130
275619 구두굽 스스로 갈아보신 분 계세요? 1 ... 2013/07/18 853
275618 오랫만에 삐용이소식(고양이) - 얘기 싫으신분은 패스해 주세요... 8 삐용엄마 2013/07/18 1,189
275617 러브이즈 캐논 완전 중독성있네요. 이거 부른 사람 누구예요 ? .. 6 .... 2013/07/18 1,203
275616 이매역에 GTX환승역이 생긴다네요 5 궁금 2013/07/18 7,833
275615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싶은데 마리 2013/07/18 699
275614 이 탁자가 매번 82열때마다 왼쪽 칸에서 저를 유혹하네요 8 지름신 물리.. 2013/07/18 1,312
275613 편의점 대리점 프랜차이즈 하고싶으신 분들 1 고고 2013/07/18 1,255
275612 폭풍 옷쇼핑... 여름 지름신 마감했네요 9 쇼핑 2013/07/18 4,179
275611 부산을 숙박+ktx 패키지로 가는게 좋은가요 부산 2013/07/18 1,198
275610 일본어 잘하시는분 작문 한줄만 부탁드려요~^^;; 4 일본어배우기.. 2013/07/18 844
275609 오징어가 한박스 오늘저녁에 올건데요 4 오징어 2013/07/18 1,557
275608 40대인데 밀짚모자 쓰고다니면 어떨까요? 2 2013/07/18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