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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남아에서 술집아가씨랑 찍은사진

kys 조회수 : 6,534
작성일 : 2013-07-18 13:58:05
남편은 동남아에서 사업을합니다
2년정도 됐구요 아들들도
그곳에 국제학교 다니고 있지요
저는 두달에 한번씩 다녀오곤 해요
아이들 관리와 남편관리차원에서
한달정도 머무르며 휴식과 함께
가족과 시간을 즐겁게 보내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들 노트북이 고장나
한국에서 고치려고 들고왔는데
남편이 접대한분이 아들노트북에
술집에서 여자들과 논 사진을
남겨둔거였어요 순간 넘충격이고 신뢰가깨지며
남편이 싫어지기 시작하네요
남편은 아주 묵뚝뚝하고 차가운성격인데
동남아 어린여자들과 부등켜안고 찍은 사진을 보니
그동안 저한테주었던 믿음신뢰가
땅에 떨어져서 회복이 안되네요
다른사람들은 별일 아니라지만
전 아주 충격입니다
어떵 극복해야할지~~
지금은 남편전화도 받지않고
혼자 이겨보려고 산책 독서등으로
이겨보려하지만 잘안되네요
맘 먹기 나름인데~~
IP : 223.33.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8 2:01 PM (223.62.xxx.46)

    근데 원글님 직장때문에 같이 안사시는건가요??
    가족은 어쨌든 같이 있어야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과 남편만 거기 있으면 여러모로 득보단 실아 많을둣요.. 특히 동남아나 중국은 ㅠㅜ..

  • 2. 이미 아셨을텐데
    '13.7.18 2:03 PM (121.141.xxx.125)

    그 2년 동안 계속 떨어져 있으셨던거죠?
    그럼... 웬만하면 어떤 풍경일지
    이미 다 아셨을텐데..
    그래도 사진으로 확인하니
    충격이 크시겠어요...

  • 3. ..
    '13.7.18 2:08 PM (125.131.xxx.148)

    아들이 그사진 못봤길.......

  • 4. kys
    '13.7.18 2:09 PM (223.33.xxx.205)

    봤다는게 화나고
    아들 노트북에
    남긴 그분의 저의가 의심스럽고
    사진찍은 그분또한 이해가 안되네요

  • 5. 그런데
    '13.7.18 2:10 PM (182.211.xxx.135)

    떨어져 사시는 이유가?
    남편과 아이들이 그쪽에 있고
    원글님은 두달에 한번, 다녀오신다면서(그것도 한달정도 머물다 오신다면)
    직장문제 때문에 떨어져 계시는것 같진않은데...

  • 6. ...
    '13.7.18 2:11 PM (14.35.xxx.1)

    안그럴것 같은 남자도 떨어져 지내니 일이나더라고요 주변에 보면 전 아는분인데도 충격이었음 - 기러기 가족

  • 7. 룸싸롱은 그나마 겉보기엔 술집이기라도 하지
    '13.7.18 2:13 PM (121.141.xxx.125)

    사실 붙어살아도
    일어날 일은 다 납니다.
    한국서 매춘 가능한 곳 일일이 다 열거해봐요?
    요즘 오피...가 유행이라던데..
    오피스텔 빌려서 매춘만 아무도 모르게~~ 술 같은건 생략~~ 본론만 바로~~

  • 8. kys
    '13.7.18 2:20 PM (223.33.xxx.205)

    사업도 하고
    자금도 보내고
    자리잡으면 가려다보니
    그렇네요~
    워낙 믿었기에~~
    바보죠

  • 9. 아이들이
    '13.7.18 2:23 PM (121.136.xxx.249)

    아이들이 몇학년이에요?
    엄마랑 떨어져 있다니 궁금해서요

  • 10. kys
    '13.7.18 2:25 PM (223.33.xxx.205)

    고등학생이에요
    국제학교
    다니고 있어요
    아이들은 적응 잘하고
    남편사업도
    넘잘되는데
    한쪽 구석이 쓸쓸함은?

  • 11. //
    '13.7.18 2:3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얼른 님도 짐싸서 가세요, 동남아에 잠시 놀러가는것도 남자들끼리 보내지 말라는데
    가족들 거기 다 가있는데 님만 여기서 혼자 뭐하러 있어요?

  • 12. kys
    '13.7.18 2:32 PM (223.33.xxx.205)

    믿은거죠,
    아니 생각하기 싫었을수도
    다 그러잖아요
    내남편만큼은 아닌걸로~~

  • 13. kys
    '13.7.18 2:34 PM (223.33.xxx.205)

    집정리와
    비지니스 정리두
    내가해야 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 14. ...
    '13.7.18 3:02 PM (112.155.xxx.72)

    그런데 무슨 발정난 짐승도 아니고
    떨어져 있으면 딴여자 찝적대는 남자가 제대로 된 남자인가요?

  • 15. kys
    '13.7.18 4:28 PM (223.33.xxx.205)

    태국 이에요

  • 16. kys
    '13.7.18 4:28 PM (223.33.xxx.205)

    이번에 필리핀 아동매춘
    보니 한국 남자들 걱정돼요
    일본놈들 욕하더니~~

  • 17. monika
    '13.7.18 8:26 PM (122.40.xxx.109)

    저 동남아에서 오년정도 살다왔는데 같이 살고 있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혼때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그것이 한국남자들의 술집문화 입니다 좋아서 가는 남자도있고 비즈니스 때문에 가는 남자도 있습니다 많이 속상한 마음 이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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