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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일제때 건물들이나 거리가 멋있지 않나요?

.....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3-07-18 13:34:46
그냥 건물이나 거리풍경만 봤을때만요.
지금처럼 거대한 마천루 빌딩들이 빽빽하게 들어선것과는 다르게
일제때 서울등 대도시 도심지 풍경이 의외로나름대로 분위기도 있고 이쁘더라구요.
IP : 175.223.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7.18 1:42 PM (210.108.xxx.70)

    좀 유럽적인 분위기라고 할까요? 좀 이국적인 분위기도 나는거 같고..
    그래서 좀 운치있고 이뻐보일수도 있겠네요.

    지금의 서울역 건물이 일제때 지어진 건물이죠.
    개보수나 증축은 계속 해왔겠지만서도
    원래는 일제때 일본의 유명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하더군요.

  • 2. ..
    '13.7.18 1:47 PM (121.129.xxx.87)

    하나도 안 멋있고
    아직도 서울에 남아 있는 건물들..
    종로으 적산가옥들..
    그런거 볼때마다 가슴이 아려요.

  • 3. ㅋㅋ
    '13.7.18 1:56 PM (1.246.xxx.29)

    그 시대에는 일본의 도시모습도 그런 풍경이었죠.ㅎㅎ
    그 시절은 한국인이 미개인에서 문명인으로 탈바꿈하던 시기~

  • 4. ㅁㅁㅁ
    '13.7.18 1:59 PM (112.152.xxx.2)

    빽빽한 빌딩들이 늘어서있는 모습은 싫지만 일제때 건물이 멋있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요..

  • 5. 흠냐..
    '13.7.18 2:13 PM (211.169.xxx.49)

    사실 제일 수준낮고 멋대가리 없는건 한옥같은 전통건축물이죠.

    지금의 유명건축물은 개성이 넘치고, 거의 예술의 경지에 이른 예술작품이죠...

    일제시대의 건물들은 보존을 잘했다면 아마 지금쯤 고색창연한 건축물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6. ...
    '13.7.18 2:15 PM (58.236.xxx.74)

    글쎄요..
    지금처럼 너무 빽빽하고 여유가 없어 보이지 않으니 나름 운치가 있는 거겠죠..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 데려다 고문하고 죽이고 전쟁일으켜 노예처럼 부려먹던
    그런 사람들이 지은 건물들이 그렇게 예쁘게 보이나요?

  • 7. ...
    '13.7.18 2:16 PM (110.15.xxx.54)

    한옥 매우 아름다운 건물인데요 ~~ 마루가 있고 마당이 있고 완전 개방해서 매달아 놓을 수 있는 여닫이 문이 있고 ^^

  • 8. ok
    '13.7.18 2:19 PM (59.9.xxx.20)

    이승연이나 옥주현이 왜 욕먹는지 생각해보세요

  • 9. 원글님 저도 동감이요 ㅠㅜ
    '13.7.18 2:19 PM (110.45.xxx.22)

    아, 이거 매국노 소리 들을까봐 어디서 말도 못하고,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있다니 솔직히 넘넘 반갑네요;;;
    하~저 아직도 총독부 건물 해체 한 것이 아깝구요,(백번 잘한 일이지만 아깝기는 합니다;;;) 서울역, 한국은행 근처 지나갈 때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아니면 유럽 거리 한복판에 서 있는 듯, 신비스럽고 이국적인 기분이 들어서 멍하니 서있을 때 가 있습니다;;;
    인천 자유공원 쪽에 일제시대 외국인들이 살던 서양식 건물이 많았다는데,(옛날 사진 보니까 정말 멋지더라구요) 6.25 공습 때 다 파괴된 것이 아직도 넘넘 아깝습니다;;;
    보존만 잘 되었다면 요코하마 야마테, 나카사기 구라바엔 못지 않은 관광 명소가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하~일본은 그런 건물들은 지진으로 파괴돼도 어떻게든 복원해서 관광 자원으로 우려먹는데,(가해자의 입장이니까 그럴 만 하겠죠;;;) 울 나라는 그냥 방치하거나, 오히려 해체하기까지 하고...그 뜻은 이해하지만, 그런 건물들의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서, 되도록이면 보존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군산시가 일제시대 건물들을 관광자원으로 복원중이라고 하는데 괜히 반갑더군요)
    그리고, 일제시대 서울역등 우리나라와 일본에 지었던 유럽풍 건물들을 설계한 건축가가 서양인 선교사출신 건축가로, 거의 대부분 한 사람이 설계한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건물들이 다 비슷비슷한 형식인 거라고 합니다.(제가 워낙 관심이 많아서 책까지 찾아 봤었습니다;;;)

  • 10. 근대부흥식 이라는
    '13.7.18 2:20 PM (110.174.xxx.115)

    르네상스풍
    또는
    빅토리아풍
    건물들이라서 그래요.

    일제시대때
    지금의 신세계백화점자리
    그러니까 조선은행 있고
    미츠코시 백화점 있떤 자리
    경성우체국 있던
    그 거리 사진 찍어놓은거 보면 멋지죠.

    식민지 조선에
    합병한지 20년 정도밖에 안 됐을 시절에
    그런 거리 조성해 놓고
    일본이 봐라 일본의 능력이 이 정도다 하며
    으시대던 것도 있어요.

  • 11. 근대부흥식 이라는
    '13.7.18 2:21 PM (110.174.xxx.115)

    조선인들은
    근대, 현대의 상징물인
    그런 건물들에 전차도 다니고
    자동차도 다니는 그 길에 구경 와서
    백화저 구경도 하고 끽차점 가서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문명개화 바람 쏘이고 가고 그랬다고 당시 소설 등에도
    나와요.

    일본 사람들도 똑같았어요
    도쿄나 오사카 같은 곳에 그렇게 새로 조성한
    근대화 거리 가서 그렇게 구경하고 차마시고 돌아가고 그랬음.

  • 12. 일제시대때 건물들
    '13.7.18 2:23 PM (110.174.xxx.115)

    조선총독부는 일본의 국회의사당보다도 더 좋은 건물이고요
    서울역도 도쿄역 설계한 사람이
    도쿄역 때보다 더 솜씨 부려서 더 잘 했다고 평이 좋았어요.

    본토보다 국외령에 더 좋은 건물 짓는다고 일본에서도
    불평하는 사람들 있었고요.

    물론 그 당시 일본은 '조선은 단순 해외 식민지가 아니다!'
    라고 했었음, ^^;
    (그러나 맘대로 안됐지롱 이죠, 토해냈으니)

  • 13. ..
    '13.7.18 2:39 PM (121.131.xxx.39)

    일제때 서울 인구중에 일본인이 약 1/4을 차지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대부분은 지금 신세계, 명동 쪽에 몰려살았고요. 일제는 여기에 집중 개발했는데, 지금은 한국은행, 신세계 정도만 남고 다 없어졌죠. 당시 엽서를 보면 보기에 따라 꽤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건물을 없앤다고 역사 그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 14. 명동이 원래 명치동
    '13.7.18 3:00 PM (110.174.xxx.115)

    일본은 자기들 세력권인 도시는
    도시마다 메이지동(명치동)을 조성했어요.
    자기나라가 제국이 되게 한 천황인 메이지 천황을 기념해서.
    대영제국의 빅토리아 로 같은 겁니다.

    명치동을 해방 이후 치 떼 버리고
    명동으로 개칭해서 지금에 이름.

  • 15. 럭키№V
    '13.7.18 3:15 PM (119.82.xxx.105)

    "일제때"라고 하면 마치 "일제시대"라고 하는 것 같으니 일제강점기라고 불렀으면 좋겠어요.

    한옥을 주제로 한 다큐 http://www.youtube.com/watch?v=YYDhUBiEjFc

  • 16.
    '13.7.18 4:25 PM (58.227.xxx.250)

    별인간이 다 있네
    그 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빌딩이라도 졌나요???
    지금 시대 빌딩하고 비교하고 있는 저급함이라니....참....
    그 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축물을 보세요
    덕수궁, 경회루, 창덕궁....
    하다못해 민속박물관 가서 감상좀 하세요

  • 17. 구룡포
    '13.7.18 4:54 PM (125.190.xxx.137)

    구룡포에 일제시대 건물 몇개있고 근대화 거리나 뭐래나?
    제일 큰 건물이 일본인건물
    한바퀴돌고 이 건물주인들에게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핍박 받았을까?
    가슴이 아린 기억이 ...
    건물이 멋진지는 전혀 못 느꼈네요

  • 18. 솔직히...
    '13.7.18 5:34 PM (211.54.xxx.162)

    일제시대 건물이 세련되고 멋있다기 보다는 솔직히 한옥은 하나도 안멋있어요.

    한옥등 전통건축물이 워낙 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제시대 건축물이 괜찮게 보이는듯...

  • 19. ..
    '13.7.18 9:59 PM (1.232.xxx.182)

    한옥이 후지다니............후지다니.....후지다니..!!!!!
    취향은 존중해드리고 싶지만 취향이 참으로 저렴하신 분이 있군요.
    슬프네요. 한옥이 이런 취급을 받다니요. ㅠㅠ

  • 20. 한옥 후지죠
    '13.7.18 10:33 PM (118.209.xxx.64)

    후지니까 지금 아무도 안 짓고
    있는 것도 다 부수는 겁니다.

    서양엔 아직도
    르네상스퓽
    빅토리아풍으로 새 건물 지어요.
    멋지고 운치 있다고 샹각하니까.

    물론 그.시절이.그들의 리즈시절이었으니
    그런것도 있지만.

  • 21. 전 조선에 어떤 것도 빚진 게 없으니
    '13.7.19 12:45 AM (118.209.xxx.64)

    내놓고 말해요.
    조선은 후졌었고 지리멸렬했고 한심했고
    무식했고 멍청했고
    한옥도 후져요.
    한옥에 결코 살고 싶지 않아요.

  • 22. 푸하
    '13.7.19 5:05 AM (121.88.xxx.121)

    한옥이 후져서 한옥에는 절대 살고싶지 않다는 분, 지금은 짓고 있지 않다는 분.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참으로 당당하십니다요 그려. 건축 양식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신 것 같사옵니다. 뭐 취향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당신들이 이해하는 한옥에 못 산다면 빅토리아, 르네상스 시대 주택 그 어느 곳에서도 지금은 못 살아요. 억지도 정도껏 해야지 너무 하십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주택에서 한 번 살아보셨습니까요? 빅토리아풍, 르네상스 양식 건물 짓는다는 것이 그 시대 건물 그대로 짓는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지요? 한옥도 마찬가지지요. 한옥 안 짓는다니 적지 않은 건축가들이 서운하겠습니다요 그려. 조선에 빚진 것이 없다고 하는 그 마인드가 정녕 후집니다 제겐. 한국인이 아니라면 또 다른 얘기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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