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노처녀입니다.
지난주초 엄마의 지인분이 주선을 하고 싶다하여 연락처를 넘겨도 되겠냐고 엄마를 통해 연락이 왔습니다...
42살 남성분이라는 얘기만 전해듣곤 알겠다고 했으며... 일주일간 연락이 없기에 저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 어제 저녁 7시쯤 모르는 번호로 부재전화가 와 있었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분일거라곤 생각도 전혀 안했죠
제가 어젠 일찍 잠들어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 11시에 부재전화 1통 ,문자1통이 와 있는겁니다.
문자내용: 아는분 소개로 연락하게된 ㅇㅇㅇ입니다. 통화 언제쯤 가능하실까요? 라고.
아침에 그 문자를 보니 기분이 썩 좋진 않더군요...
아는 사람도 그시간에 연락을 잘 안할텐데 보지도 않은분이 그시간에 전화랑 문자를 보냈다는것이...
만나기도전에 호감이 싹 사라졌는데... 제가 까칠하고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