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사람과 또 선본적 있으세요??

ㅍㅎㅎ 조회수 : 5,674
작성일 : 2013-07-18 03:58:16

3년쯤 전에 선봤는데.. 애프터 없었구요..
저 나름 애프터 잘 받는 편인데.. 그 흔한 즐거웠단 문자한통 없어서 왕 상처받았었구요

6개월쯤 전에 상대남 이모님이 만나볼 생각 없냐고 직접 연락하셔서 .. 이미 만났던분이리고 말씀 드리고 거절 했어요..

근데 며칠전에 다른 루트로 같은남자 소개가 또 들어왔어요..
만났던 사람이라고 거절했는데.. 중간에 전달이 안됐나봐요..
남자한테 문자왔는데..(그분은 저 기억못하는듯)

뭐라고 답해야될까요?? 우리 선봤었거든!!! 을 안어색하게 표현해야되는데 난감하네요

아님 그냥 모른척하고 만나서.. 어쩌나 함 봐볼까요??
ㅋㅋㅋ

IP : 175.223.xxx.1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7.18 3:58 AM (121.132.xxx.155)

    ㅋㅋㅋㅋㅋ 그쪽은 기억 못한다는게 더 슬프네요

  • 2. 그래도
    '13.7.18 4:05 AM (211.234.xxx.90)

    인연이 깊은가보네요.자꾸 같은 사람이 선이 들어오다니@@ 혹시 그남자가 다시 잘해보려고 여기저기다 찔러보는거 아닐까요? ㅎ 저같음 운명인지 확인해보고싶어서라도 한번 다시볼듯하네요 ㅋ

  • 3. oops
    '13.7.18 4:06 AM (121.175.xxx.80)

    어차피 중매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 같으신데.... 선수는 선수끼리 통한다고.... 그냥 확~~~~ㅋㅋ

  • 4. ....
    '13.7.18 4:11 AM (122.36.xxx.73)

    미팅했던 사람과 선자리에서 만난적은 있습니다.

  • 5.
    '13.7.18 4:46 AM (220.70.xxx.18)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문제는 제가 그사람을 만났었던 것조자 기억하지 못했어요. 차 마시고 얘기하는데 선남이 우리 만난적 있다고 해서 한참 생각 후에야 알겠더라고요.그만큼 저한테는 아무 느낌없던 사람이었어요. 또 그냥 헤어졌네요. 또만난 인연으로 영화는 보고 빠이빠이했어요.

  • 6.
    '13.7.18 4:49 AM (220.70.xxx.18)

    아 결혼은 다른 사람이랑 해서 잘 살고 있어요. 저도 두번이나 만나서 인연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한 십초간 흘렀으나 상대편 얼굴보니 그건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이더군요.

  • 7. ㅋㅋ 댓글들
    '13.7.18 5:45 AM (115.140.xxx.99)

    재밌어요. ㅎㅎ

  • 8. ㄷㄷ
    '13.7.18 6:06 AM (110.13.xxx.12)

    제 친구는 첫번째 선보고 난 뒤 쌍겹 수술하고 다시 만났다네요.
    근데 상대남자는 전혀 못 알아보더래요.
    둘이 결혼 해서 잘 살고 있어요.ㅋㅋ
    아직도 두번 선 본 사실은 제 친구만 알고 있어요.

  • 9. 많구나...
    '13.7.18 6:52 AM (121.165.xxx.189)

    제 엄마 아빠도 그런케이스였어요.
    첫만남에 영 서로 별로였는데, 몇 년 후 다시 만나고서는 인연, 아니 운명인거 같애서
    결혼했다는데, 평생 발등찧고 사셨어요 ㅋ
    첨에 아니다 싶음 걍 아닌거예요. 더구나 그 사람은 기억도 못한다니 ㅡ.ㅡ
    저 같음 거절합니다.

  • 10. ㅎㅎㅎ
    '13.7.18 7:32 AM (110.8.xxx.76)

    제 친구는 1학년때 미팅에서 만난 남자를
    대학졸업후에 소개로 다시 만나서 결혼했어요.
    친구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남자는 기억하고 있었구요.

  • 11. 주은정호맘
    '13.7.18 7:47 AM (110.12.xxx.230)

    제친구가 한동네 사는 초등동창이랑 선보고 서로 맘에 안들어서 한번보고 말았는데 남자는 서울로 직장되서 가고 본인은 같은직장 동료랑 연애3년쯤 하다가 헤어지고 처음보고 우찌 5년쯤 지났는데 남자는 다시 부산으로 직장 옮겨서...엄마들끼리 한동네에서 30년보고 사는사이라 한번더 보자 해서 다시 만나보고 세번째 만나고 와서 결혼날짜 잡더군요 ㅎㅎ

  • 12. .......
    '13.7.18 8:43 AM (113.30.xxx.10)

    결혼시장이 좁죠. 특히 서로 스팩이 높으면 더더 좁아서 선봤던 사람 또 만나고 또 만나고 꽤 있더라구요 ㅋ
    저희 회사 팀장님도 지금 와이프랑 선 봤는데, 뭔가 서로 얘기하다보니 들었던 얘기같고 ㅋㅋ 나중에 서로 하나하나 짚어보니 5년 전인가에 선 봤던 사이 ㅋㅋㅋ 5년동안 돌고돌아 또 만났다고 ㅋㅋㅋ
    결혼 하셨어요 ㅋㅋㅋㅋ

  • 13. 소개팅..
    '13.7.18 9:00 AM (218.234.xxx.37)

    전 선은 아니고 소개팅인데, 30 넘어서 한 소개팅에 같은 사람 2번 나왔으니 얼추 선이라고..
    신기했던 건 처음 소개시켜준 사람과 두번째 소개시켜준 사람은 전혀 다른 그룹이었음..

    암튼.. 전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남자가 제게 호감 표시했는데 거절했고
    2년인가 3년만에 소개팅한 사람이 또 그 남자.. 그런데 전 알아봤는데 그 남자는 절 못 알아보더군요.
    (이런~ 내가 거절했는데..)

    어쩔까 하다가 예전에 소개팅으로 만났더라고 실토.. 그랬더니 그 남자 두번째에도 저 좋다고(진짜 우리는 인연이라며..)... 하지만 두 번째에도 저는 여전히 아무 감정이 없었고(요만큼의 호감도..) 거절했습니다..
    (다들 두번째, 세번째 만나면 인연이라 하시네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 14. 라떼가조아
    '13.7.18 9:17 AM (118.159.xxx.101)

    저희는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ㅋㅋ
    근데 우리는 특수 케이스였어요. 처음에도 서로 호감 있었는데 정말 바쁘고 출장 겹치고 1달 동안 서로 문자 보내다가 다시 못만났거든요.
    두번째 소개 받을 때도 서로 누군지 알고 기억하면서 만나서, 잘 되었네요 ^^

  • 15. ..
    '13.7.18 10:17 AM (122.36.xxx.75)

    ㄷㄷ 님 ㅋㅋㅋㅋ
    친구 쌍수하고 .. 아직도 모르는 남편 ㅎㅎㅎ

  • 16. ..
    '13.7.18 10:33 AM (118.221.xxx.32)

    무슨 세상이 그리 좁아요
    기억도 못한다니 ,,,저라도 다시 보고 싶지 않겠어요

  • 17. ........
    '13.7.18 10:45 AM (211.243.xxx.242)

    제친구 노처녀로 있다가 젊을때 선봤던 상대 나이들어 다시 다시 선보게 될때.. 고민고민하다가
    이것도 인연인가보다. 인연인가봐,라고 본인은 망설이는데 주변에서 떠밀어 결국 결혼으로 ,.어찌됐냐하면요.,이혼했어요. 저마다 인연의 빛깔이 다르긴 하지만..원글님처럼 에프터 없어 그런가보다, 했다는

  • 18.
    '13.7.18 11:57 AM (14.47.xxx.145)

    백ㅋ 제 이야기네요! 선보고 3년후에 주선자로부터 둘다 아직 혼자니 다시 만나볼 생각 없냐고해서 다시 만나 일년만에 결혼해서 애둘 낳고 살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471 강아지 항문낭을 못짜겠어요. 이런경우도 항문낭 때문인거죠? 25 . 2013/10/16 16,261
308470 얼마전 교통사고 처리 경험담.. 3 kumduc.. 2013/10/16 2,483
308469 생수 어느 제품 드세요? 17 양파 2013/10/16 2,706
308468 은행노란부위겉껍질쉽게까는법좀알려주세요 8 아낙 2013/10/16 2,227
308467 열애설 해명, 정치논란으로… “변희재, 배성재 비난” 16 세우실 2013/10/16 2,534
308466 급질, 임신중에말이죠 6 。。 2013/10/16 929
308465 오로라공주에서 로라가 좀 불쌍하네요.. 8 저는 2013/10/16 3,505
308464 연애하고 싶어서 2 꿈에서 2013/10/16 867
308463 (더러워서 죄송)코가 뒤로 넘어가 숨을 못 쉬겠어요. 6 지피지기 2013/10/16 1,145
308462 공부하란 잔소리... 7 아녜스 2013/10/16 1,435
308461 떡볶이 튀김 순대 어묵 중에서 5 저녁 2013/10/16 1,641
308460 산부인과 갈때마다 궁금한게 있어요. 5 ㅇㅇㅇ 2013/10/16 1,729
308459 요즘 볼만한 가을영화한편 뭐 있을까요? 2 외화 2013/10/16 1,135
308458 "김정은,아베,민주당,안철수...... 모두 박근혜를 .. 5 열정과냉정 2013/10/16 733
308457 광주요에서 나온 '화요' 드셔보신분 어떤ㄱ요? 7 궁금 2013/10/16 1,673
308456 박정희 비방 주진우 시사IN기자 유족에 500만원 배상판결 10 AJ23 2013/10/16 1,564
308455 다이어트 5키로 감량 조언 좀ㅠㅠ 11 살빼자 2013/10/16 3,979
308454 우리도 사랑일까 영화 참 좋네요 추천! 스포있음 9 ... 2013/10/16 2,398
308453 삼익익스프레스 이사짐 어떤가요? 2 ... 2013/10/16 1,890
308452 광화문 근처 교통사고 전문 병원 알려주세요. 2 교통사고 2013/10/16 882
308451 530단 지난해 수차례 80여명 특채…'댓글' 위해 증원했나 세우실 2013/10/16 491
308450 갈비탕 끓일때 무 넣으세요? 3 2013/10/16 1,230
308449 예쁜 머그컵 추천해주세요~ 1 친구선물 2013/10/16 1,337
308448 오븐용 머핀틀 주문제작 해주는 곳 있을까요? 2 오븐용 2013/10/16 1,007
308447 유기공동구매 문의 1 유기사고픈 2013/10/16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