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4살인데요
요즘 우리 아이 친구가 저한테 마치 엄마한테 하듯이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네요
엄마가 바쁜것도 아니고 옆에 엄마 그냥 앉아있는데요
오늘 놀이터에서 또래들이 여럿이 모여 아이스크림 먹는데
옆에 엄마 앉아있는데 저보고 아이스크림 먹는 동안 이것저것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엄마한테 가서 해달라고 하는데
이 아이는 저한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도 실내놀이터에서 막대 사탕 먹을때 저보고 껍질 벗겨달라고하고
다먹은 막대(진득진득한거) 저보고 주고 가고
(쓰레기통도 없고 휴지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계속 들어있어야되는데)
엄마는 그냥 앉아있는데 저보고 해달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그엄마는 다른 엄마들이랑 수다 떨고
저는 우리아이랑 그아이랑 둘다 보게 되고
어쩔땐 저보고 안아 달라하고 그럼 우리 아이는 싫어하구요
성격이 좋아서 그런걸까요?
저보고 해달라고 할때 제가 계속 해줘야되나요? 엄마한테 가서 해달라 해라고 시켜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