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개장 다 끓이고보니 양지국물을 안넣었어요 ㅠㅠㅠ

!!!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3-07-17 18:17:37

양지 일키로 사다가 이 더운날 육개장 끓여 식혀서 냉장고 넣고보니

뒷베란다에 양지 삶은 물을 발견했네요

어째 간을 보는데 밍밍하더군요

양지삶은 육수 어찌할까요?

냉장고속 육개장꺼내 육수 붓고 다시 끓여 국물 흥건한 육개장을 만들어야할지

육수를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할지...

설거지 다끝내고 샤워하고 발견 ㅠㅠ

나이 드니 두가지일을 못하겠네요

라디오 틀어놓고 육개장끓이다 필받아 약고추장까지 함께만들었더니 ...

 

IP : 119.71.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7.17 6:18 PM (27.117.xxx.127)

    ㅜㅜ같이울어드립니다

  • 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7.17 6:21 PM (119.17.xxx.14)

    죄송해요, 원글 읽고 첫 댓글 읽다 제가 울어요~ㅎㅎㅎ.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 3. 국물
    '13.7.17 6:22 PM (118.221.xxx.32)

    넣고 졸여봄이 어떨지요

  • 4. 헉..
    '13.7.17 6:22 PM (112.151.xxx.163)

    그럼 맹물에 하신거예요? 물 양을 많이 잡은거 아니면 육수 넣고 같이 끓인 후 간을 조금 더 하는건 어때요? 전 매번 육개장 끓일때 건더기가 많은편이라 넣어도 될 듯 해서요.

  • 5. 이렇게
    '13.7.17 6:24 PM (58.236.xxx.223)

    육개장국물따라내고 양지국물하고 같이섞어서 펄펄끓여서 원래의 양으로만들어서 건더기에넣고 다시한번 살짝 끓여주는건 어떨까요?

  • 6. !!!
    '13.7.17 6:30 PM (119.71.xxx.22)

    이렇게님 방법이 괜찮은데요
    건데기 건져내고 국물 졸여(?)볼까요?
    근데 방학때 일용할 양식으로 절반은 소분하여 지퍼락에 넣어 벌써 냉동고에 넣었는데
    과연 건더기 건질 대야+지퍼락4개+국물 끓일 큰 냄비 설거지감 +...ㅠㅠㅠ

  • 7. !!!
    '13.7.17 6:38 PM (119.71.xxx.22)

    먼저 양지국물만 졸여봅니다
    국물 졸이고 육개장국물만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건더기 넣는 순으로 해 볼랍니다
    귀차니즘인데 오늘 왠 정성이 뻗쳐 이난리인지
    서울은 비온다죠?
    여긴 창원 며칠째 폭염이에요

  • 8. 저렇게
    '13.7.17 6:38 PM (211.234.xxx.170)

    저라면 이렇게님 처럼 하겠어요.
    고기 육수 없이 어찌 끓이셨는지요.

  • 9.
    '13.7.17 6:39 PM (211.178.xxx.163)

    근데 이미 육계장 완성하셨으면 그냥 양지국물은 얼려두셨다가 다음에 쓰시는 게 낫지 않아요?^^;;

  • 10. !!!
    '13.7.17 6:46 PM (119.71.xxx.22)

    저렇게님~
    정수기물 받아 부었어요 ㅠㅠ
    아무생각없이 ...두시의 데이트 오늘 대구서 올라오시는 정신과쌤 상담하는 날인데
    이 코너 좋아해서 열심히 듣다보니 정신줄 놨네요

  • 11. ...
    '13.7.17 6:52 PM (182.222.xxx.141)

    끓여서 걸러서 잘 식힌 냉면 육수 쏟아 버리고 설거지 싹싹한 인간도 60 다 되도록 잘 살고 있어요. 30대에 그랬다지요.

  • 12. !!
    '13.7.17 7:18 PM (119.196.xxx.189)

    저라면!! 원글님처럼, 이미 식혀서 각각 냉장고와 냉동고로 들어간 상황이라면,

    1. 양지국물만 졸입니다.(진~한 엑기스로 만드는 거죠)
    2. 그중 절반은,, 냉장고에 있는 육개장 데울 때, 투하~!
    3. 그중 절반은,, 냉동고에 들어간 육개장을 위해, 소분해서 냉동고로!!

  • 13. 현철쌤
    '13.7.17 8:42 PM (183.98.xxx.178)

    현철쌤 좋아하신다니 급 반가워서^^
    그럴수도 있죠 뭐
    쌤도 첫 방송에 부산행 기차 타셔서 전화로 방송하셨는데요 뭐~
    양지국물 남으면 냉면육수로 쓰시면 안될까요?

  • 14. !!!
    '13.7.17 9:19 PM (119.71.xxx.22)

    게임오버입니다!!
    각각국물만 모아 졸여 식혀서 건데기에부어 해체했어요
    다시 샤워하고 앉았습니다
    저 육개장 열두시에 시작해 지금 끝냈어요
    조만간 장어국 한번 끓일까 했는데 내년으로 미룹니다

    현철쌤님 ~ 저도 부산행 기차타신 첫방들었어요
    그때부터 현철쌤팬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828 분당 판교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수빈맘 2013/11/24 1,628
324827 일상의 활력소, 쇼핑과 지드래곤 7 .... 2013/11/24 1,973
324826 쓰레기가 뉴구여요? 2 최선을다하자.. 2013/11/24 1,064
324825 신부님의 북한 관련 (연평도) 발언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분들 .. 2 별바람 2013/11/24 791
324824 여성이 결혼이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49 sfdf 2013/11/24 4,983
324823 하루종일 러닝머신타는 아랫집 3 ... 2013/11/24 3,102
324822 홍명보 코트 아시는 분~ 1 곰돌이 2013/11/24 1,149
324821 코트 소재가 모 90%면 괜찮은 건가요? 5 아줌마 2013/11/24 18,028
324820 카레에 양파 감자 당근 비엔나 넣으려고 하는데요 3 ㅇㅇ 2013/11/24 1,693
324819 찬 바닥에 그냥 앉는.. 4 넓다,세상은.. 2013/11/24 1,250
324818 베스트글 처럼 시어머니 안보고 사는집 꽤 있는듯 11 주위에 2013/11/24 4,639
324817 쑥 훈증 하시고들 계신가요? 12 기적적 효과.. 2013/11/24 4,115
324816 농협e금리예금 10달에 추천해 주셨던분들꼭보세요 amy586.. 2013/11/24 1,723
324815 산북성당쌍화자 13 ㆍㆍㆍ 2013/11/24 3,237
324814 주말에는 글이 잘 안올라와요. 2 asdd 2013/11/24 858
324813 아미퓨어 관리 받으시는 분 ... 2013/11/24 2,412
324812 급질)과외비 이런 경우 얼마가 적당한가요? 7 ee 2013/11/24 1,640
324811 저 오늘 생일이예요~ 3 .. 2013/11/24 1,566
324810 같김이 모80 앙고라20 이면 좋은 건가요? 2 dma 2013/11/24 2,380
324809 이런 유치원 어떤가요? 3 유치원 2013/11/24 1,308
324808 가스비도 은근히 돈 많이 들더라구요 1 ㅇㅇ 2013/11/24 1,755
324807 외국사는 동생이 급체를 했다는데.. 13 급질. 2013/11/24 3,327
324806 초겨울의 시작일까요 몸을 돌돌 말고 있는 울 강아지 2 귀요미 2013/11/24 1,362
324805 4인가구 400예산 동남아추천해주세요 6 2013/11/24 1,794
324804 응사에서 칠봉이가 쓰레기에게 20 ........ 2013/11/24 4,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