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 초에 가려고 하는데요, 이때 엄청나게 붐비고 사람 많은가요?
너무 복잡하고 미술관, 박물관도 구경하기 힘들 정도라는 말이 있어서,, 차라리 다른때 오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인가요?
2. 떠나오는 날 비행기가 히드로 공항에서 아침 8시 40분이에요.
숙소는 피카딜리 라인의 사우스 켄징턴역에 있구요. 아침 첫차가 6시 이후에 있는 것 같던데
공항에 7시쯤 도착하면 너무 촉박할 것 같아 고민이에요. 너무 위험할까요??
런던은 지하철이 종종 지연되거나 운행 중단한다고 해서 더 걱정이 됩니다.
혹시 튜브 안타면 어떤 방법으로 공항에 갈 수 있을까요?
3. 위에도 썼지만 숙소가 사우스 켄징턴역에 있어요. 극성수기고 늦게 알아보다보니 호텔들이 너무 비싼 곳만 남아 있어서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여름에만 개방하는 기숙사 (prince's garden)으로 예약하려고 해요.
트립어드바이져에서 보니깐 임페리얼 칼리지 기숙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이 좋긴 하던데요
이 동네 어떤가요?? 역에서 숙소까지 꽤 걸어야 하던데 밤에도 안전한 동네인가요?
근처에 대형마트도 있는지 좀 궁금해요^^
급하게 알아보다보니 비싼 가격에 비해 항공 스케쥴도 최악이고 (경유지에서 8~9시간씩 대기해야해요ㅠㅠ)
늘 피하던 극성수기에 가게 돼서 여러가지로 심란하네요.
전 유럽은 성수기를 피해 다녔던지라.. 어딜가든 사람에 치이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전엔 5~6월 아니면 9~10월이라.. 사람 별로 없고 한적하고 좋았거든요)
무리해서 비싼돈 내고 나쁜 비행스케쥴 이용해서 가는데, 여행지도 너무 번잡하고 별로더라 하면
참 후회되고 우울할 것 같아요
제 친구도 뭐 그리 무리해서 가냐고 타박하던데ㅎㅎ
제가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여행을 못가면 슬퍼져요 ㅋ
근데 올해는 아무래도 8월초 아니면 여행이 아예 불가능하겠더라구요 회사가 뭔지..ㅠㅠ
암튼 조언 부탁드려요!
위의 질문들 말고도~ 그냥 해주고 싶은 얘기 해주셔도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