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개월 아기인데 복직 몇 달 전에 어린이집 보내면 좋을까요?

어쩌지요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3-07-17 17:26:17
제가 12월이 되면 복직입니다. 다행히 2년 가까이 육아휴직이 가능해서 끼고 키웠는데 복직이 다가오니 껌딱지 아들이 떨어질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화장실 갈 시간, 반찬 만들 시간 뭐 하나도 안 주는 제대로 껌딱지이고 주변에 아무도 안 계셔서 나홀로 육아중이라 낯가림도 심해요.
아파트 가정 어린이집 오늘 알아보니 한군데는 자리가 없다하고, 또 한군데는 딱 한자리 있대서 내일 가보기로는 했는데요. 마음이 참 그래요. 11월쯤부터 보내려 했는데 그 때 자리가 난다는 보장도 없고, 적응기간이 짧은 것 같아 8월부터 보낼까 했는데 너무 빠를까요?
아직 말도 엄마아빠밥만 하는데 마음이 그래서요. 조금 더 끼고 있다 보낼까요? 복직하면 이제 종일반으로 돌려야 하는데 아기한테 미안하네요.ㅜㅜ 보통 복직 몇 달 전에 보내셨는지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207.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7 5:29 PM (121.100.xxx.169)

    복직예정이시면 자리난데로 바로 보내세요. 적응기간이 오래걸릴수도있고,
    초기엔 감기나 유행병도 잘 옮아오니까 엄마손이 특히나 더 필요할거에요.

  • 2. 어쩌지요
    '13.7.17 5:41 PM (211.207.xxx.85)

    답 감사합니다. 제가 나름 세끼 공들여 먹이는데도 입이 짧아 달래가며 먹여야 하고 몸무게도 10키로 왔다갔다 해요. 감기 걸리면 확 빠지구요. 초기엔 감기 더 걸린다니 한번이라도 덜 걸리려면 천천히 보낼까 싶구요. 머릿 속이 안드로메다네요.
    내일 상담간다는 전화 끊고 눈물이ㅜㅜ 잘 하는 짓일까요.
    가면 아플거니까 한달이라도 늦게 보내라 등 복직 경험자분들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경제적으로 일을 안 할 수도 없고, 엄마만 믿고 태어난 이 세상 아기들 안쓰러워요.

  • 3. 저도.
    '13.7.17 6:14 PM (221.165.xxx.148)

    내년 3월에 17개월 되는 아이 보내야 하는 상황이예요. 우리 화이팅해요! 큰애 보내보니 완전히 적응하는데 한달 이상 걸려요..미리 보내셔서 적응시키고 아이도, 엄마도 떨어질 준비를 해야 할것 같아요.

  • 4. 직장맘
    '13.7.17 6:59 PM (211.218.xxx.101)

    어린이집이 자리가 바로나면 다행이지만..
    저도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하는데..
    자리나면 바로 보내면 좋을거같아요.
    완전히 적응하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그리고 좀 천천히 무리하지 않게 적응시키는게 좋을거같아요.
    첨에 한시간..두시간.. 반타임..이런식으로요.
    한달은 제 경험상으론 좀 촉박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584 엄마가 매사에 의욕이 없고 쉽게 우울해 하세요... (복막투석중.. 4 걱정되는 딸.. 2013/07/18 2,014
276583 고등학교가 왜 이리 복잡해졌나요? 1 ?? 2013/07/18 923
276582 아이베이비택배로 제주도 보내면 얼마정도 나올까요 3 ,,, 2013/07/18 878
276581 소개팅전 연락 8 궁금 2013/07/18 2,491
276580 이런 문자 뭔가요.. 2 .. 2013/07/18 1,068
27657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1 국민티비 2013/07/18 678
276578 중학생 전학절차 어떻게 되나요? 1 방학 2013/07/18 4,618
276577 남편이 나에 대한 소유욕(?)을 드러낼때 은근 기분좋아요 ㅋ 4 ㅋㅋ 2013/07/18 3,402
276576 루크르제 냄비 안이 벗겨지면 음식못하나요? 2 댓글주셔요!.. 2013/07/18 1,976
276575 백선엽을 아시나요? 백선엽상’ 제정은 미화의 극치, 8 이승만박정희.. 2013/07/18 836
276574 어제 라스 갠적으로 재밌었는데 욕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9 - 2013/07/18 1,341
276573 머리껼 부드러워지는 방법없나요 3 바보 2013/07/18 1,487
276572 잘 유지하다 폭풍과소비 5 유지 2013/07/18 1,917
276571 장례식 다녀오고 나서.. 5 장례식 2013/07/18 1,918
276570 급질- 교통카드 어디서 파나요? 4 dma 2013/07/18 1,102
276569 장마가 지나면 엄청난 질문드려요 .. 2013/07/18 1,015
276568 연예병사 폐지 확정됐네요. 5 Oh Y 2013/07/18 1,839
276567 내 주민번호 도용되면 바로 알수있는 그런게 있나요? 2 ... 2013/07/18 1,467
276566 남자친구, 형님네 결혼식이에요 ~ 24 어떡하지? 2013/07/18 7,457
276565 그런데 어제 라스에서 안선영 ㅡ,.ㅡ 7 그런데 2013/07/18 2,797
276564 초등 1학년 교회 캠프 보내도 될까요?? 11 고민중요 2013/07/18 1,179
276563 초3 여자아이 영양제 먹여도 될까요? 2 영양 2013/07/18 791
276562 융프라우 올라보신분 여쭤보아요. 26 스위스 2013/07/18 3,186
276561 대화록을 못찾겠다니... 1 참담한 심정.. 2013/07/18 840
276560 햇빛(자외선)차단 검은색이낫나요? 흰색이 낫나요? 2 냠냠 2013/07/18 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