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차 아빠차 두대가 있으면 좋은 점이 뭘까요?

차를산다면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3-07-17 15:02:56

남편이 총각때 쓰던 오래된 차가 정말 오래돼서 바꿔야 해요.

 

남편이 훨씬 운전을 잘하기는 하지만

남편이 출퇴근을 차로 하는 것도 아니고 와이프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애가 클수록 엄마가 픽업다닐 확률이 높다보니 (제 직장이 훨씬 집에서 가까워요)

남편은 좋은 차로 제 차만 사라고 하는데요.

아우디 a6, 벤츠 c클래스 인피니티(인피니트?) 이런거 말했어요.

주중엔 제가 쓸일 있으면 쓰고 (나중에 아이가 유치원 가고 학원 다니고 하면 데리러 가기, 퇴근하고 아이랑 마트나 식당 가기...) 주말에 마트 가거나 나들이 갈때는 아빠가 운전하면 된다고.

 

근데 시어머니가 너 차살 생각 있다며? 물어보시길래 일단 제 차만 사고 그 한대를 패밀리카로 같이 쓰는거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러지말고 차는 각자 있는게 편하니까 주차도 두대까진 되는거니까

너 그렇게 외제차 좋아하면 골프나 제타 같은거 사서 너 타고

애아빠는 뉴산타페 같은걸로 새차 사주라고 하시네요. 아무리 그래도 나이들면 주말에 각자 다닐때도 있고 필요할때 있다고...

이게 아마... 말씀하시는 어감이 남편이 십수년 전에 지금 차를 살때 시어머니가 사주셨거든요. 그래서 난 우리아들 차 사줬는데 결혼하니까 자기 차도 없어지고 자기 차 없던 며느리는 혼자 차값을 독식해서 좋은차 사고 그런 느낌이 약간 있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시부모님도 각자 차를 따로 쓰시긴 하고요.

 

물론 돈이 많으면 차가 개인별로 있고 더 많아도 많을수록 좋겠지만요.

그런 상황이 아닌데 둘다 차로 출퇴근을 안하는데 차가 두대 있으면 낭비 아닐까요? 두대 다 사실 주차장에 서있는 날이 많은데요...

엄마차 아빠차 따로 있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의견 부탁드려요.
IP : 171.161.xxx.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7 3:06 PM (222.107.xxx.147)

    저희 애는 고딩
    아침에 아빠 출근 길에 아빠 차 얻어타고 가고
    오후에는 엄마 차 얻어타고 옵니다.
    학교에서 바로 학원으로 가야하는 경우나 뭐 그런 경우에
    아이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는 거
    아빠 출장 중에 차 공항에 세워 두고 가거나
    주말에 골프 가버리고 없어도
    급한 일 있으면 엄마 차 이용할 수 있는 거,
    그런데 저희는 남편이 차로 출퇴근 해서
    그 차는 혼자 쓰는 거고요,
    평일에는 제가 차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갖고 있는 건데요,
    저희 단지는 주차 요금도 추가로 내야해요;;;

  • 2. 글쎄요
    '13.7.17 3:06 PM (58.78.xxx.62)

    돈이 많아서 각각 따로 한대씩 굴릴 정도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필요없는데 각자 차 가지고 있는 건 완전 낭비고
    돈 새는 길이죠.

    특히나 원글님네 같은 경우는 전혀 좋은 점이 없는 상황 같은데요.

  • 3. ...
    '13.7.17 3:07 PM (203.226.xxx.196)

    그차를 왜 님차라고 하셨어요?
    그냥 차한대사는데 남편은 출퇴근할때는 대중교통 이용한다
    그럼 될것같은데요.

  • 4. ??
    '13.7.17 3:08 PM (1.241.xxx.70)

    내차 네차로 꼭 나눠야하나요?
    그냥 가족차로 하고 필요한 사람이 타면 되죠

  • 5. ..
    '13.7.17 3:10 PM (121.157.xxx.2)

    맞벌이라 차가 두대이죠.
    남편과 저 두아이 각자 등교시키고 남편 퇴근 늦으면 제가 두 아이 학원 데려다주고
    데려 옵니다.

    그런데 원글님 경우 두대는 필요없을것 같아요.

  • 6. 출퇴근을 안하면
    '13.7.17 3:12 PM (220.86.xxx.66)

    출퇴근으로 안쓰면 남편차는 언제 쓰나요.
    뭐 돈이 넉넉하시면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차는 안써도 보험료며 세금이며 나가니까 매달 나가는
    돈도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차가 남편차 부인차 뭐 이럴게 나눠야 하는 이유도..
    가족이 함께 타고 필요한 사람이 쓰는거지..

  • 7. **
    '13.7.17 3:15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집에 차 한대 있는 걸 꼭 여자차라고 해야되나요?
    누구 차라고 지정하는 게 더 이상하네요
    저희집은 차가 한대인데
    남편은 출퇴근을 회사차로 하고
    제가 거의 집차를 사용하지만
    그걸 제차라고는 말하지 않거든요
    그냥 차 두대가 필요하고 여유가 되면
    사서 아빠차,엄마차 하는거지
    한대 있는 걸 굳이 엄마차로 지정할 필요는 없지요

  • 8. ..
    '13.7.17 3:21 PM (1.232.xxx.21) - 삭제된댓글

    차가 한대면 그냥 가족차인거죠.

    두분이 의논하셔서
    둘다 운전해도 무난하다 싶은차로 사세요.

    써 놓으신거 보면 두대는 필요없어보여요.

  • 9. ...
    '13.7.17 3:23 PM (58.120.xxx.232)

    지금 집에 차가 한대고 그 차가 낡아서 바꾸신다는 이야기죠?
    너무 어렵게 쓰셔서.

  • 10. 남편이 편해요
    '13.7.17 3:27 PM (125.135.xxx.131)

    남편에게 많이 의지하는데
    알아서 제가 다 하니까 남편이 시간이나 마음이 편하죠
    대신 차의 정비,사고,보험등은 남편이 또 봐 주는 걸로..

  • 11. 남편이
    '13.7.17 4:13 PM (211.234.xxx.144)

    차로 출퇴근안하면 두대일 필요없죠.

  • 12. ..
    '13.7.17 4:29 PM (14.32.xxx.4)

    당연히 두대있음 편한거죠 여유만있음.
    요즘은 두대가 워낙흔해서..
    글고 a6랑 벤츠 씨클은 급이 다른데..

  • 13. ..
    '13.7.17 4:39 PM (223.33.xxx.126)

    출퇴근 안하면 두대 필요없죠
    남편차라고 사고 주중에 원글님이 사용하시면 되죠

  • 14.
    '13.7.17 8:43 PM (1.233.xxx.45)

    A6 = 벤츠 E클래스 = BMW 5시리즈
    A4 = 벤츠 C클래스 = BMW 3시리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80 화장실 바닥에서 냄새가올라와요 5 뭥미 2013/08/23 1,587
288579 [포토]다목적 위성 아리랑 5호 발사과정 2013/08/23 474
288578 남편이 회사 그만두겠다는데요. 16 고민 2013/08/23 4,428
288577 MB 자원외교' 2조원대 손실냈다 8 참맛 2013/08/23 1,164
288576 아침부터 짜증나요 1 에구 2013/08/23 1,033
288575 오늘 망했어요. 늦게 일어나서 애들 밥도 못 먹고 학교 갔어요... 69 흑... 2013/08/23 15,510
288574 8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23 641
288573 지우고싶은기억 2 상실 2013/08/23 1,078
288572 속보!! CNN iReport야당 국조특위 박대통령에게 보낸 공.. 6 light7.. 2013/08/23 2,631
288571 짝 재방으로 봤는데요 1 ... 2013/08/23 1,266
288570 부모님의 유산상속이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부모님유산 2013/08/23 4,168
288569 후라이드치킨...냉동보관해도 1 될까요? 2013/08/23 1,966
288568 40대 후반 우체국 실비 8 궁금맘 2013/08/23 2,489
288567 자전거타는데 비가왔다 1 해와달 2013/08/23 863
288566 8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23 622
288565 누가 이기적인지 봐주세요 71 진짜화나 2013/08/23 10,488
288564 김용준 황정음 커플 23 황정음이 2013/08/23 17,238
288563 어디가도 말 못하는 말 5 2013/08/23 1,859
288562 미국서 온 8세6세 남아 장난감 추천 해주세요 3 궁금맘 2013/08/23 1,398
288561 '수시'라는 게 왜 생긴 건가요? 37 무식하지만 2013/08/23 4,404
288560 이층침대 놓을 방 결정에 도움 좀 주세요 ㅠㅠ 3 결정장애 2013/08/23 1,334
288559 8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3 1,071
288558 개학날 부모님 심정은 전세계가 비슷한가 보네요 ^^ 8 ... 2013/08/23 2,654
288557 인천공항에서요.... 6 hoho 2013/08/23 2,453
288556 오모나! 서울도 비가 엄청 오네요.. 11 dd 2013/08/23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