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요

고민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3-07-17 15:00:21
친한친구 많으신가요?

저는 4-5섯 정도 제 나름으로 친한 친구라고 기준을 뒀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정리하고 난 후
지금은 2명 정도만 꾸준히 연락하고 친한 친구라고 의미짓고 지내요.


20대때는 연락하는 친구, 만나는 친구 참 많았었어요.
그때야 다들 비슷하겠지요.

20대때 저는 친구들을 좀 리드하는 편이어서 제가 주체가 되어 모이기도 하고
만나고 연락도 항상 제가 챙겨서 하고.
근데 친구들 중에는 제가 먼저 챙겨서 연락해도  중간중간 틈틈히 먼저
연락을 해오는 친구도 있고
제가 뜸하다 싶으면 안부 뭍는 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어떤 친구들은 늘 연락을 받기만 하지 먼저 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원래 전화를 잘 안하는 성격이라고 해도 좀 심하다 싶게.
어차피 요즘은 네이트온이다 뭐다 전화통화를 잘 안하는 시대기도 해서
별 상관없이 지냈는데

가끔 네이트로 대화를 하거나 할때마다 뭔가 서로 살짝 안맞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관계가 소원해진 거 같아요.
지금은 아예 연락도 안하고  그전에는 제가 네이트에서 대화라도 했는데 제가 안하니까
그런지 먼저 대화를 해오지 않네요.


또 어떤 친구도 연락이 너무 없고 전화도 잘 안하고요.


그냥 마음 비웠고 나름 정리하긴 했는데
82에서도 언젠가 말이 나왔던 것처럼 혹시 상대방이
내가 연락이 없으니  자기를 보고싶어 하거나 친한 친구의 범위 밖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상대방도 연락을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친구가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해요~ 하면
그 사람은 님을 먼저 연락 할 정도로 보고싶어 하지 않는 거에요.  라는 답이 정해져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 상대방 친구도  이쪽에서 연락이 뜸해지니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가
정해진 답처럼 생각하고 스스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그것마저도 그만큼의 관계인 거다.  라면 어쩔 수 없긴 해요.
IP : 58.78.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275 패딩 봐주세요 패딩 2013/11/20 797
    323274 연하남에게 대쉬 받은 유부녀들 우꼬살자 2013/11/20 3,508
    323273 패딩, 패딩, 패딩...^^ 3 패딩 2013/11/20 1,793
    323272 사이버사 정치개입 '내부 증언' 봇물 터져 2 진실을 알리.. 2013/11/20 704
    323271 40-50대 님들 친구 몇명 있으세요? 정말 힘들때 의지할수있는.. 22 .. 2013/11/20 5,338
    323270 올레 tv해지...힘드네요 2 망할 이통사.. 2013/11/20 4,857
    323269 아이챌린지 추천인 해주실 분 계신가요? 8 첫눈 2013/11/20 750
    323268 딱 봐도 기 쎄 보이는 사람들이요. 8 .ㅇ. 2013/11/20 5,058
    323267 유치원에 영어강사 파견하는 업체랑 일해보신 분 있나요? 3 궁금 2013/11/20 1,644
    323266 꼭 알아야 할 '원격의료' 10문 10답 원격의료문제.. 2013/11/20 710
    323265 토요일 오전10-11시, 청담->이대 택시 막할까요? 1 교통전문가님.. 2013/11/20 656
    323264 운명이 있을까요? 소중한인생 2013/11/20 933
    323263 벽면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어요. 3 백설 엄마 2013/11/20 1,162
    323262 수능 마친 고 삼 아이가 7 프리리 2013/11/20 2,412
    323261 초등전 아무것도 안시키는거...너무 안일한 생각일까요? 9 진짜궁금 2013/11/20 1,871
    323260 온수매트 사용하면요... 6 .. 2013/11/20 1,688
    323259 길이가 긴 패딩 찾고 있는데, 이건 어때요? 16 춥다 2013/11/20 3,124
    323258 어디 토종 된장 살만한 곳 없을까요? 9 된장사고픈맘.. 2013/11/20 2,026
    323257 남자 구스 내피들어간 코트 좀 봐주세요. 4 .. 2013/11/20 1,107
    323256 딱 밥한그릇만 하는방법 12 아짐 2013/11/20 2,465
    323255 고기 중독인가봐요...어떻게해요? 6 삼겹살먹고싶.. 2013/11/20 1,634
    323254 눈이 자주 충혈되는데 방법 없나요? 1 알레르기 2013/11/20 918
    323253 우유 데워서 보온병에 담아 두면 안되나요? 5 따뜻한우유 2013/11/20 6,920
    323252 세상이 험하니 별에 별 의심이 다 생기네요... 1 2013/11/20 1,140
    323251 시간제 교사 하고싶은데 뭘 준비하면 될까요? 15 ... 2013/11/20 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