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요

고민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3-07-17 15:00:21
친한친구 많으신가요?

저는 4-5섯 정도 제 나름으로 친한 친구라고 기준을 뒀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정리하고 난 후
지금은 2명 정도만 꾸준히 연락하고 친한 친구라고 의미짓고 지내요.


20대때는 연락하는 친구, 만나는 친구 참 많았었어요.
그때야 다들 비슷하겠지요.

20대때 저는 친구들을 좀 리드하는 편이어서 제가 주체가 되어 모이기도 하고
만나고 연락도 항상 제가 챙겨서 하고.
근데 친구들 중에는 제가 먼저 챙겨서 연락해도  중간중간 틈틈히 먼저
연락을 해오는 친구도 있고
제가 뜸하다 싶으면 안부 뭍는 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어떤 친구들은 늘 연락을 받기만 하지 먼저 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원래 전화를 잘 안하는 성격이라고 해도 좀 심하다 싶게.
어차피 요즘은 네이트온이다 뭐다 전화통화를 잘 안하는 시대기도 해서
별 상관없이 지냈는데

가끔 네이트로 대화를 하거나 할때마다 뭔가 서로 살짝 안맞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관계가 소원해진 거 같아요.
지금은 아예 연락도 안하고  그전에는 제가 네이트에서 대화라도 했는데 제가 안하니까
그런지 먼저 대화를 해오지 않네요.


또 어떤 친구도 연락이 너무 없고 전화도 잘 안하고요.


그냥 마음 비웠고 나름 정리하긴 했는데
82에서도 언젠가 말이 나왔던 것처럼 혹시 상대방이
내가 연락이 없으니  자기를 보고싶어 하거나 친한 친구의 범위 밖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상대방도 연락을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친구가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해요~ 하면
그 사람은 님을 먼저 연락 할 정도로 보고싶어 하지 않는 거에요.  라는 답이 정해져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 상대방 친구도  이쪽에서 연락이 뜸해지니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가
정해진 답처럼 생각하고 스스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그것마저도 그만큼의 관계인 거다.  라면 어쩔 수 없긴 해요.
IP : 58.78.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18 진짜 9월부터 스마트폰 음성통화가 전부 무료인가요? 궁금쟁이 2013/08/15 1,310
    285717 엄마가 깔끔하면 아들도 닮을까요? 8 ... 2013/08/15 1,543
    285716 부산에서 강원도 여행~ 1 10월 여행.. 2013/08/15 1,973
    285715 3개월 썩지않은 햄버거 어느 제품이였나요? 3 알고 먹자!.. 2013/08/15 2,528
    285714 섬유선종으로 수술받아보신분 질문드립니다ᆞ 9 ak 2013/08/15 2,418
    285713 밖에 빨래를 널면 진드기같은게 묻어있어요.이거 왜 그럴까요? 5 .. 2013/08/15 2,007
    285712 칠순 어머님 체중줄여야하는데요 허벌라이프 어떤가요? 다른 조언도.. 10 제니 2013/08/15 3,036
    285711 자색 양파효소 곰팡이.. 2 아이구! 2013/08/15 2,186
    285710 충무로 중국집 추천이요 햇살가득30.. 2013/08/15 1,125
    285709 중국에서 그나마 치안이나 여러가지 안전한 지역은 어디일까요? 4 중국 2013/08/15 1,278
    285708 뭐 담아줄때 구깃한 재활용 봉지에 담아주는 사람들 11 궁금 2013/08/15 2,918
    285707 지하경제 부풀리고 월급쟁이 쥐어짜고 10 서화숙 2013/08/15 1,312
    285706 행복한 휴가 보내는중입니다~ 3 여유 2013/08/15 1,360
    285705 너무 더워서 요번 겨울엔 보일러 안틀테닷! 이런 망상이... 15 ㅇㅇ 2013/08/15 2,277
    285704 국정원, 지난 대선때 포털사이트 메인화면 장악 정황 5 3399개 .. 2013/08/15 950
    285703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 하겠다는 거 아니겠어요? 14 참맛 2013/08/15 2,764
    285702 '광복절이 부끄럽다'국립묘지 안장 친일파 명단 5 샬랄라 2013/08/15 863
    285701 전순옥 의원 입원중…어버이연합 폭행자들 엄벌하라 3 보수단체 비.. 2013/08/15 1,237
    285700 낚시글인걸 알게되면 알려드릴까요? 7 에고 2013/08/15 1,251
    285699 박영선 표절이라는...저 글쓴이 4 관리자님.... 2013/08/15 2,054
    285698 밀대 걸레 추천해주세요. 6 ^^ 2013/08/15 3,413
    285697 지금 송정해수욕장 입니다 7 미야오 2013/08/15 2,746
    285696 초유가 정말 애들 키성장에 도움이 될까요? 5 작은애 엄마.. 2013/08/15 2,957
    285695 회원장터에 삽니다(구함글) 올리려는데요 2 회원장터에... 2013/08/15 952
    285694 긴급 생중계 - 서울역, 국정원 규탄 가두행진 실황 lowsim.. 2013/08/15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