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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삭..임산부 콩국수집좀 추천 부탁요

오늘내일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3-07-17 14:17:16
서울이에요
정말 제대로인 콩국수집 알려주세요

혼자 검색해보고 여의도 진주집 다녀 왔는데
가격대비(9500) 아니었어요

제대로기만 하면 비싸도 상관없는데..
정말 추천해주실 착한 맛집 없나요??
IP : 218.144.xxx.22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소문
    '13.7.17 2:18 PM (171.161.xxx.54)

    진주회관이요.

    근데 여기도 9천원이었나 비싸요. 원래 국산콩으로 하면 쌀 수는 없다 그러더라고요.

  • 2. ...
    '13.7.17 2:20 PM (49.1.xxx.20)

    시청 진주회관. 윗님가 같은 가게인것 같은데요? ㅋㅋㅋ
    거기도 9,500원이에요. 위에 고명은 없는데 국물이 정말 진해요.

  • 3. 입맛저렴
    '13.7.17 2:22 PM (218.144.xxx.229)

    높은 미각의 소유자가 아닌데..오늘 주위 만류를 뿌리치고
    여의도에...입성하여 찾아갔는데..

    아니었어요 ㅋ
    땅콩조각이 보이는걸로 봐서 고소한 풍미를 위해
    견과류가 들어가는것 같았어요

  • 4. 명동교자
    '13.7.17 2:24 PM (121.128.xxx.127)

    명동교자 콩국수요~

    검은콩에 초록국수(?) 매년 꼭 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 5. ...
    '13.7.17 2:27 PM (125.186.xxx.38)

    콩국수 착한식당으로 유명한 사계진미가 원래는 분당 야탑에만 있었는데
    얼마전 잠실 석촌에 분점 냈어요
    착한식당으로 선정되기 몇년전부터 아주 유명한 집이예요
    견과류같은거 안넣고 순수하게 콩으로만 만든대요

  • 6. 시청
    '13.7.17 2:28 PM (124.49.xxx.3)

    시청 진주회관 저도 쓰려고 들어왔어요 ㅎㅎ

  • 7. 오늘내일
    '13.7.17 2:29 PM (218.144.xxx.229)

    엄마 정성이 없어서 그런가요??
    예전에 할머니 돌아가시기전에 집이 가난하여
    옛날이기도 하고...맷돌에 갈아서 콩국수를 엄마가 (힘들어하면서..할머니 때문에 했던듯)

    소금 뿌려 먹었던 그 맛이 각인이 되어 있는듯하네요


    엄마 정성..할머니가 넓은 한옥청에 앉아 갈아주셨던 풍경이 ...영화처럼 박히네요

  • 8. 저도
    '13.7.17 2:31 PM (164.124.xxx.147)

    명동교자 콩국수 추천 받은 적 있어요.
    정작 먹어보진 못했는데 윗님 추천하신거 보니 생각나서요.
    의외로 맛있으니 가서 먹어보라고 주위에서 알려줬었어요.
    여의도 진주집 저는 진해서 좋아하는데 원글님은 별로셨다니 아쉽네요.
    여의도 진주집에 비빔국수도 완전 맛있어서 두 세명이 가면 섞어 시켜서 나눠 먹었었는데.

  • 9. 행복
    '13.7.17 2:33 PM (125.186.xxx.97)

    정릉에 '담안' 이라고 한정식집 있는데, 콩국수추천이요~

  • 10. 성산동
    '13.7.17 2:33 PM (39.115.xxx.16)

    성산칼국수라고 있는데.....강원도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사용하는데요...7500원인데
    맛있어요....할머니 단골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저두 여기서먹는 콩국수가 제일 맛있어요~~

  • 11. 명동교자 콩국수
    '13.7.17 2:35 PM (114.199.xxx.155)

    솔직히 좀 느끼했다고 해야 하나.. 먹다보니 물려서..제가 특이한건가 개취인듯 싶네요..ㅋ

  • 12. 진주회관
    '13.7.17 2:36 PM (223.62.xxx.39)

    시청의 진주회관 추천해 드릴려고 했는데 여의도 진주집이 별로였다면....
    그래도 식당중에는 제일 낫거든요.
    참 저희 일행중에 땅콩 알러지가 있어서 혹시라도 견과류 들어갔냐고 물어봤는데 안들어갔다고 했거든요.
    사람 목숨이 달린건데 거짓말 하지는 않았을꺼 같고 몇달전인데 그새 견과류가 들어갔을까요

  • 13. 여의도라면
    '13.7.17 2:37 PM (14.39.xxx.21)

    진주집보다 청수냉면이 훨 맛있어요.저는 진주집 초계국수도 별로던대 사람들이 많이 가긴 하더라구요.거기보다 여의도 청수냉면이 훨 진하고 잡맛이 없어요.거기는 판모밀도 진짜 맛나구요 .. 장국도 진하지만 면발 자체가 소문이 자자해요.딱 한가지 흠이라면 ... 불친절해요ㅠ.ㅠ.

  • 14. 오늘내일
    '13.7.17 2:38 PM (218.144.xxx.229)

    제가 잘못 본걸수도 있어요
    노란 땅콩색 조각이 두조각 보여서
    견과류가 들어갔겠구나 짐작했거든요

    아님 뭐였을까요??ㅜㅜ 콩이 덜 삶겼을까요

  • 15. ...
    '13.7.17 2:43 PM (180.231.xxx.44)

    에구 여의도까지 오셨으면 근처인 9호선 등촌역에 있는 이용성국수도 가보시지요. 생면쓰고 조미료안쓰는 곳인데 여름철에는 장모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콩으로 만든 콩국수 판매해요.

  • 16. 아 그리고
    '13.7.17 2:44 PM (14.39.xxx.21)

    청수냉면 바로 옆가게가 패트릭's 와플 이에요.벨기에 형제가 하는 집인대 입소문을 타는 바람에 벨기에에서 가족들 다 불러서 분점도 두곳 낸걸로 알아요.완전 쫄깃하고 맛있어요.

  • 17. 오늘내일
    '13.7.17 3:07 PM (123.228.xxx.245)

    가볼곳이 많네요..
    담주 금요일이 실미도 입소 대기일이에요

    첫애 어린이집 보내고 혼자 점심을 이리저리
    먹고 싶은걸로 먹자 하고 있어요


    위에 언급해주신곳
    담주까지 차례로 가보고 안됨
    배달 시켜 먹어볼게요 남편챤스 이용

  • 18. 오늘내일
    '13.7.17 3:09 PM (123.228.xxx.245)

    다들 답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보니
    제가 떠올린 맛이 어쩌면 어설픈 맛인데
    예전 각인된 그맛이 맛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오리가 첨 나와 본 대상이 엄마로 각인되듯
    제가 첨 맛본 맛이 제대로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 19. .....
    '13.7.17 3:10 PM (125.133.xxx.209)

    오오 저희 남편도 콩국수 좋아하는데 저도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임산부님 순산기원드려요^^~~~

  • 20. 마찬가지
    '13.7.17 3:11 PM (223.62.xxx.118)

    저도 만삭 임산부인데 콩국수먹고싶었어요 원글님덕에 먹어보겠네요^^ 감사합니다

  • 21. ...
    '13.7.17 3:25 PM (220.72.xxx.168)

    태릉입구 역에서 옛날 북부 지원쪽으로 들어가면 제일 콩집이라고 콩요리 전문점이 있어요.
    7천원짜리 콩국수, 정말 맛있어요.
    순두부, 손두부도 맛있지만, 여름에는 전 콩국수가 최고더라구요.

  • 22. 집콩국수
    '13.7.17 3:42 PM (182.211.xxx.137)

    혹시 밖에서 드셔보시고 입맛에 별로면
    집에서 한번 해보세요

    걍 콩 삶아서 체에 받혀서 물빼면서 좀 식히구요
    어느정도 식으면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기 직전에
    물 조금씩 넣어가면서 믹서에 드르륵 갈아서 소금만 쳐서 먹거든요
    면은 걍 소면 삶아서 먹구요

    예전에 드신 콩국수맛을 찾으시는것 같아서요~

  • 23. 임산부
    '13.7.17 4:06 PM (175.113.xxx.54)

    저도 만삭임산부인데 임신 기간중 이상하게 콩국수가 땡겨서 많이 먹으러 다녔어요.
    여의도 진주집도 가봤는데 예전하고 맛이 달라졌던데요.
    얼마전 제가 먹으러 갔을땐 시판 두유 맛이 확나서 그 뒤론 안가요.
    입맛도 취향따라 다르지만 저는 명동교자 콩국수가 젤 입맛에 맞아요.
    호불호가 갈리는 병동교자의 마늘김치를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가봐요.
    콩국수에 김치 곁들여 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검은콩국수에 클로렐라면이라 초록색이에요.
    면과 콩국도 달라는대로 리필이 되요. 우리 식구는 칼국수랑 같이 시켜서 밥에 칼국수도 리필해가며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온답니다.
    단점이 있다면 주차장이 없어서 인근의 비싼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신세계 주차권이 있다면 백화점에 주차하고 좀 걷던지 하셔야 된다는 점이에요.
    저도 애 낳으러 가기 전에 한번 더 먹으러 갈려고요~ 순산하세요~~ ^^

  • 24. 아~가셋
    '13.7.17 5:56 PM (116.121.xxx.51)

    임산부님 입맛에 맞으실것 같은데... 제가 추천하는 집은 서울대 입구역에서 가까운 "생각보다 맛있는 집"

    의 콩국수가 맞으실거 같아요. 그집 바지락 칼국수도 맛있고, 팥칼국수도 맛있어요. 진짜로 생각보다 맛있어요.

  • 25. 옛날 민속집이요.
    '13.7.17 11:21 PM (39.7.xxx.202)

    종로구 구기동에 있어요.
    전 여기 콩국수가 제일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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