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헐적 단식 효과보신 분들 모여보아요.

.. 조회수 : 11,265
작성일 : 2013-07-17 14:02:49
저는 시작한지 3달 되었구요.

처음 두 달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24시간 단식으로 하다가
최근에 탄력이 붙어 1일2식 16시간법으로 하고 있어요.

먹고 싶은 거 다 먹지만
기본적으로 위가 작아져서 식사량이 줄었고
원래 좋아하던 기름진 음식들(치킨..기름많은 빵들)이 전혀 먹고 싶지가 않네요.

이제껏 해 본 방법 다이어트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좋고 무리없고
건강에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가장 좋은 건 평생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네요.

'1일 1식이나 2식을 하면 좋은 이유는 공복일때 산소 호흡이 깊어지고
산소공급이 잘되니 세포 구석구석 까지 공급이 잘되고, 또 공복일때는 각 장기들이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그동안 과식으로 인해 시달렸던 장기들이 충분히 쉴수있고 쉬면서도 그동안 혹사당했던 장기들이 쉬는 시간에 회복과 복구가 됩니다.

또 그동안 과식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쌓였던 숙변이나 노폐물들을 처리하는데 집중할수 있기때문에 건강했던
젊을때 세포로 리셋이 되는 겁니다.'

이게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좋은 이유라고 하네요.

- 7kg 감량되었어요. 63->56kg
- 운동과 병행해서인지 피부가 좋아진 것 같아요.
- 뱃살에 특히 효과가 있는 듯..
- 몸이 가볍고 정신이 맑아져요.
- 신경이 가끔 날카로와짐을 느낍니다.
  배고플 때 아이들에게 짜증낼 때가 있어요.
- 부작용은 아직은 없습니다.
 위염이나 이런 증상 전혀 없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 해서 공유합니다.
IP : 112.170.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헤
    '13.7.17 2:11 PM (119.197.xxx.71)

    화,금 두번 24시간 어제 하루했어요.
    딱 하루하고 느낀점은 졸립다. 그것 외엔 크게 배고픈거 없었구요.
    저녁에 밥먹는데 많이 안먹히더라구요. 오늘 아침점심 다 챙겨 먹었는데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저녁은 간단히 신선한 야채위주로 먹을 생각이예요.
    원래 3시 세끼 따박따박 챙겨먹는 사람이라 위병은 없거든요.
    단식으로 그런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열심히 따라갈께요. 보름마다 한번씩 몸무게 보고하렵니다.

  • 2. 얼굴은
    '13.7.17 2:29 PM (121.165.xxx.189)

    상태가 어떤가요? 3개월에 7키로 감량이면
    40대 이후라면 얼굴이 훅 갈텐데, 간헐단식은 안그런가요?

  • 3. ..
    '13.7.17 2:29 PM (175.115.xxx.23)

    저녁 안먹기 해보려는데 오늘까지만 이런지가 어언 한달..ㅠㅠ

  • 4. ----
    '13.7.17 2:34 PM (114.199.xxx.155)

    어떤 방식으로 감량을 하던 단기간에 감량하면 얼굴 훅 가는건 마찬가지지요..

  • 5. 저요.
    '13.7.17 2:36 PM (121.166.xxx.39)

    전 6월부터 시작했었어요. 48세 직장여성...배가 나와서 출렁거리는데...특히 딱 맞는 바지 입고 나서 그 위에 툭 튀어나오는 그 흔들리는 살들 때문에 결심.
    전 직장 다니므로 월,수,금을 간헐적 단식날로 정했어요.
    전 꼭 아침을 먹기때문에, 아침, 점심을 먹고 그 이후로 다음 날 아침까지 16시간 단식.
    화,목,토,일은 3끼를 자유롭게 먹었어요.
    거의 4-5일 정도 집에서 운동했고.
    일단 급한 출렁거리는 살도 정리되었어요.
    근데 주말에 좀 많이 먹는 거 같은 느낌이 있어, 월,수,금,일 이렇게 하루 더 늘릴려구요.
    일단 생각보다 참을만해요. 퇴근하고 집에 가면 7시반에서 8시니까
    그땐 이미 배고프단 생각 안 들고요 좀만 활동하고, 운동하고 12~1시쯤 내일 아침 즐겁게
    식사할 생각으로 잠을 잡니다.^^

  • 6. ..
    '13.7.17 2:52 PM (112.170.xxx.83)

    39세이구 피부는 30대 초반 이후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훅 갈 만도 한데 지금 매우 상태 좋아요.
    단백질 파우더를 챙겨먹는데 그 때문인지..
    간헐적 단식하신 분들 대체로 얼굴빛이 좋더라구요.

    현재 진행중이신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른 분들도 진행 상황 공유해 보아요~

  • 7. 질문요!
    '13.7.17 7:19 PM (121.165.xxx.220)

    저 2주짼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ㅠ
    몸무게는 그대로이구요...
    언제부터 빠지던가요?

  • 8. ..
    '13.7.17 11:19 PM (112.170.xxx.209)

    전 첫주부터 24시간 단식하고 나면 0.5-1kg 씩 팍팍 빠지던데요..ㅎㅎ
    점심먹고 저녁굶고 담날 아침 공복상태에서 운동하고
    점심.. 이 싸이클이 매우 효과적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389 일주일 일한 회사에서 임금 받을수 있을까요 1 커피향기 2013/12/03 791
328388 유일하게 남은 멀쩡한 두 언론 2 언론 2013/12/03 682
328387 끊임없이 먹을거 타령하는 남편 짜증나요. 8 ........ 2013/12/03 2,045
328386 독서에 관련한 격언 하나만 찾아주세요~ 4 82능력자님.. 2013/12/03 632
328385 닭갈비가 메인일때 사이드 뭐하죠? 12 닭갈비 2013/12/03 9,375
328384 유방 초음파 후 조직검사, 맘모톨 바로 하는게 좋은가요? 5 검진 2013/12/03 4,626
328383 수은 건전지 다 쓴것 어디에 버리나요? 2 가을 2013/12/03 826
328382 중 2수학에서 닮음 부분이 어려운 파트인가요 5 sdd 2013/12/03 1,007
328381 혹시,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사시는 분 계세요? 4 ... 2013/12/03 2,605
328380 저희 딸 성격 문제있는 거 아닌지....걱정됩니다 115 ... 2013/12/03 15,441
328379 장애인의 가족, 너무 힘들다” 아들 죽이고 자살한 아버지 4 랭면육수 2013/12/03 2,394
328378 천도교대책위 시국선언 "정부, 독선과 불통으로 질주&q.. 잘했군 2013/12/03 504
328377 키 159?! 갱스브르 2013/12/03 937
328376 빨래널건데 미세먼지는...? 1 미세먼지 2013/12/03 1,289
328375 시사인 10 늦가을 2013/12/03 912
328374 베스트글에 시부모재산 글 보니 17 하하 2013/12/03 2,667
328373 도예작가에 관한 책 보고싶네요 2 아마츄어 2013/12/03 542
328372 혹시 이런 테이프 기억나세요? 3 응답해 2013/12/03 750
328371 헤어 스타일 관련 글 4 -- 2013/12/03 1,049
328370 월풀 냉장고 정수기 필터 쓸만한가요? 3 /// 2013/12/03 2,170
328369 마포 공덕/마포역 부근 좋은 부동산 소개부탁드려요 3 질문 2013/12/03 1,057
328368 예비고1 방학때 수학공부? 1 고민 2013/12/03 933
328367 엄마가 눈밑이 쳐져서 오늘 상담받고 왔는데요.. 14 알려주세요 2013/12/03 3,346
328366 시어머니 친구분때문에 기분이 나쁜데.. 9 아놔 2013/12/03 3,181
328365 새누리당 가스민영화법 반대 5353명의 선언 - 엄마들이 뿔났다.. 4 참맛 2013/12/03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