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감사드립니다.
한번도 보습 학원 다녀본적 없으며, 작년까지 평균 90점 전후를 지켜오던 딸아이 성적입니다.
내성적이지만 꼼꼼한 성격탓에 공부는 할 양 만큼은 꼭 합니다..
굳이 파고들어 더하지는 않고요.. ㅎㅎㅎ
기본 문제집은 학년마다 다 풀어내고.
5학년부터 실력향상 정도 간간히 문제 유형별로 골라 풀게 하고..(주로 서술형)
작년 말부터 실력향상급으로 게속 풀리게 했어요..
연산은 아직 쉬지 않고 하고 있고 연산 아주 정확한 편입니다~
꽤 잘푸는거에요~
경시 문제 맛보기나 난이도 어려운 문제도 크게 시간 걸리지 않고 다 풀더군요..
(힘들이지 않고 풀었어요 저는 일체 간섭 안하구요)
하여..
조심스럽게 해법에서 나온? 수학 경시 문제집을 사서 풀게 했더니 20문제중 16문제는 풀더군요.
나머지 4~5문제의 고난이도는 몇번을 게속 드리밀면 그중에 한문제 빼고는 다시 풀어냅니다..
덕분에 저도 실력이 ??늘었구요 ㅠㅠ
그런데 이번 수학 시험이 1학기 전체 과정이어서 둘째치고..너무 낮은 점수를 받아와 본인도 충격..저도 속상햇어요..
혼내지 않았고 서로 잘해보자 위로했고요~
수행평가 단원평가에선 잘 받아와요..많아야 두세개 틀려와요~
학년 평균이 64점 딸은 70점을 받았어요 ㅋㅋㅋㅋㅋ
어려웠다고는 하지만...그래도 성실히 엉덩이 붙이고 앉아 안풀리는 문제를 끙끙 거리며 어떡해든 풀어보려고 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어서 안심 했는데 방심은 금물~
1:이정도 했으니 수학이나 단과 전문 학원을 보내서 선행을 시켜야 하는지..
--->저는 복습 위주고요~방학하면서 시험 안보게 되는 단원은 문제집으로 끝까지 다 풀게 하고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게속 풀게 해왔어요..아이는 복습이 맞다고 하네요..
2:아니면 2학기 말쯤에(시험 결과 상관 없이) 중1 대비 과정을 보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인문이 맞는 아이입니다...글짓기 상은 한학기에 두번은 꼭 받아옵니다..이번에도 우수상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