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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한테 오천원꿔줬어요..

ㅋㅋㅋㅋ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3-07-17 11:32:00
중3아들이 어제 
엄마 저 제친구생일인데
선물사주고 싶은데 선물사게 돈좀 꿔주세요.
알바해서 갚을게요.
이러더라구요.
그냥 줄수도 있었는데 
꿔달라고 하길래 꿔줬어요.
방학동안 알바해서 갚겠데요.
그래서 꼭 갚으라고 하고 꿔줬어요.
우리부자는 채권채무자 관계에요 ㅋㅋㅋ

그냥 돈달라고 하지 않고 
알바해서 돈갚겠다고 하는 아들이 기특해서 글 써봤습니다.
IP : 180.182.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7 12:23 PM (125.133.xxx.209)

    가족간에도 차용증서 확실히 쓰세요 ㅋㅋㅋ
    귀여운 아들이네요.
    돈 받는 날에 자장면 쏘시면 진짜 좋겠네요 ㅎㅎ

  • 2. ..
    '13.7.17 2:26 PM (118.221.xxx.32)

    우리도 만원 빌려갔어요
    담달 용돈에서 가불로요
    남편 아이 다 돈관계는 확실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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