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땀은 적당히 나는정도였어요
이번여름엔 좀 덥다고 느끼면 온몸에 한군데도 빠짐없이 땀이 분출돼요
두피, 얼굴부터해서 타고 내려와 목, 겨드랑이, 팔, 상체, 엉덩이, 종아리까지...
너무 불편해요
화장도 하고있는데 계속 닦아야하고..
아주 빵빵하게 냉방해놓은곳 아니면 밥먹을때 저혼자 그리 땀을 흘려대고 있어요
일상생활에 너무 방해가 돼요 ㅠ
그러다 에어컨 켜고있음 급 체온이 떨어져서 한기가 느껴지고
극단적이예요
제가 추위를 일반적이지 않게 심하게 타는데 더위는 잘 견뎠거든요..
근데 이번여름엔 땀이 너무 심하게 나서 왜이런건지 궁금해요 체질이 바뀐걸까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마흔넘어가니 땀이 정말 주체가 안되네요~
예전에.할머니들이 어무데서나 손수건으로 뒷목덜미 닦는거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제 이해가 됩니다 ㅠㅠ
34이예요..
얼굴에 땀나는게 젤 싫어요 ㅠ
정말 병적으로 많이 난답니다...
어제 기사보니 갑상선 항진증인가가
땀이 많이 난대요
전 엄마가 땀이 올해 엄청나신다고해서
유심히 봤어요
한 반년전부터 너무너무 몸이 피곤하고 이런저런 증상들이 나타나길래
혹시 갑상선에 문제있나 해서 혈액, 소변검사 받아봤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상없어 좋은일이긴 하나 제가 느끼는 증상들은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듯한데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