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절에도 서로 의견차이라는게 없다싶을정도로 사이좋았던 부부였는데
오늘 결혼 후 처음으로 말다툼하게 되었습니다.
카톡으로 대화나눈거여서인지 서로 그나마 이성적인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었고, 평소안하던 존댓말까지 남편이 제게 써주며 대화해서인지 서로 생채기나는 이야기는 하지않았었어요
나름 이성적이고, 서로 배려해준다는게 느껴지는 상황이었고 남편보다 제가 잘못한게 더많다는것을 알지만.
. 남편에대한 믿음이깨지고, 그동안 연애 및 결혼생활하면서 느껴왔던 이질감 및 불만이 폭발해서인지...결국 " 이 결혼 다시생각해보자"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카톡상황이었기에 쓰고나서 지우고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끝나버렸는데... 사실 저도 앞으로 이 결혼생활에 대한 자신감이자꾸 적어지고, 뭘 어떻게해야 고질적인 서로의 문제가 해결될수있다는건지 잘모르겠네요.
하지만..이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결혼생활은 유지할생각이라면 저런 이야기는 아예 배우자에게하지않는건 잘한거었겠죠? ;;;
게시판에서 종종보았지만, 정말 아무리 부부사이라도 서로에게 상처되는말은 평생 잊혀지지않고 , 아무리 상대가 평소에 잘 해주더라도 앙금으로남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 싸움할때 남긴 말들이 평생 상처로 남게되나요?
흠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3-07-16 23:25:17
IP : 223.62.xxx.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13.7.16 11:32 PM (24.209.xxx.8)님이 잘못한게 많으시면,
일단 그것부터 진심이 전해지게 사과하세요.
잘못한거 아는데...당신도....
이렇게 나가는 건 사과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그 사과가 받아 들여 지고 난 후,
님이 힘들었던 점을 얘기하세요. 차분히...얼굴 보구요
그리고 사과 받을 일을 사과해 달라고 하세요.
제가 남편과 싸울때 푸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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