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수술한게 후회스럽습니다..휴

은서 조회수 : 10,516
작성일 : 2013-07-16 23:01:38
대학들어올 무렵 .. 코에 심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수술을 했어요 콧대를 세웠는데 기대외로 엄청 바뀌고 한건 없더라구요
그저 뚱뚱한 복코가 좀 개선되었다는 느낌?..
실리콘으로 수술했는데 제 피부가 두꺼운 편인데도 티가 나네요 남들은 잘만 사는거 같은데 저는 성격이 예민해서인지 견디기가 힘들어요
엄마는 절대 손대지 말라하구요 지금 보기좋다고..
친구들은 별 변화없는거 같은데 수술 왜했냐고합니다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너무 어린 생각인지 모르지만 .. 저는 나중에 남편될 사람 만나면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성형 되게 안좋게 보는 남자들 많다고 들었거든요.. 휴.. 저의 이런점을 이해해줄지.. 컴플렉스 없애자고 한 수술인데 이렇게 맘고생할줄 몰랐습니다
IP : 175.223.xxx.1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6 11:07 PM (119.64.xxx.213)

    남자친구랑 교제 중 한달동안 아프다고 안만나고
    티나게 코수술 했는데도 남친한테 안했다고
    잡아떼고 결혼도 하던걸요.
    그냥 알면서도 넘어간거 아닐까요?

  • 2. 기왕
    '13.7.16 11:10 PM (74.101.xxx.166)

    이미 한 거니까 어쩌겠어요.
    앞으로는 자신에 대해서 안이나 밖 다 그대로 자신감을 갖고 감사하며 살면 되지요.
    저는 성형에 절대 동의 않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사람은 그대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사회나 성형외과 의사들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드는 거지요.

  • 3.
    '13.7.16 11:10 PM (175.223.xxx.138)

    글쎄요 하 전 말해야되나 고민이에요
    남자가 떠나면 어쩌죠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야되는지..

  • 4. ...
    '13.7.16 11:17 PM (175.192.xxx.136)

    그냥 님 자격지심에 그런거에요.
    요즘 성형하는게 흉도 아니구요.
    눈이며 코며 얼마나 많이 하는데..
    티나면 어때요.
    앞으로 더이상 하지만 마세요.

    그리고 요즘 남자들 성형에 안좋은 시각 아니에요.
    성형해서 예뻐지기만 하면 대환영일걸요.

  • 5. 남자
    '13.7.16 11:18 PM (74.101.xxx.166)

    미리부터 걱정하지 마세요
    손대깆 마시고요
    더 나빠질 활률이 많으니까
    어떤 남자는 알고도 모른 척 할 수도 있고
    무디면 모를 수도 있고요.
    걱정 놓으시고 열심히 사세요.

  • 6. ...
    '13.7.16 11:22 PM (175.223.xxx.2)

    외모에 대한 글 자주 본 것 같은데, 코 때문에 떠난다면 거기까지가 인연인 사람입니다. 다른 수만가지 이유로도 사람은 만나고 헤어져요.
    그깟 성형 좀 하면 어떻고, 티 나면 어때요. 전보다 나아 보이니까 좋다고 세뇌라도 하세요. 건강 상 문제가 아니라면.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도 좀 읽어 보시구요.
    성숙한 사람들과 성숙한 사랑이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건강하고 제대로 된 사랑이나 결혼은 나를 싫어할까봐 잘 보이려고 조바심 내는게 아니라, 혼자라도 당당히 설 수 있는 사람들이 마주보는 겁니다. 코 때문에 웅크러져 있는 님을 백허그로 다 감싸주는 남자를 원하는 건가본데.... 그럼 남자는 뭘 얻나요?
    쓴소리 좀 했습니다. 벗어나길 바라며.

  • 7. 00
    '13.7.16 11:46 PM (1.233.xxx.146)

    무서운 수술까지 ;;;참으셨는데, 의외로 마음이 약하시네요.
    수술하셨을때 생각해보세요. 간절해서 하신거 아니에요..그때보다 더 나은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걸로 된거에요.
    미래의 남자때문에 걱정하시는거...다 쓸데없는 생각이에요.
    남자에 좌지우지 되지 마세요. 아직 젊으신데 왜 벌써 그런 생각을 ...
    주관을가지고 씩씩하게 살아야 좋은 남자도 생기고 해요.

    그리고 도움 안되는 말씀인데...코수술은 거의 100% 티가나요. ;;; 뿐만 아니라 다른 성형수술도 거의 다 티가 나죠. 님만 티나는게 아니에요. 그런거 감안하고 수술 하셨겠지요. 수술이 티가 전혀 안날수는 없는거에요. 그것보다는 컴플렉스를 없애는게 훨씬 중요하니까요. 티난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고, 그냥 수술 좀 했구나...요새들 많이 하니까요. 이정도에요. 수술하고 예뻐지면 장땡! 이죠. 컴플렉스 부여잡고 살 필요없어요..세상이 많이 변했답니다..

  • 8.
    '13.7.16 11:56 PM (175.223.xxx.138)

    여전히 복코에요 콧대높은 복코

  • 9. ..
    '13.7.17 5:32 AM (112.168.xxx.32)

    그 복코라는게요
    콧평수인가..거기가 좀 넓은 그런 코죠?
    콧대 높이는 것보다 그 코평수 좁히는게 더 어렵데요
    그래서 솜씨 좋은 의사 찾아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 10. 다시 재수술 하시면?
    '13.7.17 10:20 AM (121.141.xxx.125)

    노노
    한국남자들 만큼 성형에 관대한 남자들 없습니다.
    정말이예요.
    제가 결혼적령기 총각들한테 다 물어봤어요.
    해서 예쁘고 티가 좀 나더라도 예쁘면!!! 오케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693 요즘 아이들이 앨범보며 좋아하네요 1 바니 2013/07/27 833
278692 서울시내 아파트 중 도산공원 쪽으로 출퇴근 하기 편 곳 추천부탁.. 7 부탁드립니다.. 2013/07/27 1,332
278691 제가 하는모든말을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사람 왜이럴까요? 4 yo 2013/07/27 1,666
278690 지금 KBS1에 공포영화하는데.. 시각장애인용 해설이 나와서 하.. .. 2013/07/27 1,258
278689 마음이 아프네요 운명 2013/07/27 989
278688 여자 물리치료사 어때요? 8 궁금 2013/07/27 10,580
278687 (글 내렸어요ㅠ) 22 멍뭉 2013/07/27 3,537
278686 아이허브 2 주문시 2013/07/27 1,280
278685 출산후 여자몸이 많이 상한다던데.. 그럼 출산 안하면 괜찮은가요.. 24 ... 2013/07/27 12,154
278684 강아지 달갈 삶은거 줘도 ㄷ되나요? 9 ㅡㅡ 2013/07/27 2,121
278683 고등내신 5등급, 대학 포기가 맞죠? 10 ** 2013/07/27 34,997
278682 아들이 아빠처럼 크면 3 쥬드98 2013/07/27 729
278681 이윤신의 이도 그릇 싸게 사는 방법? 5 소이 2013/07/27 3,123
278680 부부사이가 안좋을때 생긴 아이는 성격이 다른가요 4 2013/07/27 2,593
278679 찜닭에 어울리는 반찬 뭘까요..? 4 찜닭 2013/07/27 7,368
278678 돼지우리같은 집... 선택의 기로에 섰어요 37 정리맹 2013/07/27 12,628
278677 커피 마시면 잠 못 자는 거 알면서도 마시는 미련한 나 3 Insomn.. 2013/07/26 1,346
278676 진짜사나이 여자들도 보나요? 18 진짜 2013/07/26 2,549
278675 에스떼로더 더블웨어 샌드 컬러 없다면 8 Double.. 2013/07/26 2,479
278674 한성대시국선언 3 한성인 2013/07/26 1,602
278673 음식물쓰레기 돈주고 봉투사면 바보인듯 21 진홍주 2013/07/26 9,694
278672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 vip쿠폰북 유용한가요 3 2013/07/26 2,734
278671 울고싶다 ~~ 마나님 2013/07/26 571
278670 후치오리, 하쿠센 일본말로 무슨 뜻인가요? 30 ... 2013/07/26 2,212
278669 음악제목 좀 알려 주세요!! 쪼요 2013/07/26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