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성 아이피는 노트에 적어두시나봐요?

... 조회수 : 866
작성일 : 2013-07-16 22:27:24

 

전 컴맹이라 그런지

아이피 주소 누구누구가 알바다.. 일베다.. 어쩌고 하는 사람들보면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말 그대로 더하고 뺄것도 없이 마냥 신기해요.

혹 인터넷만 열면 예전 블랙리스트 누구누구란걸 알려주는 최신 알람이라도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 프로그램따위 없는거라면

수많은 네티즌이 쓴 글이나 댓글 하나하나를 전부 수작업으로 체크해서 잡아내기라도 한단건가요?

보통 일반인들은 그런거 머리아파서 조금 체크해볼까 싶다가도 그냥 포기하던가 나중엔 신경도 안쓸듯 싶은데..

저런 일베충이? 저런 국정원 알바가? 있었나 싶게 보통은 기억도 못하는 아이피를 금새들 찝어내는거 보면

되게 무섭기도하고

대체 현실에선 저 사람들 직업이 뭘까 싶은게 솔직한 제 생각이거든요?

엄한글 올려서 물흐리는 인간들도 정말 밥맛이지만

아이피 하나하나 체크해서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저격하는 사람들도 좀 집요하고 무섭다 싶어서요.

이런 얘기 꺼내면 저도 오늘부로 그 사람들이랑 한묶음 취급 당하는 건가요?

 

왜? ㅎ 왜 내가 무서워야 하지? ㅋㅋ 내가 재미로 악플이나 일삼는.. 정치글이나 올리는 알바도 아닌데?

 

제가 많이 예민한 건가요? 아이피 저격 좀 심하다 생각하는 분들은 없나요?

 

IP : 123.9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6 10:32 PM (123.98.xxx.36)

    아무것도 모르고 평소처럼 댓글단것뿐인데
    댓글단 사람들까지 한묶음으로 몰아서 "이러고들 있다"는 식의 책망하는 어투를 보고있자니 정말 황당해서요.
    왜 보통의 네티즌이 본인들처럼 아이피하나하나를 기록하고 정리하고 암기해서 일일이 챙겨야하는질 모르겠어요.

  • 2. oops
    '13.7.16 10:34 PM (121.175.xxx.80)

    조금 그러긴 하죠?

    아마 그런 분들도 집요하게 메모같은...그런 것보단 구글님 신세를 많이 질겁니다.ㅎㅎ

  • 3. ..
    '13.7.16 10:34 PM (1.246.xxx.37)

    원글님은 국정원이 82에 댓글 단거 보셨나요?
    혹시 안보셨으면 링크 달아드릴게요.
    그거 보시면 아이피 갖고 그러는거 이해하실 수 있을지도...

  • 4. 차라리
    '13.7.16 10:38 PM (121.129.xxx.234)

    익명 게시판이 아니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아이피로 다 뽀록나는데; 굳이 익명성 악용해서 벌레짓하는 인간들 너무 많잖아요. 그렇다고 아이피 저장해놓는 성의까지 있기엔 제가 너무 게으르구요, 대처안하기엔 그런 똥 밟으면 피로감쌓이고.

  • 5. 무엇이 더 무섭고 집요한지
    '13.7.17 12:10 AM (68.36.xxx.177)

    잘 생각해 보세요.
    만약 강간이나 강도를 경험한 사람이 집 앞에 모르는 사람이 자꾸 서성이거나 자기를 쫓아오는 누군가를 느낀다면 그 사람들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옷차림, 걸음걸이, 서성이는 시간,..등을 체크하려하지 않겠어요. 살기 위해서죠.
    그런데 그 사람이 지나가는 일반인이 아니라 실제 그런 의도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들이 여기저기 알려졌는데 경계하고 주의하는 사람이 집요한 건가요 그 접근한 사람이 무서운 건가요.
    그리고 국정원 사건을 모르신다면 한번 찾아보세요.
    위의 예는 개인 대 개인의 일을 든 거지만 정부권력이 그 힘을 이용해 민의를 어지럽히고 정치적인 의도로 사람들을 써서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서운 것인지 그것을 경험한 국민들이 또다시 속지 않기 위해 각자 애쓰는 것이 무서운 것인지...생각해 볼 필요도 없지요.
    원글 중간에 물타기식의 표현이 다소 걸리지만 몰라서 쓰신 글이라 생각하고 적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899 요리 선생님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4 감사 2013/07/19 1,149
275898 회사 후배한테 짜증내고................ 4 tranqu.. 2013/07/19 1,356
275897 서화숙]예쁜 옷입고 방실방실 웃는 게 외교 아니다 10 ㄴㅁ 2013/07/19 2,423
275896 8월 5~10일 날씨를 미리 알수 있을까요? 차이라떼 2013/07/19 696
275895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시작합니다. 1 국민티비 2013/07/19 863
275894 나이들수록 체지방도 줄어드는 사람 있나요? 1 .. 2013/07/19 964
275893 7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9 647
275892 이주비받고 이사해야 하나요?(무플절망..) 4 조합원 2013/07/19 1,545
275891 인천공항에서 강남역까지 콜밴... 5 궁금 2013/07/19 1,585
275890 샘ㅍ 잔치국수 드셔보셨어요? 11 아줌마 2013/07/19 2,543
275889 42세.공벌레처럼 등이 굽어 있는데 발레하면 나아질까요? 10 등굽은 아줌.. 2013/07/19 2,750
275888 로이킴 어제 상까지 받는 뻔뻔함을 보이는데 8 얼렁뚱땅 2013/07/19 2,821
275887 급질이요^^초2남자아이들 레고 어떤시리즈좋아하나요? 12 토이 2013/07/19 960
275886 유명한 샹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ㅡㅡ 2013/07/19 6,705
275885 바다 조심하세요. 4 슬픔 2013/07/19 1,997
275884 외국 자주다니시는 분들은 면세점에서 뭐 사시나요? 14 쇼핑하고파 2013/07/19 4,373
275883 폴로 맨(커스텀핏) 사이즈 문의드려요.. 폴로 2013/07/19 3,631
275882 울산 ㅡ포항은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일까요? 7 주전자 2013/07/19 1,495
275881 11*가에서 의류 건조기 리퍼(전시)라고 적힌 걸 주문하니 20.. 1 나나 2013/07/19 2,113
275880 화장실에 생긴벌레. 혐오주의 3 123 2013/07/19 2,684
275879 혹시 어깨 잘 보는 병원 잘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3 ... 2013/07/19 1,808
275878 썬글라스는 블랙컬러가 갑인가요? 10 고민 2013/07/19 2,033
275877 엄마를 미워하는 아버지 12 갑갑하네요 2013/07/19 2,933
275876 맞벌이 가사분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9 새댁 2013/07/19 1,216
275875 강아지가 먹은거 소화안된상태로 토를 하는데요.. 4 ... 2013/07/19 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