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왜 년자 소리를 들으면 그렇게 싫어하나요?

궁금 조회수 : 3,925
작성일 : 2013-07-16 22:19:40

그냥 순수하게 질문하는건데요 

남자들은 놈자 소리 들으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고 자기들끼리도 새끼, 놈 쓰고 그러잖아요
근데 여자들은 왜 년자 소리를 들으면 마치 쌍욕을 들은거 처럼 싫어하고 불쾌해 하나요?

제가 미국에 있을때는 여자애들이든 남자애들이든 bitch 한국어로 치면 개년....이런 뜻의 말을 거의 일상화해서 
사용하던데... 

년이 그렇게 안좋은 욕인가요? 역사가 있는건지? 
IP : 58.229.xxx.8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7.16 10:21 PM (121.175.xxx.80)

    미국얘들이 괜찮으면 우리도 괜찮아야 하나요?

    욕이나 비어는... 어떤 문화의 복합상징어죠.

  • 2. ㅇㅇㅇ
    '13.7.16 10:22 PM (220.117.xxx.64)

    놈은 원래 비속어가 아닙니다.
    者 지금은 사람(자)라 하지만 이게 원래는 놈(자) 였어요.
    년은 원래부터 비속어였구요.

  • 3.
    '13.7.16 10:22 PM (175.123.xxx.81)

    전 놈 년 다 싫어요.말끝마다 새끼 놈 이러는것도 정말 저급해보이구요..미국도 bitch를 일상어처럼 쓰진 않죠.

  • 4. ...
    '13.7.16 10:23 PM (59.15.xxx.61)

    여자는 소중하니까요...
    짐승같은 남자와 같나요?

  • 5. ..
    '13.7.16 10:23 PM (14.32.xxx.4)

    한국도 쌍스러운 여자애들은 친구끼리
    이년저년 미친년아 어쩌고하던데요
    지나가다 듣고 깜놀

  • 6. 궁금
    '13.7.16 10:23 PM (58.229.xxx.83)

    아.. 놈이 원래 남자한테만 사용하는게 아니고 사람이란 뜻이었네요... 어쩐지... 좋은정보 알아갑니다

  • 7. Commontest
    '13.7.16 10:24 PM (175.253.xxx.58)

    음 남자들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 8. ㅇㅇㅇ
    '13.7.16 10:24 PM (220.117.xxx.64)

    좋은 정보였다니 몸 둘 바를...
    저 40중반인데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다 배운 건데...

  • 9. 무서움
    '13.7.16 10:26 PM (110.35.xxx.56)

    저급한 아이들끼리 이년아,저년아, 미친년~하면서 서로 부르면서 깔깔대고 웃으면 그냥 그애들이 무서워요.
    무서운 느낌이 그냥 들어요.
    그리고 놈,새끼라는 말도 듣기싫어요.
    아마 이런말을 남편이 자꾸 입에 달고 살면 아마 전 챙피하고 우울증 걸릴것같아요.
    고민정아나운서가 오늘 아침에 나와서 존경하는 남편과 살고 있다고 하던데 저는 존경까진 아니더라도 입에 도끼를 문 사람이 내 남편이라면 아마 사는게 힘들테죠.

  • 10.
    '13.7.16 10:29 PM (121.129.xxx.234)

    비속어의 느낌이 거의 없어요. 접두사가 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데 년...은 이 음절만으로도 천하고 여성비하적 뉘앙스가 뚝뚝 흐르잖아요. 글쎄 기원은 몰라도 현재 한국말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리 느낄테니 꼭 역사나 외국의 상황까지 안가도 그렇다면 그런게 말 아니겠습니까; 개가 소나 닭과 달리 욕으로 쓰이는 거나 진배없다 싶은데.

  • 11. ...........
    '13.7.16 10:29 PM (175.249.xxx.80)

    혹시 남자이신가요?

  • 12. oops
    '13.7.16 10:30 PM (121.175.xxx.80)

    그래서 그 전까진 대통령당선자...그렇게 써오던 걸 명박이때부턴가? 당선인...으로 바꾸었죠?
    (꼭 공부도 안하는 것들이 학원이 어쩌니 집안 분위기가 어쩌니 뭐가 어쩌니...까탈을 피우죠?..ㅠㅠ)

  • 13. 진짜
    '13.7.16 10:31 PM (112.161.xxx.162)

    불쾌해요.
    그런말 친구끼리 장난처럼 농담처럼 가끔 쓸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항상 ~년 입에 붙어 있던 친구가
    내 딸한테 ~년 하는거 듣고는 두말않고 연락 끊었어요.
    도저히 못참겠던데요.
    년자가 쌍욕이지 그럼 어떤말을 더 들어야 그게 쌍욕인가요?

  • 14. ...
    '13.7.16 10:31 PM (114.205.xxx.107)

    남자들끼리도 임팩트 있는 욕할때는 꼭 뒤에다 년자 붙이던데?

  • 15. ...
    '13.7.16 10:32 PM (180.231.xxx.44)

    놈이란 단어는 일상생활에서도 워낙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니 욕으로서의 기능이 많이 약하기때문에 다른 더 강한 효과를 줄 수있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뿐이지 놈이나 년이나 다 욕이죠. 욕을 누가 그 어원이나 본의미를 따지고 하나요 그냥 남들이 그게 욕이라 하니까 쓰는거죠.

  • 16. 님아
    '13.7.16 10:32 PM (175.210.xxx.159)

    어감 자체가 그렇잖아요.
    이놈이! 하는것과
    이년이! 하는것 비교해 보세요.
    느낌 확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남자들도 친한친구 끼리나 그러지
    모르는 사이에 그러면 대번에 쌍욕 나와요.
    여자들이 년소리 싫어한다고 하시기 전에
    길가다 인상 험악한 남자에게
    이 씨발새끼 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ㅋㅋㅋㅋ 님 오늘처럼 한가하게 글올리고 있진 못할거에요.

  • 17. 탱자
    '13.7.16 10:35 PM (118.43.xxx.3)

    남녀간의 권력(사회 경제적 힘)의 차이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흑인들이 자신들끼리는 니거라고 서로 부를 수 있지만, 백인이 흑인을 니거라고하면 비하어가 되죠.

    여자들끼기 이년 저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여자에게 이년하면 비하어가 되는 것이죠. 여자끼리는 힘이 비슷하니 그 비하어의 위협의 정도가 같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경우 위협의 정도는 엄청높죠. 이런 비대칭은 여자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어서죠.

  • 18. 그런데요?
    '13.7.16 10:41 PM (218.54.xxx.21)

    대통령 당선인은 무현이가 대통령 당선되면서부터 당선인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나요?

  • 19. ..
    '13.7.16 10:51 PM (78.228.xxx.23)

    당선인은 명바기 부터에요

  • 20. 미국
    '13.7.16 10:53 PM (66.87.xxx.24)

    B나F 욕 집에서하면 아이들
    입에 비누 물려서 코너에 벌 세웁니다.

  • 21. -_-...
    '13.7.16 10:53 PM (39.7.xxx.177)

    이런 질문 자체가 당신의 수준을 의심케합니다만...

    당신의 엄마'년'
    당신의 아빠'놈'

    놈이나 년이나 그닥 좋은 말로 안보이죠?

    당신의 소중한 가족호칭 뒤에 붙여보세요.

  • 22. ...
    '13.7.16 10:55 PM (1.232.xxx.182)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 23.
    '13.7.16 10:55 PM (58.122.xxx.67)

    저도 비치를 아무렇지 않게 쓴다길래 굉장히 놀랐습니다

  • 24. dd
    '13.7.16 11:32 PM (222.112.xxx.245)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 25. ...
    '13.7.17 12:28 AM (204.27.xxx.146)

    저... 미국어디에서 사세요?
    제가 있는 쪽은 미국에서도 bitch라는 단어는 오히려 fuck보다 쉬쉬하는 단언데...
    fuck은 장난식으로 쓰는 아이들이 있지만 bitch는 정말 친한 여자친구들끼리 저질스럽게쓰는 정도고 그 외에는 모욕을 주려고 쓰는 말이거든요...
    두 단어 모두 이야기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은 엄청난 실례이고 보통 상황 설명할때 쓰는 정도구요.

    원글님은 "년"이란 단어를 사람 지칭할때 쓰이는 것으로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 영어에서 bitch단어를 생활에 쓸때 상태를 지칭할때 쓰이거든요. 예를들면 엄청 더운날 "this weather is a bitch"식으로요.
    한국에서 "년"자를 "날씨가 그년(?) 같네"라는 식으로 쓰진 않잔아요. 항상 사람을 지칭하는말이지.

    혹시 쓰이는 상황을 혼동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 26. ...
    '13.7.17 1:03 AM (112.155.xxx.72)

    bitch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말 아닌데.
    보통 사람들은 안 써요.
    진짜 양아치 같은 인간들이나
    좀 특이한 상황의 사람들이 쓰지.
    가능하면 안 쓰는 게 안전한 말이죠.
    듣고 그 말 쓰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테니까.
    bitch를 흔히 썼다니 어느 동네
    혹은 주로 어느 계층과 어울리셨는지 궁금해 지네요.

  • 27. 원글님~~
    '13.7.17 2:40 AM (59.187.xxx.13)

    직접경험이 최고에요.
    딸.년. 낳아서 이년, 저년 해보세요.
    꼭요~~

  • 28. ...
    '13.7.17 3:42 AM (108.180.xxx.222)

    미국 어디가 bitch가 괜찮은가요? 발랑까진 십대 여자애들이나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 실제 "년"과 같은 욕입니다. 이런말 쓰는 친구들 주변에 절대 없습니다.

  • 29. 저런
    '13.7.17 4:20 AM (114.200.xxx.150)

    놈은 2인칭,
    년은 욕

  • 30. 대체
    '13.7.17 6:48 AM (162.211.xxx.19)

    미국 어디에 계셨길래 b word가 일상적으로 쓰였다고 하시는지... 경악을 금치 못하고 갑니다.
    제 아이들도 십대인데 그런말 입에 올리지도 못하고 그런 말 쓰는 아이는 주위에 오지도 못하게 하는구만..
    미국에 사셨던 건 맞아요?

  • 31. ***
    '13.7.17 7:04 AM (203.152.xxx.214)

    원글님 미국 어느지역에서 무슨 일 하며 지내셨는데요? 연령대는요?
    b-를 일상화해서 쓰다니 믿기지가 않아서요.

  • 32. 네모돌이
    '13.7.17 8:16 AM (39.7.xxx.233)

    여자는 소중하니까요...
    짐승같은 남자와 같나요?




    이거 뭡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고 댓글 다세요.

  • 33.
    '13.7.17 11:29 AM (210.216.xxx.235)

    글쓴 의도가 이상하군요
    우리말도 잘모르는건지 모르는척하며 던져넣고 구경하려하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233 런던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 여행 관련 질문드려요~^^ 12 블러디메리 2013/07/17 1,655
275232 17개월 아기인데 복직 몇 달 전에 어린이집 보내면 좋을까요? 4 어쩌지요 2013/07/17 1,355
275231 혜화동에 방송대 건물 통과해서 벙커1 갈 수 있는지..? 6 2013/07/17 1,081
275230 이혼남 잘 살펴야겠지요 2 문제있죠 2013/07/17 2,769
275229 조부모가 아이를 봐줄경우 국가지원금이 있나요? 2 ㅠㅠ 2013/07/17 1,110
275228 펀드하나 가입하려고 하는데.. 정보를 어디서 얻으세요? 1 펀드 2013/07/17 508
275227 간헐적 단식 질문이요 2 2013/07/17 1,519
275226 빙수 맛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2 빙수 2013/07/17 1,500
275225 므흣하다~ 장조지롱 썬크림 쿠리다 2013/07/17 1,153
275224 정사갤 사건정리....ㄷㄷㄷㄷㄷ 2 2013/07/17 1,856
275223 이과에서 의대점수가 제일 높고 그 다음은 어디인가요? 17 요즘 2013/07/17 3,357
275222 벌금도 '껌 값'…재벌 총수에 수천억 벌금 추진 세우실 2013/07/17 804
275221 홍콩디즈니 오션파크 어디로갈까요 8 여중생가족 2013/07/17 1,478
275220 이럴 땐 1 어떻게 하나.. 2013/07/17 828
275219 제습기, 에어컨 제습 전기료 기사 나왔네요 12 .... 2013/07/17 73,377
275218 기말고사 성적은 모르고 지나가는 건가요? 8 중등맘 2013/07/17 1,809
275217 부산 해운대구 좌동쪽에 사시는분들~~~ 5 맛집.. 2013/07/17 2,061
275216 랄프로렌 빨간 가디건이요-패션 고수님~~~!! 3 살까요 말까.. 2013/07/17 1,542
275215 족발 찍어먹는 새우젓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5 ,.. 2013/07/17 10,883
275214 잠실에 전세 대출 비율이 궁금해요! 싱드 2013/07/17 1,249
275213 근데,아들키우는 맘들은 아들이랑 친하세요?? 39 땅부자 2013/07/17 4,306
275212 아이와 가서 놀만한 물놀이장은 어딘가요? 2 .. 2013/07/17 728
275211 너목들 1~7회까지 에필로그 있었나요?? 2 .. 2013/07/17 1,276
275210 정사갤 눈팅자가 기록한 살인사건의 전말인데요... 10 불펜펌 2013/07/17 6,605
275209 담주에 해운대로 놀러 가는 초등 아들의 수영복.. 1 .. 2013/07/17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