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이킴 "세상에 작곡이 가장 쉬웟어요"

코코넛향기 조회수 : 4,066
작성일 : 2013-07-16 20:10:08

http://www.playdb.co.kr/magazine/magazine_temp_view.asp?kindno=1&no=356&page=

 

 

봄봄봄’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의 가능성을 좀 더 엿보게 되었다.
작곡을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다.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귀로 듣고 ‘아, 좋은 것 같다’라고 느꼈던 코드들을 조합해서 멜로디를 만들었다. 멜로디 쓰는 방법을 모르니까 사실 외운 거다. 내가 노래 쓴 걸 보면 음표는 없고 가사만 있다.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외워두고 그렇게 쓰기만 했는데 그런 노래가 (정)지찬이 형을 만나서 멋진 음악으로 편곡되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정말 씨앗이 나무같이 자라는 기분이랄까?

처음에는 자작곡을 내 놓기가 좀 부끄러웠다. 예술대학을 나오신 분들도 계시고, 심지어 음악을 가르치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음악 해요, 작곡합니다” 하고 말하기가 스스로 좀 애매하고 민망했던 거다. 그런데 지금은, 작곡은 되게 어려운 거구나, 아무도 못하는 거구나, 하고 사람들이 좀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다 음이라도 흥얼거리면 그것도 작곡이지 않은가. 그래서 좀 더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에 나올 새 앨범에 수록곡은 다 자작곡이다. 숨겨놨던 곡을 다 풀 예정이다. 써 둔 곡이 몇 십 곡 정도 있는데 완성된 것들 중에 이번 앨범에 잘 어울릴 것들을 넣었다.

===============================================================================================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귀로 듣고 ‘아, 좋은 것 같다’라고 느꼈던 코드들을 조합해서 멜로디를 만들었다. 멜로디 쓰는 방법을 모르니까 사실 외운 거다

 작곡은 되게 어려운 거구나, 아무도 못하는 거구나, 하고 사람들이 좀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다 음이라도 흥얼거리면 그것도 작곡이지 않은가

 

<=====  한마디로 동영상 같은걸 보고  좋은 멜로디 있으면 그대로 뻬껴내는게 작곡 아니냐 이거 아무나 할수 있는거 아니냐 작곡 별거 아님,,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었구나,,놀랍네요

 

 

IP : 219.249.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곡은
    '13.7.16 8:12 PM (180.69.xxx.190)

    특히 싱어송은 자기만의 것이 있어야죠 그래서 버스커나 장기하가 뜬거죠

  • 2. 어안상실
    '13.7.16 8:17 PM (125.177.xxx.83)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귀로 듣고 ‘아, 좋은 것 같다’라고 느꼈던 코드들을 조합해서 멜로디를 만들었다
    ----이거와 표절의 차이가 뭔지 모르는 아이 같네요. 로이킴 관련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_-

  • 3. 작곡연습인 습작들을
    '13.7.16 8:19 PM (180.69.xxx.190)

    포장해서 세상에 나온걸까요

  • 4. ***
    '13.7.16 8:21 PM (175.196.xxx.69)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했어요.
    그러니까 슈스케 자체가 써바이벌이 아니라 각본에 의해 움직인다는 거죠.
    뭔 일을 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그 역할을 할 배우의 기량인데
    참 그 기량이 매우 일천했다고 봐요.

    무엇보다 오늘 발표의 형식.
    심지어 수첩도 사과를 앉아서는 했지만 본인이 헀는데
    로이킴은 코 빼기도 안 보이고 그냥 기사로만....
    아주 잘 나셨더라구요

  • 5.
    '13.7.16 8:53 PM (218.235.xxx.144)

    허세 대마왕 ㅋ

  • 6.
    '13.7.16 8:55 PM (115.139.xxx.116)

    나도 그렇게 하면 쉽게 하겠다 ㅋ

  • 7. ...
    '13.7.16 9:54 PM (58.236.xxx.74)

    그래도 금방 뽀록이 났네요..
    슈스케 보면서 저렇게 만든 이미지 언제까지 갈까 했는데..
    슈스케에서도 엄청 밀었잖아요..
    실력도 없는데..포장만 그럴듯하게 해놓구서요..

    금방 허세에, 거만에, 실력없어서 표절에, 표절하고 무시로 일관에,,,, 밑천 다 드러나네요..

  • 8. ,,
    '13.7.16 10:30 PM (110.14.xxx.9)

    표절을 자작곡이라 거짓말한거면 당선 무효 아닌가요?
    싱가폴 가수가 소송해주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841 와이*만.. 센터별로 차이가 좀 있을까요? 3 질문있어요... 2013/07/27 755
279840 교황 -교회도 거리로 나가라 ..불평등과 맞서 싸워라- 2 참맛 2013/07/27 834
279839 영화,드라마 보실분 들어오세요~ koreau.. 2013/07/27 701
279838 부모님 치매 검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5 혹시 2013/07/27 1,849
279837 상치를때 곤색양복 입어도 되나요? 7 .. 2013/07/27 1,616
279836 [동영상] 박영선 흐르는눈물 주체못해 거의 통곡수준 ㅎㅎ 8 호박덩쿨 2013/07/27 3,397
279835 여명808 드셔보신 분 11 ㅇㅇ 2013/07/27 1,921
279834 출산후 에어컨 바람~괜찮나요? 8 광화문 2013/07/27 3,424
279833 어찌봄 지금 60전후어머니들은 참 시운이 안 좋은듯... 8 .. 2013/07/27 2,465
279832 넷북쓰고있는데요 도와주세요.. 2013/07/27 865
279831 공공 도서관에서 자기 아이들에게 큰 목소리로 책읽어주는 사람은 .. 16 무식 2013/07/27 2,250
279830 영화추천좀 해주세요~~~ 1 유엔아이 2013/07/27 982
279829 점심 한끼먹으러 지금 부산내려갑니다 19 ㅠㅠ 2013/07/27 10,962
279828 정전60주년기념행사...ㅡㅡ. 3 잔잔한4월에.. 2013/07/27 970
279827 뱡 빼!!! 5 흠... 2013/07/27 1,637
279826 극성수기 휴가지 숙박 예약? 3 스마일^^*.. 2013/07/27 1,307
279825 고창, 군산쪽 맛있는곳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07/27 1,811
279824 학군때문에 이사가고 위장전입하고 그러는게... 8 ..... 2013/07/27 2,730
279823 저도 영어수업 강의료 여쭤봐요 1 ghdghd.. 2013/07/27 772
279822 잘먹고 잘사는법에 정동환씨.. 6 방송 2013/07/27 5,632
279821 허리아플때 4 오십넘은 아.. 2013/07/27 1,363
279820 반포 리체 상가 주차... (컴대기) 7 주차장문의 2013/07/27 1,992
279819 제주공항에 갇혔네요... 4 ㄱㄱㄱ 2013/07/27 3,310
279818 학원비 환불 4 학원 2013/07/27 1,643
279817 아침 이른 시간에 언성높여가며 싸웠네요 36 1000도 2013/07/27 1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