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동생이 하늘나라 갔는대요.

세상에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3-07-16 16:26:49

갑자기 쓰러져서 두달을 중환자실에 있다가 병명도 모르고 한번 깨어나보지도 못하고 폐혈증으로 떠났다고해요.

두달간 친정엄마가 간호하면서 지키셨고,

 그 동생은 이십에 결혼했다가 가정폭력.들 사랑과 전쟁에나 나올법한 일들로 이혼하면서 백일된 딸아이를 놔두고 왔다네요. 그후 동생은 이고생 저고생 다 하다가 이젠 제 자릴잡고 집도사고 차도사고 좀 살 만해졌다고하네요.

또 보험업에 종사해서 보험도 많이 들어놔서 종신보험포함 꽤 많은 보험금을 탄다고하네요.

 그런데 그 보험금을 하나도 건드릴수가 없다네요.

상속자가 법적상속인으로 되어있는데, 그 상속자는 그 어릴때 떠난 딸인데 아직 딸일 미성년자여서 그 전남편에게 재산이 모두 간다고하네요. 그 남자는 엄마가 다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사업에 실패해 지금 돈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 이 상황을 알면 얼른 달려들 기세라고...어차피 이혼이 좋게 헤어질수 없지만 정말 않좋은 인간말종이라고 하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친구라  마음이 아프고 쓰리더라구요.

이 경우 무슨 방법이 있는지 의견. 방법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저도 좀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요.......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고 보험금포함 재산은 20억정도 된다고하네요.

IP : 112.172.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6 4:32 PM (175.182.xxx.91) - 삭제된댓글

    변호사랑 상담하는게 제일 정확하겠지만.
    신탁인가 그런 제도 있는 거 같던데요.
    금융기관에서 돈을 관리하다가
    아이가 성년이 되면 아이에게 주는거죠.

  • 2. ``
    '13.7.16 5:39 PM (114.200.xxx.124)

    작년에 같은 일 겪었어요
    언니가 그런 경우였는데요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뾰족한 수가 없더라구요
    결론은 한푼도 빠짐없이 전남편한테 갔답니다
    참, 아이 성인 될때까지 매달 8만원인가도 나오게 될 겁니다

  • 3. 표독이네
    '13.7.16 8:27 PM (112.149.xxx.111)

    저도 그런경우 봤는데 법정상속인 되어있으면 방법이 없어요.
    이혼한 친구언니가 아이 데려와 길렀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다른여자랑 재혼한 남편이 돈이 탐나서 아이 데려간다고 했죠. 아이 데려가 구박할까봐 또 재혼한 여자분이 아이데려간다 하다가 못키운다 하다가 그래서 보험금 반인가 주고 아이는 친정엄마가 키웁니다.
    이혼하고 아이 키우심 상속인 지정해놓으셔야 합니다. 친정에서 키운다고 다 애지중지 키우는건 아니지만...돈앞에 이성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876 며느리에게 한동안 전화안오면 전화해보시나요 32 퐁퐁 2013/07/16 5,376
275875 사랑과전쟁 조연배우 윤후닮은꼴 보셨나요? 7 2013/07/16 2,168
275874 에어컨 리모콘이 고장났어요.. ㅜㅜ 1 클로이 2013/07/16 1,149
275873 이수역으로 이사왔어요 맛집추천 부탁드립니다 6 유나01 2013/07/16 2,319
275872 다른분들집도 습하세요? 에어컨 틀었어요. 서울 14 .. 2013/07/16 2,203
275871 그냥 이대로 지내도 좋은걸까여?아님 노력해야하는걸까여? 3 로뎀 2013/07/16 1,242
275870 저희 앞동에서 강아지새끼 울음소리가 계속들리는데ㅠ 3 ᆞᆞ 2013/07/16 1,107
275869 10년 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켜봤어요 4 ... 2013/07/16 3,231
275868 대한민국은 모성애마저 죽은건가요? 신생아에 어떻게 이런 짓을.... 8 오십팔다시구.. 2013/07/16 2,915
275867 악성 아이피는 노트에 적어두시나봐요? 6 ... 2013/07/16 926
275866 여자들은 왜 년자 소리를 들으면 그렇게 싫어하나요? 33 궁금 2013/07/16 4,012
275865 촛불, "여러분이 방송3사, 조중동" 손전등 2013/07/16 912
275864 해외가서 카톡 사용요 4 몰러 2013/07/16 2,383
275863 동네 반장 선정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1 궁금한 사람.. 2013/07/16 811
275862 간만에 아웃백에서 외식했어여~:D 2 cldhkd.. 2013/07/16 1,206
275861 제습기 사용하기, 구입하기. 7 제습기 2013/07/16 1,754
275860 또 4천올려달라고 하네요. 에휴 7 전세 2013/07/16 4,209
275859 시댁 시어머님 생신 우찌해야할까요. 20 2013/07/16 4,008
275858 5살 아이 친구가 때렸는데요. 6 에효. 2013/07/16 1,728
275857 유치원에서 수영장간다면 다들 보내시는지요 23 그것이 알고.. 2013/07/16 3,265
275856 과탄산으로 이것도 되네요. 10 짱짱 2013/07/16 4,539
275855 82 댓글 무섭네요 1 ... 2013/07/16 1,040
275854 헉 지금 현장21 보시나요? 전재욱 이 놈 끝내주네요 3 전재욱은 2013/07/16 1,985
275853 노인들은 잠을 얼마나 주무세요 6 2013/07/16 2,031
275852 이런것도 주사인가요? 3 YJS 2013/07/16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