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광고보고 갔는데 경리.사무직이라고 해서 나와 있었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휴대폰 유통회사라고 홈페이가 있더라구요 전화통화 해보니 나이를 물어보기에 알려줬더니 이력서 가지고 kt xxx지점으로 오라해서 좀 이상하다 했어요 일반회사가 왜 kt 건물안에 있나...문자로 1차면접이 11시에 있으니 시간 엄수하라고 오기에 (실은 면접 바로 직전에 집에 일이 있어 여차하면 시간을 못맞출 상황 이었어요) 급하게 택시를 타고 갔어요
제 또래 여자분 한명과 같이 들어가게 되었는데 사무실 분위기가 출입구에 젊은 남자 한명이 지키고 있고 파티션,책상,의자만 덩그라니 있고 뭔가 분위기가 쎄~ 한 것이... 이력서를 출입구에서 지키고 있는 남자분이 받아서 전달 하더니 면접 대기를 저는 휴게실에 앉아 있으라 하고 다른 여자분은 또 다른 곳에 각각 앉히더니 5분후에 이력서 접수 됐다고 집에 가라는 거예요
나와서 보니 같이 들어왔던 여자분도 쫌 이상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가서 지원 안하겠다고 제출한 이력서 돌려달라 하니 이력서 파기 시켰다고 해요
뭉뚱그려 경리사무직이라고 얘기하는데 정확한건지도 알수 없고 해서 지원 안하겠다고 했더니 엄청 기분나빠 하며 (기분 나쁘겠지요) ...
면접이라고 해서 더운데 스타킹까지 챙겨 입고 늦을까봐 헐레벌떡 택시까지 잡아타고 갔는데 왜그런지 속은듯한 기분이 들어요 저... 낚인거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