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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서 천도제를 하라네요..

다 믿사옵니다.. 조회수 : 13,238
작성일 : 2013-07-16 11:04:58

얼마전 언니가 저 사는거 답답하다고 언니 사는데 근처에 절에 가서 저희집 점을 보고 왔드랬습니다..

(저 사는게... 남편이 사업이라고 하는데 요즘 아시다 시피 일은 일대로 안되고 맘,몸은 다 힘들고..

애는 낳고 살면서 일이 잘 안되니 쉽게 혼인 신고도 못하고 무늬만 부부인 그런 상태입니다..)

 

그 스님이 하시는 얘기가 시댁 조상중에 객사(?)한 분이 있어 그렇다고 천도제 같은 기도를 올리라 하네요....

그런데 그 금액이란게....

정말 저희 사정 잘 봐서 싸게 해준다하셔도 백단위를 말씀하시니..

솔직히 그 돈 먹고 줄을래도 없습니다..ㅠㅠ

아이가 안 좋아진다고 빨리 하라하셨다는데....

안 들었으면 모를까 듣고서는 맘이 안 좋네요...

 

 빚내서라도 해야하는건지...

아님 제가 성경책 불경책 쌓아놓고 치성드리면 비슷하게 되는건지...

 

82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152.99.xxx.1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6 11:06 AM (118.221.xxx.32)

    통털어 조상중에 객사 한 사람 없는집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거 믿지 마세요
    근데 백담위면 싼거긴 ㅜ해요

  • 2. 사이비 절 같아요
    '13.7.16 11:0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냥 흘려들으세요.
    조상중에 객사한 사람이 한명도 없는 집안이 얼마나 되겠어요. ㅡ,,ㅡ

    그냥 마음이 심란하니 그런말에 흔들리는 거지요.
    차라리
    심신의 건강을 위해 날마다 108배를 하심이.......

  • 3. 윗글이...
    '13.7.16 11:09 AM (152.99.xxx.145)

    그럴까요???
    아이까지 얘기하시니....ㅠㅠ 엄마맘은 아이얘기에 갈대처럼 흔들입니다...

  • 4. 흠...
    '13.7.16 11:11 AM (180.233.xxx.108)

    점이나 봐주는 중놈 따위의 말은 믿지마세요.절은 점을 봐주는 곳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옳은 중이 아니라는거지요.특히 안하면 아이가 잘못된다는둥 하는짓은 아주 저급하고 비열한 짓입니다. 미끼를 물지마세요.

  • 5. 점이나봐주는중놈따위2
    '13.7.16 11:12 AM (125.7.xxx.7)

    친정쪽이 불교를 모두 믿지만 다니는 절의 스님은 절대 점같은거 안 봐주십니다.
    심지어 결혼날짜도 안 잡아주세요.

    점이나 봐주는 중놈 따위의 말은 믿지마세요.절은 점을 봐주는 곳이 아닙니다22222

  • 6. ..
    '13.7.16 11:16 AM (24.181.xxx.181)

    죽은 사람은 산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력 행사 못 합니다.
    곧 달나라로 소풍 갈 세상에...이게...무슨..
    더군다나 돈 받고 죽은자를 위해? 산자를 위해??
    기도해준다구요??
    아이가 아플수도 다칠수도 있지요.
    그것은 애 키우면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 입니다.
    여름에 물조심, 겨울에 불조심 하라는
    사이비 무당 같은 소리로 들립니다.

  • 7.
    '13.7.16 11:17 AM (115.139.xxx.116)

    객사 안한 조상없는 집은 없어요
    일제시대 -6.25 겪은 나라인데

  • 8. ^^
    '13.7.16 11:19 AM (211.114.xxx.169)

    천도제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걸요.
    아이에게 좋지 않으니
    한 달에 한 번
    일 년에 몇 번
    이런 식으로 제를 올리라고 할거예요.

    하지 마세요.

  • 9. 윗분...
    '13.7.16 11:25 AM (180.233.xxx.108)

    종파다툼 하세요?여기에 왜 조계종 천태종이 나옵니까? 밥그릇 싸움 한번 거들어 보시게요?

  • 10. ㅇㅇ
    '13.7.16 11:33 AM (211.209.xxx.15)

    절대 아니예요. 하지 마세요. 경험 있음.

  • 11. ..
    '13.7.16 11:36 AM (119.67.xxx.75)

    어딜가나 그런거 권하는 곳은 레파토리도 똑 같아요.
    좀 그럴사 한걸로 바꿀 때도 된 것 같은데.....

  • 12. 윈글이
    '13.7.16 11:38 AM (152.99.xxx.145)

    딱 스님이 아니신거 같아요..신 받으시고 본인 기도하시려 절에서 일도하고 기도도 하시는....그런 분 인거 같은데...ㅜㅜ 그쪽을 제가 잘 몰라서,,,
    싸우지는 마세요..ㅠㅠ

  • 13. 저도
    '13.7.16 11:42 AM (121.168.xxx.139)

    절에 가서 사주를 보고 온적은 있어요.스님께서 사주 공부를 좀 하셔서 아는 신도만 특별히 봐주신다고 했는데 그냥 평범하게 뭐 조심하라 그정도만 봐주셨어요.사실 객사 같은거 없는 집안 별로 없잖아요.저희 집도 점집같은데 가면 조상님들 천도제 지내주는게 좋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스님은 그런 말씀 전혀 없으셨어요.
    아마 님께서 가신곳은 제대로 된 절이 아닌듯 싶은데요.저라면 한귀로 흘려 들을거에요.

  • 14.
    '13.7.16 11:42 AM (141.223.xxx.32)

    애 들먹이며 그런 소리하다니.
    참 나쁜 사깃꾼입니다.
    언니한테도 그런 말 전하지도 말고 그런데가서 하지도 말라 하세요.
    언니부터가 문제네요.

  • 15. 애한테
    '13.7.16 11:54 AM (59.15.xxx.42)

    안좋은일 닥친다며 악담하는건 그놈이 막장까지 간 사기꾼이라는 증거입니다 만일 천도제 지내서 그걸막을수 있다면 안지내도 까딱없다는 소리에요 신경쓰지마세요

  • 16. jc6148
    '13.7.16 12:06 PM (175.223.xxx.89)

    하지마세요..저도 해봤지만,ㅜㅜㅜ아닙니다

  • 17. 불교인
    '13.7.16 12:08 PM (223.62.xxx.28)

    제가 좀 독실한 불자입니다만... 나의 조상이 나를 못되게할 리가없죠. 정히 걱정 되시면 하루 108배씩 세번만 조상님 평안 하시라는 마음으로 집에서라도 정성된 마음 갖는다면 남의 손에 맡겨 굿하는 백배의 효과는 있을거라는데 제 남은 운을 걸어 드리지요ㅎㅎ

  • 18. 윈글이..
    '13.7.16 12:24 PM (152.99.xxx.145)

    ㅠㅠ 모두 감사합니다..
    어제 잠도 못자고 고민했는데.... 맘이 좀 편해지네요..
    불교인님 ....
    오늘부터 백팔배 들어갑니다...

  • 19. ㅇㅇㅇ
    '13.7.16 12:39 PM (121.188.xxx.90)

    천도재를 지내면 좋기야하겠지만
    그 절의 스님은 그리 믿을만한 분은 아니신거같네요.

    고모부 집안이 굉장히 가정사가 복잡한 집안이고 그집 어른들이 어디서 돌아가셨는지, 언제 돌아가셨는지
    제삿날도 몰라서 제사도 매년 못지냈는데,
    사촌언니 중학교시절 방황이 극심할때 지푸라기잡는심정으로 천도재 한 번 지내고 방황이 멈추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저희 집도 아직까지 천도재는 안지냈고 집안 어르신들 돌아가셨을때 49재는 지냈습니다.

  • 20. 지나가는 불자
    '13.7.16 1:26 PM (115.94.xxx.13)

    그런데 현혹하지 마시고
    불자시면 차라리 금강경을 구하셔서 읽어보세요.

  • 21. 아이구..
    '13.7.16 2:04 PM (122.36.xxx.73)

    조상이 객사안한 집안 진짜 없을겁니다.그리고 요즘은 병원에서 많이들 돌아가시는데 그것도 사실은 다 객사라면서요.그렇게 따지면 객사안하는 사람이 드물죠..괜한데 돈 쓰지 마시고 자손이 기도많이 하시면 됩니다요..

  • 22. 절대하지마세요
    '13.7.16 3:18 PM (218.234.xxx.149)

    마음이 불안하면 108/사경 추천해요

  • 23. 과객
    '13.7.16 3:25 PM (223.62.xxx.40)

    천도제 하면 좋기야 합니다만 스님이 점 봐주고 어쩌고 하는거 보니 사이비 절이고 땡중입니다.윗님들 말씀대로 정성껏 기도 하시고 지장경 독송하시고 광명진언 하루 최소108독 하세요.

  • 24. ,,,
    '13.7.16 4:53 PM (222.109.xxx.40)

    돈은 없고 천도제는 하고 싶고 하면 과일 과 떡등 간단하게 준비해서
    원글님이 인적 없는 산 속에 가서 기도 드리고(원글님이 바라는 소원등)
    절 하고 내려 오세요.

  • 25. 클라우디아
    '13.7.17 3:37 PM (211.58.xxx.49)

    저도 경험있는데요, 절대 스님아닙니다. 머리깎고 승복입었다고 스님아니예요. 절처럼 포장된 점집 만아요
    저도 천도제인지지내봤습니다. 지내고 나쁜일은 없어서 인생공부한셈 치지만 절대 그뒤로 사주도 안 봅니다. 저자신만 믿고 삽니다.
    절에 가면 큰스님께서 이야기는 들어줘도 제를 지내라 그런거 없어요.
    저희 시어머님 20년째 거의 절에서 사시지만 스님들께서 뭘 해라 하신거 없어요. 반야심경이나 광명진언을 하루 1000번씩 속으로 외워라 말씀은 하셨네요.
    하루 108배씩 하면 허리아픈거 좋아질거라 하셨네요. 운동부족이라구...

    절대 스님들은 제를지내라 돈을 내라 안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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